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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들의 소중하고 재미있는 체험담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C’est bon?] 파리에서 만난 프랑스 워홀선배! 경험자에게 듣는 프랑스워홀 | 2020-09-04 10:27 | 3820 | |||
인포센터 |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4998
안녕하세요!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해외통신원 손민지입니다!
오늘은 해외통신원 미션이였던
‘전직 워홀러를 찾아라!’ 포스팅을 준비했는데요,
동영상 및 사진촬영을 같이 진행하려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대면 인터뷰가
어려운 상황이기때문에 서면인터뷰를
진행하여 가져왔습니다!
파리는 지금 따듯한 봄날씨로 물들어
더욱더 아름다워지고 있는데요,
제가 워홀을 온지 어느덧 9개월차이네요!
저도 그동안 느낀점이 많았지만
오늘은 워홀 이후 학생비자로 다시 프랑스로
돌아온 워홀선배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워홀을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나이, 직업 등등)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교육학 공부를 하고 있는 석사생 입니다. 한국 나이로 30살, 만 나이로 28살입니다.
Q- 언제 프랑스워킹홀리데이를 가셨나요? (시기, 지역)
2015년 봄에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남부에 위치한 몽펠리에, 더 정확하게는 에그모르트 라는 지역에 있었습니다.
Q- 프랑스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한 이유 및 지역 선정이유
대학교 전공이 불어 관련이었기에, 처음엔 교환학생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언어뿐 아니라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모아둔 돈을 들고 워홀러로 프랑스에 오게 되었습니다.
지역은 물을 좋아해서 바다와 가까운 도시로 가고 싶었고 그러다 친한 프랑스인 교수님이 몽펠리에 출신이셔서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워킹홀리데이 기간동안 종사한 직종 및 후기
<당시 근무했던 호텔>
캠핑형 호텔에 위치한 바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서빙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프랑스인이다 보니, 제한적이지만 생활 불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새벽에 마감하고 직원들이랑 맥주 한 잔 하는 일상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당시 직원들뿐 아니라 매니저와도 계속 연락이 닿아, 석사 1학년 여름방학 때도 일 할 수 있었습니다.
Q- 프랑스를 학생비자로 다시 돌아온 이유
한국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관련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이 분야로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고, 이주민 역사가 긴 미국과 프랑스 중 고민하다 학비가 거의 무료인 프랑스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Q- 내가 생각하는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장,단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많은 문화 관광 시설을 무료로 누릴 수 있어서 그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점은 굳이 꼽자면 주택보조금(CAP) 제도를 누릴 수 없다는 점 입니다.
Q- 내가 생각하는 프랑스워킹홀리데이 필수 준비
놀 준비 !
Q- 현 프랑스워홀러들과 예비 워홀러들에게 한마디!
< 2015년 워홀 당시 사진>
제한이 크게 없는 비자라 ‘워킹’과 ‘홀리데이’뿐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들이 다 그렇듯, 하나로 정해진 이야기가 있다기 보단 계획하고 실행하는 만큼 다채로워 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워홀을 준비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질문들 위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리가 아닌 소규모도시에서
워홀생활을 하신게 가장 놀라웠답니다!
제가 인터뷰를 진행한 워홀선배님은
현재 제가 근무하는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이기도 해요!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나가는 것도
제가 생각하는 워홀의 장점 같네요 ^^
저도 점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할
시간들이 다가오면서
너무나 아쉬운점들 투성이인것같아요,
저처럼 후회하지 않도록 오시기 전에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하시길 응원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마지막인사가 될것같네요ㅜ
그럼 다들 Au rev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