출처 : 주아일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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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관련 인종차별 혐오범죄 주의 재공지

지난 8월 14일(금) 오후 7시경 더블린15 Ashtown 근처 Royal Canal을 산책하던 중국국적여성에게 지나가던 십대 청소년 그룹이 '코로나 바이러스', '차이니스누들'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 심지어 수로로 떠미는 인종차별 혐오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이 여성은 Blanchardstown에 있는 경찰서에 신고하였고 현재는 이 사건에 관련하여 조사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범죄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따라서, 아일랜드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외국인이 혐오 표현 등을 하거나 시도하려고 할 경우 가급적 불필요한 대응을 하지 마시고 신속히 현장을 벗어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일랜드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불필요한 비난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타 범죄 피해를 입으셨거나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아일랜드 경찰 가르다(전화:112), 주아일랜드대사관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o 아일랜드 경찰서(Garda) : 112

    o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콜센터 : +82-2 3210 0404

    o 주아일랜드드대사관: +353-1 660 8800(주간), +353-87 234 9226(야간,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