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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체험수기|[ Tranquille, c'est la France ] 사라진 초기정착금의 행방. 600만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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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quille, c'est la France ] 사라진 초기정착금의 행방. 600만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제목 [ Tranquille, c'est la France ] 사라진 초기정착금의 행방. 600만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등록일 2020-11-10 10:02 조회 197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4375





Bonjour !

2020 상반기 워킹홀리데이 프랑스 해외통신원 조은솔입니다.

집콕생활 49일차,
이제 해탈의 경지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건강 마음건강 챙기며 열심히 버텨보도록 해요!

오늘 준비한 정보는 프랑스 워홀 초기정착금입니다.
제가 모아간 돈을 어떻게 썼는지,
정착금은 얼마 정도가 적당할지,
최대한 상세하게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그럼...소비요정과 함께 떠나보아요~



Q. 워홀 전, 얼마나 모았어요?
A. 734만원!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 6개월 동안 일을 하며 한달에 월급의 100만원씩 저축했습니다. 그렇게 모은 600만원과 그 전해에 모아두었던 100만원까지 더해 약 734만원 정도를 <워홀통장>에 모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워홀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친척분들이 쥐어주신 돈이 100만원 정도 되었는데 이 돈은 출국 직전 그대로 돌려드렸습니다. 마음은 감사하게 받았지만, 성인인데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고 오롯이 제가 번 돈으로 떠나고 싶었거든요!

Q. 비자 준비하는 데 얼마나 들어요?
A. 76만원!

준비단계에서 지출한 내역입니다.

+ 항공권은 키세스항공이라는 학생 전문 여행사에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만 26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예매를 하려면 국제학생증이 필요했기에 새로 만들었고 이것을 더하면 항공권 값으로 총 372,000원을 지출한 셈입니다.  스카이스캐너 최저가보다 저렴하고 문의응대도 빨라 아주 만족했습니다.
+ 저는 건강검진은 회사의 복지제도를 이용하여 무료로 받았기에 위 표에는 병원들의 평균 가격인 5만원으로 기입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출한 비용은 총 827,000원이지만 여러분이 비자를 발급받는 데 필요한 최소비용은 약 76만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항공권과 건강검진 비용에 따라 사소한 차이는 있겠지만요!

Q. 돈은 어떻게 가져갔어요?
A. 환전+체크카드!

앞서 734만원을 모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비자준비비용(827,000원)과 떠나기 직전 렌즈 및 화장품 등 장기 거주에 필요한 물품들(250,000원)을 사고 놀러다니다보니(...ㅎ) 약 626만원이 남았습니다. 그 돈은 이렇게 나누어 갔습니다.

100만원 : 유로로 환전(현금 필요시 대비)
 26만원 : 한국결제 전용통장(스트리밍서비스, 경조사 등 한국에서 결제가 필요한 경우 대비)
 500만원 : 현지에서 체크카드로 꺼내쓸 수 있는 통장

+ 환전은 당시 토스 환율우대 100%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 체크카드는 해외결제수수료가 저렴한 우리은행 SUM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해외결제 체크카드로는 하나비바카드도 유명하죠! 저는 주거래은행이 우리은행이라 그냥 원래 쓰던 카드를 가져갔습니다. 사용해보니 정말 큰 금액이 아닌 이상 수수료가 많이 붙지 않더라고요. 단, BNP Paribas나 Societe General 같은 프랑스 은행에서 떼가는 수수료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니 현지에서 한국 체크카드로 현금 인출시에는 반드시 라포스트 ATM을 이용하세요!! 수수료가 제일 저렴하니까요 ;)


Q. 초기정착금은 어떻게 썼어요?
A. ...

자, 그러면 한국에서 쓸 비용을 제외하고 프랑스에 딱 도착한 순간 제 수중에 남아있는 돈은 600만원입니다. 놀랍게도 이 600만원은 지금 몽땅 사라지고 없습니다. 하하. 어디에 무슨 돈을 그렇게 썼는지 수증기처럼 증발해버린 제 초기정착금의 행방을 함께 보시죠. 

* 리옹에 도착해서 일과 집을 구하기 전까지, 약 한 달 동안의 비용입니다.
* 프랑스 도착 후 저의 일정은 파리(2박)-우프(17박)-리옹이었습니다.




친구집 거주비용이란 얹혀살기 미안해서 쓴 돈을 말합니다. 허허. 일주일안에 집을 구하겠다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임시숙소를 딱 8박만 예약하고 왔는데 체크아웃 전날까지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현지 친구의 배려로 약 3주 동안 친구 집에서 묵게 되었고 월세는 주지 않았지만 맨입으로 지내기 껄끄러워서 같이 장을 보러 가거나 외식을 하는 등 돈 쓸 일이 있을 땐 항상 제가 부담했습니다. 그러니까 친구집 거주비용은 3주간의 방값 겸 식비라고 할 수 있겠네요.(merci mon amie!)





뭐 했다고 한 달 동안 400만원이나 썼나...싶은데 도시 간 교통비, 첫달 월세 및 보증금, 여행비 등이 큰 금액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저는 입주할 때 2개월치 월세도 선불로 냈어서 정말 600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ㅎㅎㅎ


Q. 그래서 초기정착금은 얼마나 가져가야 적당한가요?
A. 최소 300만원 + 다다익선!

제가 소비한 것들을 그대로 정리하다보니 그래서 어떤 비용이 필수비용이고, 어떤 비용이 선택비용인지 헷갈리실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케이크나 외식 같은 추가식비쇼핑비, 여행비 등은 불필요하게 추가적으로 지출한 비용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 다 빼고! 파리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첫월급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요?

초기정착금으로 써야 하는 필수비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교통비
▶ 임시숙소
▶ 식비
▶ 첫달 월세 및 보증금

여기서 임시숙소는 어딜 가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식비도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예산 내에서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첫달 월세 및 보증금인데요. 초기정착금은 거진 월세 때문에 필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월급은 후불이지만 월세는 선불이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워홀러 분들은 첫 월급을 받기 전에 방세를 먼저 지불하실 텐데요. 악명높은 파리의 방값을 생각해 월 800유로에 보증금 800유로라고 한다면 이미 1600유로=210만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한달간 교통비와 식비, 임시숙소 등 나머지 비용을 더하면 최소 300만원 정도는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파리에선 300만원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ㅠㅠ 일을 언제 구하게 될 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정착금은 다다익선! 넉넉하게, 본인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정도로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말인가요, 하하.

+ 제가 살고 있는 리옹의 경우 중심지는 월세 5~600유로, 조금 외곽으로 가면 3~400유로로 방값이 형성되어 있어요. 본인이 거주할 도시의 월세 평균을 미리 찾아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르봉꾸앙에 올라온 매물들을 살펴보세요!


이렇게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초기정착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랜만에 가계부를 넘겨보면서 무슨 돈을 그렇게 썼나...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닿ㅎㅎ
프랑스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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