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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 Brighton] YMS, 영국워홀 입국부터 안정된 정착까지의 과정
제목 [Colorful Brighton] YMS, 영국워홀 입국부터 안정된 정착까지의 과정 등록일 2018-05-23 10:18 조회 8662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15192



안녕하세요,

브라이튼에 정착한지 2달정도 된 Sen입니다.


사실 지금 저는 제가 느끼기에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느끼고 있어요.

(서류적으로 처리할 일도 대부분 끝난건 물론이고 

생활패턴이나 마음가짐이 참 잔잔해 졌거든요!!)



오늘은 출국 후 2달동안 정착하기 위해 거쳤던 과정들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곧 영국입국을 앞두고 계시거나 영국에 도착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한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D+0

입국심사

입국심사에 관련된 질문이 블로그를 통해 간간히 들어오는데 이건 진짜 복불복인거 같아요.

그래도 대부분 Tier5 YMS비자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왜왔냐 얼마나 있을거냐 정도로 묻고 넘기거나

심해도 질문만 더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저도 숙박바우쳐부터 결핵검사지까지 입국심사 대기하면서 손에 꼭 쥐고 있었는데

그게 무색할 정도로 질문만 간단히 하고 넘어갔습니다.


핸드폰 유심 / 오이스터카드


저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통신사 Three의 선불유심을 구매하고

비자센터에서 오이스터 Visitor card를 사온 상태였어요.

(※비자센터에서 파는 오이스터카드는 충전식이기 때문에 트래벌카드로 바꿀 수 없어요!!)

미리 구매하시지 못하신 분들도 다 영국에 오셔서 해결가능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유심같은 경우는 공항 짐찾는 곳에서도 구매가능하고 시내나오셔서 구매하셔도 되요.

통신사는 O2,Three,giffgaff가 워홀러들 사이에 제일 대중적이고 보통 쓰는 요금제는 20파운드 안팎입니다.


D+1~4

런던여행

저는 정착지를 브라이튼으로 정했지만

영국은 커녕 유럽에 발을 들여본 적이 전무했기 때문에 입국 후

4박5일동안 런던여행을 하고 브라이튼으로 넘어왔습니다.

빅벤도 매일가서 보고 뮤지컬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잔뜩 먹으면서

앞으로 넘어야 할 많은 산들을 앞두고 제 자신을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주려고 했어요.


레일카드 만들기


그리고 브라이튼과 런던을 종종 오갈 예정이였기 때문에 Rail카드도 만들었습니다.

(Rail card : 기차값 1/3상시 할인, 오이스터연동 시 할인)

Rail카드는 인터넷 신청으로도 가능하고 기차역 창구에 얘기해서 만들 수도 있어요.

(기차역에서 신청 시 사진1매, 신분증, 30파운드)


뷰잉약속 잡기

Spare room과 영사, 지인찬스를 동원하여

브라이튼 넘어가는 날에 뷰잉약속을 열심히 잡았답니다.

바로 런던등 정착할 도시에 넘어가실 분들은 출국하루전 정도에 이메일등으로

뷰잉날짜 잡아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BRP수령


BRP수령지는 런던으로 지정해놨기 때문에 도착한 다음날 바로 수령했습니다.

BRP는 입국일 10일 이내로 반드시 수령해야하면 미수령 시 비자가 말소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BRP수령시 지정했던 우체국으로 여권과 BRP수령레터를 들고가면 됩니다.


D+5~6

뷰잉 / 이사

사실 브라이튼에 뷰잉다닐 동안 지낼 임시숙소를 6박 잡아뒀었습니다.

하지만 첫날 세군데를 뷰잉했는데 한집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바로 이사오기로 하고

임시숙소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를 환불받고 다음날 바로 이사했어요.


처음에는 우버를 탈까했지만 임시숙소에서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사했습니다. 


D+7

NI넘버 신청

집을 구했다는 건 단순히 거처가 생긴걸 넘어 집주소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지내다보면 아시겠지만 영국에서 집주소는 아주 다양하게 쓰이고 꼭 필요합니다.

집주소를 이용한 가장 먼저하는 작업이지 않을까 싶은 NI넘버 신청입니다!!!


NI넘버란 National Insurance 넘버로 영국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넘버입니다.

다만 전화영어와 우편서류, 어마무시하게 걸리는 기간때문에

모든 워홀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일거라 생각해요.

저도 굉장히 긴장했고 전화도 한 두어번 끊었지만 무사히 받았답니다.

(전화부터 발급까지 총 23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온라인 비자신청에 이어 제가 꼼꼼히 적었다고 자부하는 두번째 포스팅이기 때문에 링크걸어둘께요.


▼NI넘버 발급과정

http://blog.naver.com/lsy9944/221030161558



멤버쉽신청


NI넘버 신청 후 인터넷으로 집주변 각종 마트와 드럭스토어의 멤버쉽을 신청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신청 후 1~2주 이내로 도착하고, 어플로도 카드발급이 되고

대부분 임시바코드를 발급하기때문에 캡쳐하거나 프린트해서 바로 이용가능해요.


D+7~26

CV작성 및 CV돌리기 / 인터뷰 / 트라이얼

영국와서 그냥 먹고놀기만 하면 참 좋을텐데 정착금은 한정되어 있고

여행자금도 모아야하니 일을 구해야겠죠?!


영국에 온 이후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CV를 수정하고 돌리고 인터뷰보고 트라이얼도 다니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조급해지고

저에게 맞는 제가 맞는 가게를 찾는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고 감정소모가 생각보다 심했거든요.

해외통신원 활동 중 한번은 따로 들려드리겠지만 생각보다 다사다난했던 구직기간이였습니다.


지금 일다니면서 돌이켜보면 이제서야 웃을 수 있지만

그 당시 조급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구직이 잘 안되는게 무조건 여러분 잘못이 아니라는 거예요.

구직자와 일자리의 타이밍과 서로의 조건이 잘 맞물려야하는 거이기 때문에

구직하다가 지칠때는 숨 한번 돌리고 바람한번 쐬시고 심기일전으로 다시 도전해보세요.

+

제가 일자리를 알아보던 방법은

대부분 직접 돌아다니며 JOB VACANCY가 붙은 가게들에 돌리거나

인터넷에서 이용한 사이트는 영국사랑과 Indeed였습니다.


D+27

취업

현재 일하는 식당에 홀스태프로 인터뷰 후 트라이얼 한날 

근무시간 협의하고 계약서 작성을 했습니다.

제출했던 서류는 여권, 집주소, NI넘버, 계좌였는데 계좌는 나중에 은행열고 알려드렸어요.

사실 아직 근무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일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자세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지금은 참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사장님도 동료들도 너무나 좋고 오시는 손님분들도 항상 친절해 기분좋게 일하고 있습니다.



D+43

은행계좌열기

사실 더 일찍 열자면 열었을텐데 좀 밍기적대다가 직장에서 잡레터를 받고 은행계좌를 열었습니다.

전 Natwest와 Lloyds 두군데를 열었습니다.


사실 영국의 계좌열기는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전 생각보다 너무 쉽게 열었어요.

브라이튼이 원체 작은 도시이다보니 예약없이 당일에 여는 것도 쉽고 다음날 예약도 쉽습니다.

계좌는 인터뷰 당일날 오픈되고 Debit카드는 영업기준일 4~7일이내 집으로 발송되요.


<필요서류>

Natwest : NI넘버레터, 여권, BRP

Lloyds : NI넘버레터, 잡레터, 여권, BRP

+
로이드뱅크에서 요구한 잡레터 기준
-The empoyment start date(근무시작일)
-The customer is employed by the company issuing the letter(잡레터 발급일)
-Includ the customer's full name and residental adress(본인 성명과 집주소)
-Be dated within one calendar month(발급 한달이내)
-Be signed by a company representative(고용주 서명)
-Must be on company headed paper(회사로고가 있는 종이)

  

 +

GP등록

제가 아직까지 미루고 있는게 GP등록인데

다들 비자 온라인 신청할 때 의료보험비 내신거 기억하시나요?

의료보험비 내신거 무료의료혜택 누리시려면 GP등록을 반드시 하셔야해요!!

아래 주소에서 집근처 GP위치와 평점을 비교할 수 있으니 꼼꼼히 보시고 고르시길 바래요.

(GP등록 시 주소증명 서류와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http://www.nhs.uk/Service-Search/GP/LocationSearch/4

온라인 신청할 때 의료보험비 내신거 기억하시나요?

두달동안 이보다 훨씬 자잘자잘한 일들이 많았지만

워홀러로 영국에 와서 흔히 말하는 안정기까지

해야하는 일들과 거쳐야 하는 일들을 날짜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워홀을 오시는 이유와 목적 또 계획에 따라 무언가 추가될수도 빠질수도 있겠지만

아마 제가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아직  풋내기 워홀러지만 다른 새싹 워홀러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또 알록달록 일상과 유용한 정보 갖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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