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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 모르던 애지중지 막둥이 딸의 온실 탈출기!
제목 세상물정 모르던 애지중지 막둥이 딸의 온실 탈출기! 등록일 2020-07-09 09:56 조회 2209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부산팀 오홍과야수에서 

뉴질랜드를 다녀온 윤하나라고합니다 





체력 부실, 사회 경험 부실, 멘탈 부실이었던

 제가 가족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다녀 온 워킹홀리데이... 

제가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가족들의 반응을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바로바로....!!! 



***

1. 보내길 잘 했다

2. 8개월만에 급 성장했다

3. 성격이 많이 변했다 (긍정적인 면에서)

***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저의 성격은 마치 라잌 겨울왕국1 얼음 성에 스스로 갇혀있던 엘사였는데요

그런 의미로 이번에 워킹홀리데이 Before & After 

겨울왕국 2 에서 엘사의 노래 가사에 맞추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   아아~~아아~~ 인투 디 언노오오오온~~~  >




겨울왕국2 초반 장면에서 엘사가 이 노래를 부를때 감정에서 두려움이 느껴지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그 중에서 제가 공감을 느낀 가사들을 가져왔습니다 



1.

 I can hear you but I won't

Some look for trouble while others don't

There's a thousand reasons I should go about my day

And ignore your whispers which I wish would go away


2.

 I've had my adventure, I don't need something new

I'm afraid of what I'm risking if I follow you


3. 

What do you want? 'Cause you've been keeping me awake

Are you here to distract me so I make a big mistake?


4. 

I'm not where I'm meant to be?


대학교에 입학해 1학년을 마치고 더 많은 도전을 해 봐야 하는 게 아닐지 

하지만 그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닐지 익숙하지 않은 길을 가는게 두려웠던

21살의 나


vs 


흘러가는 대로 원하는 대로 각자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법을 

몸으로 부딪혀가며 배우고 온

23살의 나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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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There's a thousand reasons I should go about my day


I've had my adventure, I don't need something new

I'm afraid of what I'm risking if I follow you


BEFORE - 도전하는 것이 후회


: 무모하게 한 도전 자체가 후회되고 무서웠던,

부모님이 미리 걸어왔던 길로, 안전성이 보장된 길로만 걷기만을 원했고

도전을 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던 

21살의 나.


AFTER - 도전하지 않는것이 후회


: 세상의 많은 것들을 도전해보려면 인생은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

아무리 무서운 도전이였어도 살아있다는 안도감에 아찔하지만 평생의 추억이 되는 도전

침대에 누워서 아... 내가 한 번 해볼걸이라는 생각을 하기 싫어진

도전이 쌓이고 쌓여서 나라는 존재가 완성되는 것을 알게 된

23살의 나.


제가 워킹홀리데이에서 도전 해 본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 


#1 서로 통성명 한지 2주 된 친구와 뉴질랜드 북섬 버스 투어 떠나기 




21살의 저였다면 통성명 한지 2주였다면... 이름만 알고 마주치면 인사만 하는 사이였을텐데 

워킹홀리데이에서는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자 라는 생각 덕분에 

낯가림 없이 적극적으로 여행을 추진했습니다

혹시 어색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는 달리 행복한 기억을 가득 남겨왔고

두려웠던 기억들도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스릴있었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때 저희 여행 모토 : 우리는 젊으니 사서 고생하는 여행을 해 보자 ! -  

 



#2 새벽 2시에 끝나는게 기본인 알바 (새벽 3시도 가끔...)





무서운 사진 아닙니다 큐큐ㅠㅠㅠ

새벽 3시13분에 집에 돌아가서 자고있는 룸메이트의 손을 찍어놨네요 ㅋㅋ


한국에서는 알바 조차 해 본적이 없고 

외박? 절대 안돼 막차 끊겼어? 그럼 아빠가 데리러 갈게 어디야 하고 

공주 대접 받고 살았던 제가... 새벽에 마치는 알바를 하게 될 줄이야 


아빠가 처음에는 절대 그 알바는 안된다고 결사반대를 하셨는데

다행히 뉴질랜드와 한국의 시차가 3시간 (썸머타임에는 4시간) 이라서 

제가 일 마치고 집에 갈때 쯤은 한국은 11시 쯤이였기 때문에 아빠와 통화를 하며 집을 갔습니다

그 덕에 지금 한국 돌아와서는 외박쯤은 통보하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예 ! 




[  2. ]


Are you here to distract me so I make a big mistake?


BEFORE - 실수하는거 무섭고 최악이야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할래


AFTER - 실수 ? 훗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다 


뉴질랜드에서 정말 많은 실수가 있었죠...큽... 하지만 너무 많으니 패스...하지 않고

워홀러에게 가장 중요한 실수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에 가장 큰 목적은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이 아닐까요 ?

언어는 많이 쓰는게 최고의 공부라고 하죠 그런데 그 나라에는 완벽한 언어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니 막 뱉으세요 ! 단어만 막 뱉어도 다 알아들으시고 

저희가 어린이들에게 대답하듯이 올바른 어순으로 되물어줍니다 

예를 들어서 어린이들이 단어로만 나 ! 화장실 ! 이라고 말하면 저희는 아 ~ 화장실 가고 싶구나 ? 

이렇게 문장으로 만들어 주듯이 말이죠 



[  3. ] 


I'm not where I'm meant to be?


BEFORE - 난 한국이 안 맞아 ㅠㅠ 


: 전... 한국 교육 과정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한국 교육 과정에 부정적인 입장이셨기 때문에 공부 압박이 단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진정한 공부는 앉아서 하는 공부가 아닌 직접 해 본 경험이 공부다가 저희 가훈이였는데요

그런데 사실 한국이랑 맞지 않는게 교육과정밖에 없었지만 21살의 저는 편협했던 시야를 가지고 있었기에 

교육과정이 안 맞으니 다른 것도 다 안맞을거야 ! 하고 해외 살이가 로망이였습니다



AFTER - 한국 최고 ! 사랑해 ! 하지만 평생을 한국에서 살 것 같지는 않아 


: 정말 좋았던 해외 생활 중 가장 한국이 그리울 때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외국인 신분이라 위축되고 그 나라에서는 자국민 보호가 우선일 때 였어요

당연한 이치이지만 나도 우리나라가 보호해주는데... 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인데... 왜 여기에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한국이 그립고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한국에 돌아와보니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선입견 등이 깨졌기 때문에 

저는 더 깨어있고 수용적인 사람이 되고싶기에 개방적인 곳으로 자주 다니고 싶습니다 




# 그리웠다 한국




3.1절에 직접 그려서 올려둔 태극기 




2019년 6월 25일 

뉴질랜드 메모리얼 파크에서 태극기와 뉴질랜드 국기가 함께 게양된 날



- - - - - - 


저는 친구들이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물어볼때 

무조건 적극 찬성 하는 입장입니다 


성장을 위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워킹홀리데이 어떠세요 ?





[출처] [부산팀-오홍과야수] 세상물정 모르던 애지중지 막둥이 딸의 온실 탈출기 !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9기 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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