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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표카페 팀홀튼 취뽀★
제목 캐나다 대표카페 팀홀튼 취뽀★ 등록일 2020-11-27 11:25 조회 3334
작성자 인포센터




워-하!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9기 광주팀 '워메'의 이혜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냈고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그만큼 더 따끈따끈한 소식들려드릴게요 ㅎㅎ

오늘은 제가 토론토에서 일했던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해요! 







▶ 토론토의 일자리

 


우선 제 구직 이야기를 설명드리기 전에 토론토의 일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토론토는 넓은 도시고 사람도, 가게도 많기 때문에 다른지역보다 일자리는 구하기 쉬운편입니다.

카페부터 식당, 호텔, 옷가게, 네일샵 등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해보실 수 있어요.

지원방법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https://www.kijiji.ca/http://toronto.craigslist.ca/등 온라인으로 지원

② 토론토 한인카페 캐스모에서 한인잡 구하기

③ 오프라인으로 지원


저의 픽은 무조건 !!! 발로 뛰는게 최고에요.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답이 언제 올지 모르고 전문직, 경력직을 구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잡을 빠르게 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문 앞에 'now hiring' 또는 'help wanted'라고 쓰여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Are You Hiring now?"라고 간단히 물어보시고 이력서를 직접 주시면 됩니다 :)









▶ 구직과정



저는 캐나다에 한번쯤 가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캐나다 카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팀홀튼(Timhortons)』에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스타벅스와 팀홀튼 두 카페만 지원했어요! 

그리고 운좋게 레쥬메를 돌린지 하루만에 팀홀튼에 

바로 합격하여 다음날부터 일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스타벅스에서도 연락이 왔었는데 저는 돈을 많이 벌고 싶었기 때문에 full time(주 40시간이상)으로 일 할 수 있는 팀홀튼에서 일했어요.


스타벅스와 팀홀튼 모두 인터넷으로 지원을 받아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지원했다고 안심은 NO!!!  

빨리 일하고 싶다면 발로 뛰세요! 

인터넷으로 지원하면 답이 정말 늦게와요. 

실제로 한달뒤에 전화가 온 곳도 있었고,

보통 1~2주는 기다려야 연락이 옵니다. 

저는 일자리를 빨리 구하고 싶었기 때문에 지원했던 지점에 직접가서 레쥬메를 돌렸어요. 


카페에 가서 "Are U Hiring?"이라고 물어보면 

팀홀튼용 레쥬메를 작성하라고 종이를 줘요.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매니저한테 직접 주는게 최고에요! 

그냥 직원에게 주시면 매니저가 보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ㅠㅠ

팀홀튼은 4~5개의 매장을 한 매니저가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니저가 매일 여러매장을 돌아다닙니다. 

관리하는 매장이 보통 다 가까운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찾아간 가게에 매니저가 없다면 직원에게 

"나 일자리 구하고 있는데 혹시 너 매니저 어디 매장에 있는지 아니?" 라고 물어보고 

그 매장으로 가서 매니저와 직접 만나세요! 


팀홀튼도 면접이 있나??? 

궁금하실텐데 사실 저도 정확히는 잘 몰라요..ㅠ 

저는 면접도 안보고 들어간 케이스랍니다

저희 매장은 일손이 정말 급했기 때문에.. 

면접준비 열심히 해갔는데 ㅠㅠ

면접없이 다음날 바로 트레이닝 받고 출근했어요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얼마나 일할 수 있는지 

워크퍼밋 기간을 보고 뽑는 것 같았어요. 

풀타임위주로 뽑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는지, 

워크퍼밋의 만료기간, 영어 기본실력..? 만 

간단히 보고 뽑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 팀홀튼은 카페 경력이 전혀 필요없었어요!)











▶  팀홀튼에서의 업무



제가 일했던 팀홀튼은 다른 지점에 비해 넓고 24시간 카페였답니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 업무가 다를 수 있어요.

우선 팀홀튼은 카페라 커피만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팀홀튼에서는 사실 샌드위치도 판답니다..!




   

커피, 베이커류도 팔고, 베이글, 샌드위치도 직접 만들어서 팝니다.

그래서 팀홀튼에서는 할일이 정말 많아요 ㅠㅠ 


처음에는 먼저 음료종류를 공부하고, 커피내리는 방법을 배워요. 

저희는 다 기계가 해줘서 다른 카페에서 원하는 아트만들기? 커피 만드는 방법? 전혀 몰라도 돼요 ㅎㅎ 

만드는 방법도 단순하기 때문에 몇번 해보면 다 금세 외워집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팀홀튼은 샌드위치 종류가 많고 소스도 많기 때문에 다 암기하셔야해요. 

사실 저도 이것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ㅠㅠ 손님한테 샌드위치 잘못 만들어줘서 컴플레인도 들어온 적도 있고.. 

또 실수하지 않기 위해 트레이닝 영상보면서 다 적어서 공부했어요

하지만 만드는 방식이 대부분 비슷하기때문에 또 몇번 만들고 실수 몇번 하시면 금세 외워진답니다. 

헷갈릴때면 코워커 찬스 ㅎ-ㅎ

이 외에 주문도 받고 청소도 하고, 설거지 등등 많은 일을 한답니다 :) 

도넛 만드는 일은 베이커가 따로 있어서 안해도 돼요!



팀홀튼은 쉬프트(일 하는 시간)를 정말 많이 줍니다! 

일주일에 40시간정도를 기본으로 받고 일주일에 4~6일정도 일해요.

일하는 시간은 다양한데요! 보통 7AM-3PM이 오전쉬프트, 3PM-11PM이 오후쉬프트 입니다. 

아마 보통의 팀홀튼이라면 오후 쉬프트가 12PM-7PM일거에요! 

하지만 저는 토론토에도 얼마 없는 24시간 팀홀튼에서 일했기 때문에 ..^^ㅎ 

저는 보통 평일에는 오전쉬프트(7AM-3PM)로 일하고 주말에는 오후쉬프트(3PM-11PM)으로 일했답니다!


스케줄은 고정이 아니에요. 매주 일요일에 다음주 일정이 나옵니당.

그래서 언제 쉬는 날인지 정해져있지 않아요. 

만약 어떤 특정한 날에 쉬고싶다! 약속이 있다! 싶으면 1~2주전에 매니저에게 말하면 유동적으로 빼줄거에요. 

만약 이미 스케줄이 나온 상태에서 일정을 바꾸고 싶으면 다른 코워커와 1대1로 바꾸시면 됩니다.

시급은 14불(토론토 최저=14불)이었고 팀홀튼은 팁이 없는 카페이기 때문에 가끔 손님이 주시는 경우가 아니면 팁이 따로 없습니다. 그날 받은 팁은 시간대별로 함께 일한 코워커들과 나눠가지게 돼요.





매주 일요일 이렇게 스케쥴표가 나옵니다 :)

형광펜으로 칠해진 건 내가 오늘 담당할 일이에요.




저를 괴롭혔던 수많은 도넛 종류들 ㅠㅠ








▶  팀홀튼에 관하여



캐나다 구직활동에 대해 찾아보시다 팀홀튼? 도망가!!!라고 들어보신 분 계실거에요. 

네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팀홀튼은 힘들다고 일하지 말란 말 정말 많이 들었어요.

확실히 팀홀튼이 다른카페에 비해 판매하는 메뉴가 다양하고 많다보니 힘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 한달은 암기의 늪에 빠져서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만둘까 고민 많이 했어요.

하지만 저는 팀홀튼을 택했고 후회는 없어요! 





A. 쉬프트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제가 팀홀튼을 택한 이유죠! 

홀리데이보다는 워킹에 집중하고 싶었기에 풀타임 잡을 구하고 있었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팀홀튼을 택했습니다!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받는 일자리 

구하기 정말 힘들거든요ㅠㅠ

게다가 오전에 일하면 일이 끝나도 3시여서 

일 끝나고 많이 놀러다녔어요 ㅎㅎ


B. 진입장벽이 낮다.


실제로 코워커들부터 다양한 인종이기 때문에 

아시아인이라고 뽑지 않는다던가 차별한다거나그런경우는 절대 없었어요.

게다가 영어실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누구든지 쉽게 시작하기 좋아요. 

저도 처음엔 영어를 잘 하지 못했던 터라 주문을 받을때 

제대로 듣지못해서 실수 한 일이 많았는데, 

모를때면 코워커들에게 물어보기도 했고 손님들도 천천히

 다시 한번 말해주고 다들 제 상황을 이해해주더라구요.

2~3주정도 지나면 익숙해지고 대부분 다 들려서 

일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


C.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이다.


코워커도, 손님들도 외국인이기때문에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많답니다.

현지잡에서 일하면 영어실력이 느나요??? 

답은 여러분에게 달려있어요!

저는 손님들과 대화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꼈고 

그게 동기부여가 되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했어요.

코워커들이 하는 말 주의깊게 듣고 

따라해보고 연습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만큼 많이 듣고 따라하고 연습하시면 

영어실력은 금방 늘거에요! 

저도 최대한 말 많이하려고 하고 연습했더니

 나중에는 손님들과 토크도 잘했어요!ㅎㅎ


D. 메뉴가 무료?!


그리고 이건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매장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D

도넛부터 샌드위치, 스프, 커피, 차까지!

제가 먹고싶은대로 만들어서 포장해가기도 했어요.

물론 스태프 할인도 받을 수 있구요!

전 토론토에서 지내는동안 샌드위치는 제 돈으로 사먹어본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일하면서 8키로나 쪘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팀홀튼은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이 싸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와요.

한국인부터해서 아시아인, 동남아 사람들, 유럽인들, 북미사람들 그냥 전세계사람들이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안바쁠때면 손님들에게 제가 사는 한국의 문화,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손님들은 자기가 여행갔던 곳이나 음식점도 추천해주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했어요.

 한국분이 오시면 한국말로도 이야기 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손님이면 제가 한국말도 가르쳐주고 가끔은 제가 그 나라의 언어도 배웠답니다.

제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나이, 인종 상관없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정말 좋았어요. 

카페에서 일하면서 좋은 인연 많이 만들고 왔어요!




***


지금까지 제가 팀홀튼에서 일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였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모두들 꼭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영어를 못해도 경험이 없어도 다 용기를 갖고 부딪혀보면 어떻게든 지나가더라구요.

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저도 점점 발전해가구요!

모두들 못할 일은 없으니 꼭 도전해보시길 바랄게요!!


요즘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은데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들 몸 조심하시구 즐거운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응원할게요 :)


이상으로 워홀프렌즈 9기 광주팀 '워메'의 이혜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워홀프렌즈] [광주팀_워메] 캐나다 대표카페 팀홀튼 취뽀★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9기 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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