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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시의 대만워홀] 호스텔 프론트 데스크 이야기
제목 [짜시의 대만워홀] 호스텔 프론트 데스크 이야기 등록일 2017-11-17 14:37 조회 4676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10350



안녕하세요! 대만 통신원 유가희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직장이었던 또 다른 호스텔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대만의 알바천국/알바몬 같은 사이트는 104인력은행, 1111인력은행이 있는데요,
여기에 가입해서 이력서를 올려놓으시면 회사에서 보고 이메일, 전화 또는 인력은행 내의 메시지로 연락을 주기도 하고,
혹은 직접 원하는 분야/지역을 검색해서 직접 이력서를 보내면 회사의 담당자가 검토한 뒤 연락을 하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당시 숙박업 쪽으로 일을 구하고 있어 몇군데 면접을 봤는데 대부분 저랑 잘 맞지 않았어요ㅜㅜ
그러다가 여기 호스텔에서 면접을 봤는데 조건도 좋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일하게 됐어요!
제가 일할 당시에는 작은 규모의 호스텔이라 주말을 제외하면 별로 일이 없어 지루하기도 했고 원래 호스텔로 돌아가는 것 때문에 그만두었지만 그곳의 동료들이랑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


호스텔은 타이페이 메인역의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했어요. 공항에서 바로 오시는 손님들도 버스에서 내리면 5분 만에 호스텔에 도착하셔서 위치가 엄청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ㅎㅎㅎ




이건 호스텔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인데 모든 조식은 사장님이 직접 조리를 하세요

작은 뷔페 같은 형식이었는데 일반 호스텔에서는 안나올 퀄리티의 조식이죠?ㅎㅎ 실제로 엄청 맛있어서 저는 저녁으로 조식 남은 것을 종종 데워먹곤 했어요!




일은 휴식시간 포함 하루 9시간을 일했는데 저녁은 무료로 제공됐어요! 한국도 그렇지만 제대로 된 회사나 좀 대규모인 곳은 대부분 직원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요
같이 일하는 사장님께 뭘 먹고싶다고 말하면 그 날 그 날 다른 도시락, 만두 등을 먹었어요


대만에는 큰 명절이 몇 가지 있는데요, 설날과 추석, 쌍십절, 단오제 등등이에요
그런 큰 명절을 앞두면 규모가 크든 작든 대부분의 회사에서 보너스를 주는데요! 중화권에선 길한 의미인 붉은색 봉투(홍바오)에 넣어서 주어요
위 사진은 제가 일할 때 단오제 당시 받은 보너스에요!





유니폼은 특이하게도 앞치마였어요ㅋㅋㅋ거기에 사장님이 직접 만든 이름표를 달고서 일을 했네요
그런데ㅠㅠ...호스텔에 오셨던 한국인 손님들이 제가 한국인처럼 안생겨서(?) 제가 한국말로 응대를 하면 많이 놀라곤 하셨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앞치마에 달려고 제가 할 줄 아는 언어의 국가 국기를 샀었는데요~
이걸 달고서 응대를 해도 여전히 "한국어 진짜 잘하시네요"라던지 "한국어 어디서 배우셨어요?" 같은 질문을 들어서 별 소용이 없었다는 후문입니다ㅋㅋㅋㅋ

그럼 이 호스텔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최근 타이페이의 유명한 음식점에 면접을 보고 합격해서 출근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일이 적응 되면 다음에 일터 이야기에 또 쓸 것 같네요ㅎㅎ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워홀국가 : 대만
업체명 : M 호스텔
업종 : 숙박업
위치(주소) :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근처
근무기간 : 2016.05.-2016.07.
근무시간 :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월 8일 휴무 / 월급은 기본급 25000대만달러 + 만근시 2000대만달러
(참고로 한화 약 100만원이 채 안되지만 대만에서는 꽤 높은 수준의 임금입니다!)
업무소개 : 체크인, 체크아웃, 관광 정보 안내, 예약 관리, 간단한 청소 업무
구직과정 : 104인력은행에서 이력서를 보내서 면접을 본 후 합격
구직기간 : 5월 초 면접을 본 후 5월 중순에 출근 - 약 일주일 정도 걸림.
구직팁 : 한국인이 많은 호스텔이라 우선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플러스, 하지만 영어와 중국어 실력 또한 매우 중요함. 실제로 이 호스텔에서는 면접 보면서 영어로 왜 대만에 오게 됐는지, 왜 대만이 좋은지를 말해보라고 했었습니다
기타 : 정직원이었고 프론트데스크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 전화 응대도 다 해야하고 이메일도 작성하는데 반드시 번체자를 사용할 줄 알아야하고 말하고 듣는 것 뿐 아니라 읽고 쓰는 것도 중급 이상 수준을 요함. 손님 비중은 70% 중화권(대만,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15% 한국인과 일본인, 15% 서양인 수준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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