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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그덕하지만 끄떡없는 대만 이야기] 어디로 워홀갈지 고민이라면 필독! 대만 워홀 맛보기
제목 [삐그덕하지만 끄떡없는 대만 이야기] 어디로 워홀갈지 고민이라면 필독! 대만 워홀 맛보기 등록일 2020-11-02 09:31 조회 2841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0195





안녕하세요!



대만 워킹홀리데이 5개월차인 류주원입니당


많은 대학생들의 로망인 워킹 홀리데이!




 하지만 막상 가려니까 어느 나라로 가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죠



그래서 그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대만 워킹홀리데이의 특징소개하고자 합니다!!





워킹홀리데이는 장기 체류이기 때문에 저는 음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워홀 생활이 너무 너무 힘들겠죠?ㅠㅠ



그런데 대만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무엇보다 외식 문화가 발달되어있다는 점!




심지어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사먹는게 더 싸다는 점......!




(((wow )))




저는 현재 어학당을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귀가 후 매번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했다면 너무 너무 피곤했을 것 같아요ㅠㅠㅠ



그래서 귀가길에 좋아하는 식당에 가서 外帶(wai4dai4, 포장)해옵니다




근데 그 마저도 귀찮다? 沒問題啊~~




우리에겐 food pandauber eats가 있어!!




조만간 대만에게 배달의 민족 자리 뺏길 것 같을 정도로 

대만도 배달 음식이 정말 잘 되어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식당이 푸드 팬더나 우버 잇츠에 있다면,,,,,, 

대만 워홀 만족도 10000%!






저는 운전 면허 없는 성골 뚜벅이 기 때문에 교통수단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또 한국의 교통수단에 너무 적응되어있는 상태라 일본 여행을 가도 한국 교통수단이 최고다!

라고 생각했을 정돈데




대만,,,,,,너는 부족한게 뭐니,,,,,




대만의 지하철은 배차 간격이 꽤 짧아요! 늦어도 3,4분에 한 대씩은 온답니다




그리고 노선도 복잡하지 않고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기 때문에 환승도 문제 없어요~




또, 버스는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운행되기 때문에 

버스 언제 오나 발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제 최애 교통수단! 유바이크 you bike!!!



대만의 따릉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에요!



버스카드만 있다면 사용도 너무 쉬울 뿐더러 

대여/반납처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정말 유용해요!



저는 교통비를 좀 아낄 겸 생활 속 운동할 겸 유바이크를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어요





이 모든 교통수단, 가격도 정말 착해요....




지하철은 16NT~, 버스는 15NT~, 유바이크는 10NT~ 입니다!

(거리별로 추가 금액이 붙어욧)




시외버스, 기차, 고속열차 등도 너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대만 곳곳 여행도 너무 편리하다는 점!








워홀국의 날씨!!! 정말 중요하죠!!!!!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날씨가 다르고, 짐을 챙길 때 날씨에 따른 옷차림이 중요하며, 

생활하는데에 차이가 있으니까요!




저는 괜히 날씨가 안좋으면 기분이 다운되고 화창하면 기분이 업되더라고요ㅎㅎ




대만에 와서 놀란 점은 겨울에도 습하다는거에요!!




막 엄청 습한 건 아니지만 무지하게 건조한 우리나라 겨울과 비교해보면 꽤 습해요!



그도 그럴 것이 대만의 겨울은 롱패딩국에서 온 한국인들이 보기엔 초가을 날씨기 때문이죠!!



며칠 전에는 최고 기온이 26도였답니다,,,,ㅎㅎ



보통은 17~23도 정도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비가 오면 기온이 뚝 떨어지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





그리고 여름에는 엄~~~~청나게 습하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 채광이 중요하답니다!!




왜냐면 햇빛이 잘 안드는 집은 곰팡이가 슨다고 하더라고요ㅠㅠ




대망의 대만의 자연재해 듀오



"태풍&지진"




여름에 태풍이 굉장히 자주 오는데 그렇기 때문에 

태풍이 왔을 시 대처 방법이 굉장히 잘 구축되어있다고 느꼈어요



태풍이 올거라는 일기 예보가 있으면 전날 밤에 텔레비전 뉴스와 각종 사이트에서



"어느 지역은 등교와 출근을 하지 말아라"하는 보도를 합니다



정말 믿음이 가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지진!



우리나라는 지진이 그리 잦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물론 저는 다행히 큰 지진을 겪지 않았지만 엄청 작은 지진을 느꼈을때



엥,,,,지진인가,,,?ㅠㅠ 하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지만 대만은 지진이 꽤 자주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건물이 내진설계가 되어있다는 점!




아무리 재해 발생 시 메뉴얼이 잘 되어있다고 해도  

사고는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니까 조심 또 조심합시다







워킹 홀리데이를 하는 목적들이 굉장히 다양하죠!




여행, 돈, 언어, 경험 등등!!




하지만 대만에서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돈을 목적으로 하는 워홀러들에겐 대만이 적합하지 않아요ㅠㅠ





2020년 최저 시급은 158NT로 한화로 하면 6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에요




수도인 타이베이를 기준으로 말하면 

시급에 비해 월세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 굉장히 힘들답니다




그러나 언어와 문화 체험 등이 목적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대만에서의 식비, 교통비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저는 아르바이트에서 식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월세를 제외하고




굉장히 적게 쓴 달은 5,6000NT(약 20~24만원), 

좀 많이 썼다 하면 10000NT(약 40만원) 정도 쓴답니다




이건 제가 좀 돈을 적게 쓰는 편인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많이 안 돌아다녀서,,,,,




하지만 여행을 자주 다니면 당연히 쓰는 돈이 많겠죠?




물가가 싼 것 같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싼 것은 아니니까요!




대만 물가가 싼 것 같다고 막 돈을 쓰다보면 파산을 면치 못합니다,,,,,







 제가 대만으로 워홀을 온 가장 큰 이유!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서였어요~~



사실 도피성 워홀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 기간동안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면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지금 대학교 어학당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에서 배우는 것이다 보니까 확실히 실력이 빨리 느는 것 같아요



또 어학당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것도 크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경험것 같아요!




스페인, 러시아, 인도, 일본, 미국, 독일, 온두라스 등등 

제가 어학당을 다니면서 만난 친구들의 국적인데요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듣는 각 국의 문화들이 정말 신기하고 즐거워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어학당에서는 

그 대학교 학생과 언어교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어서



대만 친구도 사귀고 언어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밥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다보니 정말 즐겁게 언어공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제가 대만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주변에 굉장히 좋으신 분들이 많아요ㅠㅠ




아침마다 장난스러운 인사를 건네시는 경비아저씨도, 항상 활짝 웃어주시는 노점상 아저씨도, 중국어가 많이 늘었다며 칭찬해주시는 식당 아주머니도, 

매번 월세를 받으러 집으로 와주시면서도 되려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는 집주인분도,,,,




처음에는 제가 운이 좋아서 주변에 좋으신 분들이 많구나 싶었는데 

이 행운들이 쌓이다보니 그냥 대만 사람들의 특징이구나 싶었어요,,,,!




넉살 좋고 친절한 대만 사람들



이런 분들 덕분에 제 하루 하루가 굉장히 기분이 좋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더라고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착한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다가와요!





인종차별 걱정 없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대만 워킹홀리데이 특징을 간추려봤는데요



어떠셨나요?ㅎㅎ




대만은 작은 나라지만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많이 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있으니까요




워킹 홀리데이를 생각 중이시라면 대만으로 오는건 어떨까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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