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37094
안녕하세요.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2019년 상반기
체코 해외통신원 박하은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 가기 좋은
근교 도시 세 군데를 소개하려고 해요.
먼저 가장 많이 알려진 체스키크룸로프에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중세도시입니다.
마을이 작아서 4시간 정도면
한바퀴 둘러 볼 수 있어요.강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언덕을 오르면
아기자기한 주황지붕 마을을 만날 수 있어요.
날이 좋은 봄 가을에도 예쁘지만,
겨울에 눈 쌓인 모습도 정말 아름답답니다!
당일치기 여행 으로 프라하 오전 8시 출발 - 체스키크룸로프 오전 11시 도착
체스키크룸로프 오후 4시 출발 - 프라하 오후 7시 도착 코스를 추천해요 :)
두 번째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배경지인 까를로비바리라는 도시에요.
까를로비바리는 왕의 온천 휴양지로
유명했던 도시에요.
고급스러운 휴양지였던 만큼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예쁜 건물들도 많이 볼 수 있어요.
5개의 유명한 온천은 몸을 담그는 것 보다는 온천수를 마시는 걸로 유명해요.
맛은 없으니 주의하세요! ㅎㅎ 사실 까를로비 바리에 관광할 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하지만 유유자적하며 머물기 좋은 예쁜 마을이기 때문에 날이 좋을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해요!
당일치기 여행 으로 프라하 오전 10시 출발 - 까를로비바리 오전 12시 도착
까를로비바리 오후 4시 출발 - 프라하 오후 6시 도착 코스를 추천해요 :)
마지막으로는 실제 사람 뼈로 만들어져 유명한
해골 성당이 있는 쿠트나 호라에요.
프라하에서 1시간 밖에 안 걸리는
근교도시랍니다!
가장 가깝지만 저는 이 곳이 관광지답게
즐길거리가 많다고 생각해요.
해골 성당도 으스스해서 좋았고, 안전모 쓰고 들어가는 은광 투어도 재밌었어요.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성 바바라 교회도 볼만해요!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이 교회, 프라하의
비투스 대성당과 닮지 않았나요?
둘 다 같은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다고 해요.
해골성당, 바바라 교회 등 네 군데의 관광지를
할인된 티켓으로 묶어 살 수 있으니
함께 구입하는 걸 추천해요 :)
당일치기 여행 으로 프라하 오전 10시 출발 - 쿠트나호라 오전 11시 도착
쿠트나호라 오후 5시 출발 - 프라하 오후 6시 도착 코스를 추천해요 :)
지금까지 프라하에서 가기 좋은
근교 도시를 추천해 드렸어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화같은 마을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당 ㅎㅎ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