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체류하며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취미' 입니다. 취미를 공유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빠르게 좁혀주고, 나 자신 또한 행복하게 만듭니다 : ) 오늘은 아름답고 거대한 자연의 나라 호주에서 즐길 수 있는 'S로 시작하는 취미들'을 소개합니다!

1. 서핑 Surfing

호주의 바닷가에서는 서핑하는 사람들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서핑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에 맞는 좋은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날씨 또한 화창한 날이 많고, 특히 시드니 근처에는 서핑 스팟이 많습니다.

서핑은 참 재밌는 취미이지만 보기보다 어렵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보드를 놓쳐 암초에 부딪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반드시 본인의 레벨에 맞는 스팟을 정하고 되도록이면 친구와 함께 하여 만약의 불상사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2. 스쿠버다이빙 Scubadiving

스쿠버다이빙 또한 서핑과 같이 호주에서 인기 있는 해양 스포츠 입니다. 바다 속을 유영하며 아름다운 수중 속을 바라 보는 것은 정말 즐겁지만, 산재한 위험 요소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여럿이서 함께 다이빙하거나 전문가와 동행하고, 음주 상태나 감기약 복용 후에는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맹독성 해양 생물류가 있을 수도 있기에 해양 생물을 무턱대고 만져서는 안됩니다.

3. 스케이트보드 Skateboard

미국 서부의 서핑 문화에서 생겨난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호주까지 깊게 자리잡았습니다. 호주에서도 스케이트보드는 대중화 되어있고, 시티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덧붙여, 호주의 보도 타일은 한국과 다르게 매우 매끄럽기 때문에 스케이트보드가 좋은 이동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뛰는 것 만큼 빠르고 뛰는 것 보다 힘들지 않기에, 그리고 멋있고 재밌기 때문에 스케이트보드는 호주에서 반드시 경험해 볼만한 취미입니다.

4. 스카이다이빙 Skydiving

마지막으로 소개할 취미는 스카이다이빙입니다! 스카이다이빙은 취미로 삼기엔 금전적, 환경적 이유로 제약이 따르지만, 한번쯤은 꼭 해봐야 할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스카이다이빙 비용은 대략 35만원 정도였는데, 비디오를 추가적으로 녹화하고 싶다면 15만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워홀러에겐 적지 않은 돈이지만 정말 재밌고 잊지 못할 경험이기에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D

작성자 : 워홀프렌즈 수원팀 이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