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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덴마크는 처음이지?] 내가 가본 최고의 카페 BEST 3 In copenhagen
제목 [어서와, 덴마크는 처음이지?] 내가 가본 최고의 카페 BEST 3 In copenhagen 등록일 2020-05-08 10:16 조회 3783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35885



오늘은
바로 2월의 미션인
제가 가본 코펜하겐 최고의 카페 BEST 3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굉장히 주관적이며 순서는 전혀 순위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본론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The corner(108)
사실 저도 덴마크에 도착해서 나중에야 안 사실인데
덴마크가 미식의 나라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근 4년간 World best 1위를 차지한 Noma라는 레스토랑이
덴마크 내에 위치하고 있고
많은 한국 분들이 이 레스토랑에 인턴을 위해 매년 오고 계십니다.
그 외에도 덴마크 내에는 굉장히 많은 수의 미슐랭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그럼 왜 뜬금없이 카페를 소개하다가
미슐랭 레스토랑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바로 The corner라는 곳이 Noma의 second restaurant인 108이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Noma의 세컨 레스토랑이라 이 코너라는 카페를 좋아하느냐?
아닙니다~!!!

제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
덴마크에서 몇 안되는 돈이 아깝지 않은 카페이기 때문이죠!
앞서 말씀드릴 때는 미식의 나라라고 했으면서 왜 이제와서 돈 아까운 곳이 많다고 하냐면
덴마크 레스토랑은 중간이 없는거 같아요.
굉장히 비싸고 맛있거나, 아예 싸고 별로거나 둘 중 하나인거 같아요.
중간 가격대에 위치한 곳들은 맛은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 흠이라
그 가격내고 사먹을 바에는 직접 해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항상 이 The corner를 다녀올 때에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적당하고 맛도 굉장히 맛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카페 중 한 곳이랍니다. :)

The corner에서는 다른 카페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즐길 수 있고 
매일 달라지는 케이크과 데네쉬 페스츄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데니쉬 페스츄리에요!
모양이 신기하게 생겼지만 맛은 정말 맛있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레몬크림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였는데 순식간에 다 먹었다죠?


그리고 제가 또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108의 단품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극혐하는 새 중에 하나인 비둘기 요리입니다..


물론 단품 메뉴의 가격은 다른 빵이나 케이크보다는 비싸답니다!
그래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가격이 부담되지만 맛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려요!





2. Democratic
이곳은 특이하게도
메인도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 덕분에 도서관 전체에 고소한 빵 냄새가 풍기고 있답니다!
그냥 항상 도서관에 갈 때마다 지나만 다녔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또 굉장한 크로와상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한번 찾아간 뒤로
꾸준히 찾아가는 크로와상 맛집이에요!!!

게다가 이곳에서는 아몬드 크로와상이 가장 유명한데
이 아몬드 크로와상 레시피를 한국인 워홀러께서 만들고 가셨다고 합니다!


데모크라틱 카페를 가면 
이 카페를 상징하는 늑대(?)가 여기 저기 걸려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배가 고파서 급하게 찍었더니...... 핳ㅎ...)


하필 제가 사진찍으러 간 날 아몬드 크로와상이 품절이라 찍지 못했어요 ㅠㅠㅠ 
일하시는 분께서 아몬드 크로와상이 워낙 유명하다보니까 저녁에 오는 경우에 품절될 때가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방문하게 되신다면 아침에 가서 아몬드 크로와상을 드시는 걸 매우 추천합니다!!!!!!




3. Andersen & MAIILLARD
(편하게 앤더슨으로 부르겠습니다!)

맨 처음에서 제가 말씀드린 Noma 기억하시나요?
덴마크에는 이 Noma 출신의 쉐프들이 운영하고 있는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Hart bakery나 slurp ramen과 같은 코펜하겐에서 붐을 일으키는 많은 식당이 있죠.
(거의 그냥 Noma의 나라 덴마크...)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이 앤더슨도 바로 Noma 출신의 쉐프가 운영중인 카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맛은 그냥 보장되어 있어요!!!!!!!!!!!!!!!!!!!!!

제가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했을 당시에는 저와 친한 한국인 형님이 일하고 계셔서 더더욱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물론 이번 달에만 잠깐 일을 하시는거라 항상 계시진 않습니다.)

이 곳에서는 빵과 더불어서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고 
심지어 연구까지해서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커피가 맛있답니다!

물론
이 곳의 크로와상도 정말 말도 못 할 정도로 맛있기 때문에 이 곳에 가신다면 
무조건 거기 있는 빵 하나씩 다 드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앤더슨의 입구입니다! 그냥 다른 카페처럼 생겼어요 ㅎㅎㅎㅎㅎ

앤더슨에 입장하자마자 오른편에 바로 보이는 커피 메뉴들!
덴마크에서 처음 보는 디자인이라 바로 찰칵찰칵

안을 보면 왠지 연남동이 떠오르는건..
그냥... 기분 탓이겠죠...

이렇게 많은 빵을 시켰지만..

나중에 가서는 더 시켜서 다 먹고 왔어요....ㅎㅎㅎㅎㅎ

맛있는 빵과 커피가 만났을 때..
밑도 끝도 없이 커피를 마시고 빵도 먹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커피 지옥이야..


(텅장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






물론 제가 선정한 이 세 곳의 카페 말고도 정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있답니다.
맛있는 디저트 집도 많구요!! (특히 치즈케이크..)
저는 카페에서 빵을 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빵 위주의 카페를 선정했기에
아무래도 커피 이야기보다는 빵의 이야기로 풀어가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빵은 언제나 맛있어요...)

또한 이 세 곳의 카페는
그 가격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코펜하겐에서 몇 안되는 카페들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앞으로 방문할 예비 워홀러 분들이나 
현재 덴마크에서 거주하고 계신 워홀러 분들께서 꼭 한번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외에도 혹시나!
정말 가보고 싶은 덴마크 카페가 있는데 대신 가주셨으면 좋겠다!
혹은
코펜하겐 내에서 가성비 정말 좋은 카페 혹은 식당을 알고 있다!!
하시는 분은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대신 다녀와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펜하겐에서 가성비 좋은 식당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ㅠㅠㅠㅠ)



이제 드디어 코펜하겐에도 봄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어제 바로셀로나에서 돌아오면서
 얼른 코펜하겐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왔는데
오늘 해도 하루 종일 쨍쨍 떠있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온걸 보니 
확실히 겨울이 물러가고 있긴 하나 봅니다!

한국도 이제 봄이 찾아오고 있겠죠?
그래도 항상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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