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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 네덜란드] 나의 네덜란드 취업 이야기 1 - 목표설정부터 정보수집까지
제목 [꼬마와 네덜란드] 나의 네덜란드 취업 이야기 1 - 목표설정부터 정보수집까지 등록일 2018-03-05 14:22 조회 7884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13574



[꼬마와 네덜란드] 나의 네덜란드 취업 이야기 1
- 목표설정부터  정보수집까지


안녕하세요!
네덜란드 워홀 통신원 권은지 입니다.


그동안 제 네덜란드 취업 얘기를 정말 들려드리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그리고 어디까지 포스팅을 써야할지 막막해서 미뤄왔었는데요.

벌써 통신원 기간의 60%가 지나가는만큼
서둘러 작성하기로 결심했어요!



'나의 네덜란드 취업 이야기'는
총 파트 4개로 구성했어요.

1. 목표 설정과 정보 수집
2. 2개월 간 CV와 커버레터 보내기
3. 합격을 위한 단계, 과제 제출과 인터뷰 보기
4. 현재 일자리 이야기


글을 쓰다보면 의도치 않게 제목이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PART 1. 목표설정부터  정보수집까지


│들어가기 전

이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전에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깐 해야할 것 같아요!
앞으로 작성할 내용들과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먼저 꼭 읽어주세요 :)

저는 몇달 전 6년만에 학교를 졸업했는데 졸업이 늦어진 이유는 
해외여행을 위한 자금마련 + 교환학생 지원을 위한 영어공부 + 해외인턴 이었어요. 

2년간 첫 해외여행, 교환학생, 해외인턴을 하며 
한국이라는 좁은 땅에 갇혀 있던 제 자신을 볼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아둥바둥하던 모습에 회의감이 들었어요.

그리고 외국(다르게 말하면 선진국)의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동경도 있었고요.

그렇게 2016년 봄, 인턴 생활을 마무리 할때 즈음 한창 진로에 대해 고민했고
결국 학교에 돌아가 마지막 학기를 빨리 끝내고 졸업해서 해외에서 취업을 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따라서 네덜란드를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오시는 분들 중, 
만약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아보고 계신 분들에게는 
제 취업 포스팅이 약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ㅠㅠ 

그리고 제 경우만 참고해서 준비하기보다는 
더 알아보시고 준비하셔서 넓은 기회를 얻으실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표설정
무역과 물류 중심지,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을 선택하다

해외 취업을 일단 생각하고서 했던 일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었어요. 

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주변에 많이 본 케이스는,
그냥 무작정 해외취업이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막연히 준비를 하고 이력서를 만들다보면
지원 후 많은 실패를 하다가 그 실패에 지쳐 이도 저도 아니게 끝나버린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해외 취업을 꼭 하고 싶은 이유
어느 나라에서 일하고 싶은지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회사를 고를 때(지원할 때) 포기 못하는 가장 나에게 중요한 기준 3가지
취업 성공 후 3~5년 후의 내모습을 상상하면 어떤 모습인지
해외 취업에 실패하면 차선책은 무엇인지
등등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몇가지를 꼽자면
'어느나라에서 일하고 싶은지'와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대학에서 '무역'을 전공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무역/물류/해외영업쪽 일을 제 직무로 삼고 싶었답니다.


그렇다보니 유럽 물류와 무역의 중심지인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을 목표 국가로 설정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주변으로부터 두 나라 해당 직무들에 인력이 포화 상태이고
취업 비자도 다른 아시아권 국가보다 훨씬 받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답변을 받기 일쑤였답니다.

그래도 꼭 일해보고 싶은 나라였기에 변경하지 않았고
성공을 위해 2016년 7월부터 차근히 준비해보기 시작했어요.
 


│정보수집
신문기사, 페이스북, 블로그 그리고 해외취업 관련 사이트 및 기관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는 너무도 부족했어요.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으로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찾아봐야 했어요.

역시나 그럴 땐 네이버를 먼저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블로그를 통해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 취업에 성공한 한국분들에게 먼저 컨택하고,  궁금한 점들을 하나씩 여쭤보았습니다.
(제 질문이 귀찮고 당황스러웠을 수도 있는데 친절히 답변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그리고 신문 기사에서 네덜란드 및 독일 취업에 성공한 분들의 사례가 나오면
구글과 페이스북에 미친듯이 검색을 해서 그분들께 직접 연락을 했고 취업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취업 준비기간
회사로부터 지원받은 비자 종류
그 비자를 받기까지의 과정
회사로부터 이메일 결과(합격/불합격)를 받는 데에 소요된 기간
더치 가능여부

그렇게 약 1개월 정도 정보 수집만 하니,
내가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윤곽이 조금씩 잡혀가기 시작했어요.

일단 제가 연락드린 워킹홀리데이로 네덜란드나 독일에서 일을 시작하신 분들의 대부분은,
계약직으로 일을 시작해서 워홀비자가 만료될 때 즈음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취업 비자를 회사에서 지원받고 계셨어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목표를 설정했고,
회사에 지원하려면 일단 워킹 비자가 있는 점을 어필해야되기 때문에
네덜란드 워홀 비자를 신청하기로 했답니다.
(독일은 연중내내 워홀비자 받기가 쉽기 때문에 굳이 아직 비자신청을 아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저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해주는 정부기관의 도움도 받기로 결정했답니다.
CV나 커버레터는 나혼자 만들 수도 있지만, 외국회사에 제출하는 것이라면 누군가의 검토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월드잡(http://worldjob.or.kr/)을 통해 어느 기관(회사)들이 이를 지원해주는지 알아보았고
그래서 특정 회사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영문 CV작성 및 커버레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작성은 직접 내가 해야되지만 전문가의 첨삭을 받을 수 있어서
외국 회사 인사 담당자가 봤을 때 자연스러운 CV와 커버레터로 수정할 수 있었어요. 

월드잡에는 각 국가별 취업비자 종류, 취업 상황, 취업 후기 등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해외취업이 목표이신 분들은 꼭 한번 사이트에 들러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렇게 이번 PART 1이 마무리 되었네요.
앞으로는 CV&커버레터 제출, 인터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작성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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