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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요~오사카!] 일본 아르바이트 구하기
제목 [오하요~오사카!] 일본 아르바이트 구하기 등록일 2018-03-07 10:31 조회 8167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12541





# 6. 아르바이트 구하기
(부제:이대로 사람이 늘지 않으면, 내가 24시 영업 해야해!)



한동안 유행했던 일본 모편의점 점장의 구인공고 글! 로 시작해볼게요~




크게 구직활동을 나누면 

1. 아르바이트 구인 포털을 이용한 인터넷 응모
2.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 이용
3. 구인잡지 이용
4. 한인 커뮤니티 이용하기
5. 직접 찾아가기

사실.. 한국에서 취직활동 할 때 처럼, 면접에서 떨어지면 우울하기가 그지없지요.자신감도 없어지구요! 이러한 과정을 딛고 일어선 워홀러 분들 존경합니다. 

혹시 일할 계획이 있다면 구직활동은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비자 만료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채용 가능성도 낮아지는 점!


1. 구인 포털을 이용한 인터넷 응모

한국의 알바@@, 알바@ 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일본의 구인정보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타운워크
바이토루

등이 있습니다만 한군데서만 검색하셔도 충분합니다.

한국의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입해서 지원-> 전화 -> 이력서 지참 후 면접 -> 합격통보
그런데 이 절차가 매우 깁니다. 합격해도 출근일이 몇주 뒤인 경우도 있습니다. 

옵션중에 외국인/유학생 OK를 클릭하게되면 검색량이 확줄어들어요! 그렇지만 외국인 채용을 해보지 않은 가게에서는 합격률이 낮다는 점 감안하고 지원합시다.



그리고 하나 더 감안해야할 사항이있습니다. 이것도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른이야기지만, 고용주의 입장에서 외국인중에서 뽑아야할 경우 유학생을 더 선호합니다. 
일단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언어능력이 어느정도 보장되어있고 체재기간이 길면4년까지 간다는 점이지요!
이것도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숙련도를 요구하는 알바처에서는 더더욱 가능성이 희박해집니다.
힘들게 업무교육을 끝내고 이제 같이 일할만하니,"저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갑니다"의 상황이 되면 또 새사람 뽑아 가르쳐야하고 언어의 장벽이 있어 배움에도 속도가 더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광객이 많은 관광지가 아니면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인을 써서 얻는 위험(불확실성)보다 이득(한국어필요성X)이 적기 때문이지요! 손님이 주로 내국인인데 굳이 일본어가 잘 되지않는 외국인을 고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알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여기와서도 일하는 센스가 남다릅니다.


2.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 이용

편의점, 드럭스토어, 패스트푸드점, 회전초밥집, 의류기업 등 전국적으로 체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경우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채용공고란이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전화가 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채용되었습니다!


3. 구인잡지이용

1번의 아날로그 판이지요. 확인된 바는 없지만 주관적인생각으론, 인터넷과 거리가 먼 중장년층 사장님이 올리시는 느낌입니다. 몇년 전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알바@@,알바@ 사이트의 존재를 몰라 신문에 조그맣게 구인공고 글을 올리시던 사장님이 생각납니다.

이외에도 여러 회사에서 발행사는 구인정보지 많습니다. 주로 편의점,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 무료 배부합니다.


4. 한인 커뮤니티 이용하기

동유모, 오유모 등의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귀국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이어받을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글도 있고 
이전에 한국인을 채용한 적이있거나 사장님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채용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
문제는 채용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5.직접 찾아가기

가게 앞에 붙은 모집공고글을 보고 직접 가서 문의하는 방법입니다.
직접얼굴을 대면할 수 있어서 전화응모보다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만 용기가 필요하지요!!

워홀러는 일정 소득이 넘어가면 비거주자로 취급되어 소득서 20% 증발합니다. 큰 기업이면 원천징수당해서 사라져요... 그래서 속편하려고 포기했습니다 본시급이 900엔이라면 900엔이 아니라 720엔인걸로요.^_^ .. 거기다가 근무시간이 많이 늘어나면 일본의 사회보장제도중 하나인 사회보험에 가입해야합니다. 의료보장만 가입되면 좋겠지만,, 고용보험, 후생연금(연금보험)등의 보험비 50%를 월급에서 떼갑니다. (나머지 50%는 회사가 부담합니다. 그래서 소규모 사업장에선 부담되니 가입을 잘안시키지만 큰 사업장인 경우 법률때문에 근로시간이 일정시간 초과하면 가입시킵니다.) 


야간근무(밤10시 이후)가 되면 25% 급료가 인상되니 야간근무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입니다. 


** 알아둘 용어,확인사항
(스미코미,숙식제공) (예,리조트, 스키장, 게스트하우스 아르바이트)
더블 시프트 OK 
: 예를들어근무가 아침,점심,저녁조로 나뉠경우 아침점심 등의 2개의 근무를 연달아 하는 걸 말합니다)

교통비제공
:교통비가 비싼 일본, 교통비지원이 되는지 확인꼭 합시다!  일 500엔,월 1만엔 등 상한선이 있는 곳도 있으니 잘 확인해주세요)

研修あり(수습기간있음)
:연수기간 혹은 연수 시간이 있는 경우 정시급보다 더 낮은 연수시급을 받습니다. ->업무에 빨리 적응하면 바로 정시급으로 올려주기도 해요!

마카나이(직원식사 제공)
주로 음식점의 경우입니다. 식비를 아낄 수 있는 기회이니 잘 찾아봅시다. 

레지업무 (계산대 업무)

TIP) 알바 구하다가 찾게 된 사이트 
바이토키츠이 (직역하면 알바 힘들다) :  http://baitokitsui.com/

알바 경험자들이 리뷰를 달아놓은 곳인데 특정회사에 대한 언급이아니라 직종별로 나뉘어있습니다. 

예를들면 인형탈알바, 회전초밥집알바, 과외알바. 등등 으로 써져있으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 드럭스토어 알바가 힘들었던 점: 

レジや商品の品出しは然程難しくはないのですが、聞かれて困るのが薬の専門知識です。

 (계산대나 상품진열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약의 전문지식을 질문받으면 곤란했던 점입니다)

여러사람의 의견이 적혀있으므로 여러관점에서 미리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면접도착했을 때는 

アルバイトの面接りましたOOです。혹은 アルバイトの面接にきました。등으로 말하면됩니다. 


물론 완벽한 경어를 쓰면 좋겠지만 괜히 익숙치 않는 말 쓰면서 버벅대는 것보다는 ですます형태의 정중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일본어 능력을 꾸밈없이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률은 낮아지겠지만요)

면접볼 땐 말을 술술해서 "이 정도면 전혀 문제 없군요" 라고 채용되었는데 본실력이 들통나는건 순식간입니다. 제일 힘든건 본인입니다.. 



알바면접 경험담1)

쉐어하우스에 사는 분들이 "희희는 일본어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찾아봐, 전혀 문제없어!"라고 용기를 북돋아줘서 패기넘치게 집앞 슈퍼에 알바응모를 하러 갔습니다.

집가까워서 출퇴근이 용이함, 직원할인이 된다는 것에 눈이멀어갔습니다만 모집직종이 숙련도가 필요한 직종이라.. 20분넘게 면접보고 집에돌아오니 채용이 어렵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바로 결과알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합격이 아닐경우 따로 연락이 없거나 오래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송혜령 통신원님이 쓴 [혼네와 타테마에]에서 알 수 있듯이 에둘러 표현하니 눈치껏 걸러들읍시다!


알바면접 경험담2)

동네 빵집에 도전하였습니다. 빵판매가 아닌 빵을 만드는 보조 작업을 하는 업무여서 이것역시 숙련도가 필요하여 1년은 너무 짧다고 거절당했습니다. 


알바면접 경험담3) 고작 두번이지만 연달아 거절당하자 저의 자신감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관광객이 꼭 거쳐가는, 대형잡화점에 면접을 갔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곳이 맞습니다.)

마침 사람이 부족했던 터였는지 채용되었습니다.

개인사업장이 아니라 제출 서류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보증인에게 확인서류를 받아오라그랬는데 홀홀단신으로 온 워홀러가 무슨 보증인이 있겠습니까. 너무나 감사하게도 쉐어하우스 같이사시는 분이 도장찍어주셔서 해결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실패의 원인이. "숙련도가 필요한 직종에 지원했다" 가 패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기왕알바하는거 새로운 알바를 해보고싶다며 욕심을 부린 것이 문제였어요!

해도해도 안된다면 속시원하게... 단순알바에 지원합시다. 이미 일본어를 쓰며 알바 한다는 것 자체가 단순업무가 아닙니다.


일본은 3월에 졸업하고 4월에 입학합니다. 그래서 졸업시즌이 다가오면 알바생들이 무더기로 그만두게되어 사람이 부족해질 시기이기도 하지요.  잘 찾아봅시다!


계산할 때에 금액을 말해야 하므로 숫자 읽는 연습을 해둡시다,

세자리수는 빨리 말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네자리수가 넘어가면 버벅거렸어요ㅠ.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꼬리1)

지금 생각해도 인상깊은 반응입니다.


+) 2017/7/1 추가

검색옵션에 W워크 OK , 도대체 W 무슨 뜻인가 했더니. W=더블.  일을 두개하는 것입니다 (카케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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