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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침구름] 유기농 팜스테이, WWOOF(우프) 호스트를 구하다
제목 [프랑스의 아침구름] 유기농 팜스테이, WWOOF(우프) 호스트를 구하다 등록일 2018-02-06 10:54 조회 5115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9878





4. 유기농 팜스테이, 우프(WWOOF) 호스트를 구하다



 

4-0. 들어가며



안녕, 여러분! 벌써 7월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네요.

날이 굉장히 더운데, 건강 관리는 잘들 하고 계신가요?  칼로 살짝 베어낸 과일 틈바구니로 즙이 새어나오는 것처럼, 햇볕이 그저 뚝뚝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예요.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있는 이 곳, 광주는 무척이나 더워요.

워킹홀리데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속버스 회사에서 검표원으로 일하고 있는 전, 뜨거운 햇볕과 더불어 매캐한 버스 냄새까지 합작을 이루는 환경 속에서 발버둥치는 중입니다.


저는... 이제 출국이 채 2주도 남지 않았어요. 안 올 것만 같던 출국일이 바로 눈앞에 있네요.

심경이 복잡미묘해요. 꽤 오랫동안 구상하고 준비해 왔던 워킹홀리데이가 코앞이라니.

설렘이 큰 건 사실이지만, 마음 한켠에는 굵직한 겁이 여러 겹으로 꼬여 있어요.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며 준비했던 여러 가지 활동들은 차례로 채비가 되어가고 있어요.

제가 올해 머물 워크캠프, 우프 농장, 어학원과 홈스테이 준비는 막바지에 다다랐고요. 

12월 중순까지 머무를 곳들은 미리 준비해 놓았기에 이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예상치 못하게 예산이 빠듯해졌어요.

계획했던 예산을 그대로 가져가지 못할 상황이 되어 1000유로만을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즉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는 1000유로만으로 생활해야 하죠.


워크캠프와 우프에서는 개인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이 1000유로는 홈스테이 기간의 생활비로 사용될 거예요.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최대한 빨리 구직에 성공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커집니다.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아마 현지에서 죽기 살기로 노력하지 않을까 싶어요.


워킹홀리데이 일정의 큰 틀은 변함이 없지만, 애초에 소개드렸던 것에 비해 계획이 다소 수정되었어요. 출국 전 실시간으로 준비 과정을 알려드리다 보니, 계획에 관한한 먼젓번에 작성했던 글을 수정하기도 했어요.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9월 한 달간의 생활 수단으로 점찍은 WWOOF에 대해 소개할게요.


4-0. WWOOF?



WWOOF(우프)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의 앞글자를 따온 준말로,

유기농 농장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포괄하는 뜻이예요.

가장 처음에는 영국에서 주말에 유기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지만,

점차 우프의 범위가 국제적으로 확장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우프를 하는 사람들인 WWOOFer(우퍼)는 농장 소유자인 HOST(호스트)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받는 대신 하루 평균 약 5시간의 노동을 제공하게 됩니다.

노동의 유형은 해당 농장에 따라 상이해요.

우프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문을 인용할게요.

You may be asked to help with a variety of tasks like sowing seed, making compost, gardening, planting, cutting wood, weeding, harvesting, packing, milking, feeding, fencing, making mud-bricks, wine making, cheese making and bread making.

The length of your stay at the farm is negotiated directly between you and your host. Most WWOOF visits are between one and two weeks, though some may be as short as two or three days or as long as six months.


씨를 심을 수도 있고, 잡초를 뽑거나 수확을 할 수도 있지만 농장의 종류에 따라 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와인, 치즈, 빵을 만드는 작업을 도울 수도 있어요.

체류 기간은 보통 우퍼와 호스트가 서로의 필요에 따라 조율해 결정하게 되죠.

보통 많은 우퍼들이 1-2주 동안 농장에 머물지만, 경우에 따라 더 짧거나 길게도(2-3일 또는 6개월까지도) 활동을 하게 되기도 한다네요.



우퍼는.. 이른바 땅을 소유하지 않는 농부라고나 할까요.

특정 분야를 가리지 않은 채 원하는 농장들을 전전하며 여러 유형의 땅들을 만날 수 있죠.

저는 워킹홀리데이 말미에 우프를 기반으로 한 유럽 일주를 계획하고 있어요.

<세계를 가꾸는 여행>을 몸소 실천하고 싶기도 하고요.



현재 우프는 한국을 포함해 다양한 대륙의 국가들에서 운영되고 있어요.

우프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우프 공식 홈페이지(http://www.wwoof.net/)를 참고하시고요

각 나라는 고유의 우프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어요.

이 홈페이지가 바로 유기농 농장과 봉사자들을 이어주는 매개의 역할을 해요.

특정 국가에서 우프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해당 국가의 우프 웹사이트에 들어가 호스트를 구하면 됩니다.


단, 각 나라별로 우퍼/호스트 등록비를 받고 있어요.

프랑스의 경우 25유로를 내야 우퍼나 호스트의 정보를 열람하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회적인 활동보다는 보다 장기적으로 여러 번 활동할 생각이 있는 여행자들에게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4-2. WWOOF 호스트 구하기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우프 호스트를 구했던 과정을 나눌게요.

저는 프랑스로의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프랑스 우프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했어요. (http://www.wwoof.fr/)

프랑스 사이트이지만, 영어와 불어 두 언어로 열람할 수 있으니 편한 언어를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화면 상단 메뉴바에서 liste des hôtes(호스트 목록)을 클릭하면 프랑스에서 우퍼를 모집하고 있는 호스트 목록을 열람할 수 있어요.

(https://app.wwoof.fr/hosts?lat=46.61294338440106&lon=2.499999999999991&zoom=6)


열람을 하기 위해서는 WWOOF FRANCE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해요.

제가 아까 우퍼 등록비가 있다고 잠깐 말씀드렸죠?



프랑스 우프는 1년 등록비로 1인당 25유로를 받아요.

그러나 두 명이 한꺼번에 등록하면 50유로가 아닌 30유로를 받는다는 사실!

아마 한 명보다는 두 명이 일손을 제공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만일 호스트 목록이 기재돼 있는 책자를 집으로 배송받고자 한다면 42유로를 입회비로 내야 해요.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호스트와 접촉할 수 있기에 저는 책자를 신청하진 않았어요.



우프가 멤버십 입회비를 받는 이유는, 우프 자체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에 운영 자금 조달이 어렵기 때문이예요.

우프 그리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기금이라 생각하고 지불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입비까지 지불했다면, 호스트를 물색하기 전에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항목들을 작성해야 해요.

우리가 호스트의 정보를 탐색하는 것처럼, 호스트 역시 우리의 정보를 필요로 하겠죠?



일반 정보란에는 이름과 나이, 국적과 사는 지역이 명시됩니다.

여기에 덧붙여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우핑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작성하면 되어요.

저는 프랑스 지역의 호스트를 구하는 것이다 보니, 소개글 역시 프랑스어로 작성했어요.

잘 찾아보면 영어를 구사하는 호스트를 발견할 수도 있으니, 혹여나 프랑스어로의 소통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릴게요.


오류투성이인 소개글이지만 그 방식만 간단하게 참고해 주셔요.


A quick introduction about you...

Bonjour! Je m'appelle Sooah Choi. J'ai 22 ans et je suis coréenne. J'ai le plan de sortir mon pays au cet été. Alors, j'habiterai la France pendant une année par Visa Vacances-Travail(VVT). j'étudie l'enseignement du français et de l'éthique dans mon université―Université nationale d'Éducation de Corée.
En Bordeaux, après la période de WWOOF, j'étudierai dans l'Alliance Française Bordeaux Aquitaine et je travaillerai en quel lieu que ce soit. Je ne parle pas le français très bien mais je fais des efforts pour l'avance. Et Je donnerai le meilleur de moi-même pour vos travails. Je promets ça vraiment.

Envoyez-moi votre message; happy_sisyphe@naver.com. J'attends!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최수아입니다. 22살이고 한국인이예요. 전 이번 여름 모국을 떠날 계획에 있어요. 워킹홀리데이비자(VVT)로 프랑스에 일 년간 머무를 계획이죠. 저는 대학에서 프랑스어교육과 윤리교육을 공부하고 있어요.
보르도에 머물면서, 우프 기간이 끝난 뒤에는 알리앙스 프랑세즈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기회가 닿는 어느 장소에서든지 일을 할 거예요. 저는 프랑스어롤 잘 구사하진 못하지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당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거예요. 이 점 진심으로 약속드려요.
메시지는 이 쪽으로 보내주세요; happy_sisyphe@naver.com. 기다릴게요!

What motivates you to do wwoofing?
Le cours d'Alliance Française Bordeaux-Aquitaine commence le 26 septembre. Mais, je vais arriver le fin du août dans Bordeaux. Parce que cette raison, Je cherchais nouvelle activité et j'ai su Wwoof. Et je m'intéresse beaucoup à la vie en ferme. Réellement, je rêve de ça.

알리앙스 프랑세즈 어학원의 수업이 9월 26일에 시작되지만 저는 보르도에 8월 말미에 도착해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새로운 활동을 찾게 되었고 우프를 알게 되었어요. 또한 저는 농장에서의 삶에 아주 관심이 많아요. 사실, 저는 그러한 삶을 꿈꿔요.



자기소개 항목들을 작성했다면, 이제 호스트 목록을 살펴볼까요.



오른쪽의 지도를 보시면, 각 구역별로 몇 개의 호스트 농장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어요.

동그라미를 클릭해 차례로 범위를 좁혀 나가면서 원하는 지역의 농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혹은, 왼쪽에서 옵션을 설정함으로 본인이 원하는 유형의 농장을 보다 세부적으로 설계해 볼 수도 있답니다.


조건 설정을 예시로 들어 보았어요.

9월에 3-4주 동안 머물, Gironde(지롱드) 지방의 농장으로 범위를 좁혀 보다 명확하게 제가 원하는 농장을 물색할 수 있었죠.



검색을 하면, 다양한 종류의 농장이 소개돼요.

목록에 있는 호스트들 역시 우퍼처럼 등록비를 지급하고 멤버십 가입 절차를 마친 사람들이예요.

본인의 농장을 간략히 소개하고, 어떤 유형의 일이 요구되는지 서술되어 있어요.

프랑스 우프 사이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호스트가 불어로 서술하지만, 위 사진처럼 영어로 작성하거나 영어와 불어를 동시에 작성하는 경우도 있어요!



해당 농장의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열람할 수 있는 세부 정보란이예요. 농장주의 이름과 농장의 위치, 농장에서 진행되는 활동의 종류 그리고 호스트가 직접 적은 농장 소개글이 적혀 있어요. 우퍼들은 이러한 세부 정보들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호스트를 결정하고 연락을 주고받게 됩니다.

저는 제가 생활할 터전인 보르도(Bordeaux) 지역으로 제한을 두어 보르도를 물색해 보았는데요,

와인으로 명성이 높은 지역답게 포도밭이나 와인과 관련된 농장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마음에 드는 농장을 결정했다면, Contact Host 버튼을 눌러 호스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합니다.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우퍼 본인이 해당 호스트의 농장에서 특별히 머물고 싶은 이유를 밝히고, 능숙하지 않더라도 호스트가 구사하는 언어를 이용해 작성합니다.

일전에 작성해 놓은 프로필이 함께 전송되니 프로필의 소개 내용과 중복해서 적지 않아도 됩니다.


역시 오류가 많은, 첨삭이라곤 전혀 받지 못한 프랑스어이지만 참고 삼아 인용합니다.



Bonjour, Friedrich! Je suis sooah. Je voudrais travailler chez vous. J'aime le pain beaucoup et j'ai rêvé souvent habiter en pleine nature. Votre maison est fantastique pour moi. C'est mon rêve en soi que reste à votre maison.

Jusqu'ici, je travaillais en multiple place et je faisais mon mieux pour ces travails. Et j'ai les experiences que cueille les produits de la terre parce que mon grand-père culture le petit champ. Alors quand vous explique pour moi de votre travail, je suis sûre apprendre rapidement de ça.

Je peux travailler environ 3 ou 4 semaines; du 31 août au 24 septembre. Je ferai tous mon mieux pour vous. J'attendrai votre réponse. Merci.


Friedrich씨,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수아예요. 저는 당신의 농장에서 일하길 원해요. 저는 빵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살아보길 꿈꿔 왔어요. 당신의 집은 제게 있어 환상적이예요. 당신의 집에서 산다는 건 저의 꿈 자체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저는 다양한 곳에서 일해왔고 그 일들에 최선을 다했어요. 또한 저희 할아버지께서 작은 밭을 경작하시기 때문에 농작물들을 수확해본 경험도 있어요. 그래서 당신이 제게 해야할 일들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신속하게 배울 자신이 있어요.

저는 8월 31일에서 9월 24일까지 약 3-4주간 일할 수 있어요.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답장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모든 호스트가 답장을 보내는 건 아니예요.

저 같은 경우, 마음에 꼭 든 농장 한 군데에 메시지를 보낸 뒤 몇 주를 기다렸지만 결국 답장이 오지 않았고 그 뒤로는 여러 군데에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어요.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우퍼 자신이 언제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농장에 머물 것인지를 명시해야 해요. 우프 활동은 한 주에 25시간을 초과할 수 없고, 호스트의 집에 도착하면 작성해야 되는 서류가 있나 봅니다.



두둥! 개인 메일로 호스트의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친절하시게도 농장과 거주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가장 가슴 설렜던 승낙의 대목.


Voilà, j'aurais plaisir à vous accueillir, je ferai tout ce qui m'est possible pour rendre votre séjour ici agréable et enrichissant

당신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당신이 이 곳에서 머무는 기간이 유쾌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게요


현재는 호스트인 Friedrich씨와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 중에 있어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가 원하는 농장에서 우퍼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4-3. 통신원의 호스트 소개




아직 실제로 우프를 경험한 상태가 아니기에 보다 생생한 경험담을 훗날 전해드릴 수밖에 없네요

그 대신 저번 워크캠프 편처럼 제가 머무르게 될 호스트를 간단하게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해요.

호스트에 대한 정보는 호스트가 직접 작성한 농장 소개글과 제가 받은 이메일을 참고했어요,



저는 프랑스 지롱드(Gironde)의 작은 마을에서 빵을 구워 파시는 농부의 집에서 머물게 되어요.

호스트는 화덕에서 빵을 구워 시장에서 파는 일을 하세요.

농장에는 달걀 생산을 위한 닭 그리고 몇 마리의 양이 있어요.

저는 호스트의 농장에서 빵 굽는 일을 도우며, 경우에 따라 정원일이나 농작물을 수확하는 일도 하게 됩니다. 전통 화덕에서 직접 빵을 굽는 경험을 할 수 있다니, 이제껏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이라 기대돼요.


근교 지역인 생떼밀리옹(Saint-Emilion)이나 Périgord(페리고르)로 외출할 수 있으며, 호스트는 프랑스어와 더불어 기초 수준의 영어와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호스트는 몇 년동안 단 한 가지의 레시피로 친환경 빵을 구워 왔는데, 이 레시피로도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울 수 있으며 이 빵들은 근처 대도시의 시장에서 판매되어요.

친환경 농물을 재배하는 친구로부터 엄선한 밀과 몇 종류의 채소들을 재배하고 있고,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기르는 닭들에게는 옥수수를 먹인다고 해요.

또한 호스트가 살아가는 소박한 방식, 직접 친환경 농물을 재배하는 것은 일상을 바쁘고 덜 편안하게 만들지만 호스트 그 자신을 다른 종류의 삶으로 이끌었다고 해요.


지금껏 많은 우퍼를 받아보진 못했지만 생활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나누고 싶다는 호스트.



사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아서인지, 아직 알지 못하는 호스트와 농장을 향한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예요. 그러나 뭐든 처음이 어렵다는 사실을 익히 경험해 왔기에, 이번에도 역시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말미에, 우프와 카우치서핑만을 이용해 "숙박비 제로" 유럽일주를 계획하고 있기에 그 시작점, 이 당연할 수밖에 없는 패닉을 담담히 받아들이려 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 번에 전해드릴게요.

다음 주에는 제가 한 달간 워킹홀리데이 준비 과정을 공유하면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정보들을 풀어볼까 해요. 저의 글이 우프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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