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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들의 사건사고 관련 경험담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가짜 발신번호에 속지 마세요 - 총영사관 사칭 사기 전화 주의 | 2019-12-05 13:37 | 1176 | |||
인포센터 |
출처 : 주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
12월 2일, 자신의 휴대전화로 발신자번호가 주밴쿠버 대한민국총영사관 대표번호로 뜨는 전화가 왔는데 자신이 받지를 못했다며 우리 총영사관에 전화를 해 누가 자신을 찾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또 다른 한 통의 전화는 우리 총영사관 번호로부터 A한의원에 걸려온 전화였는데 B라는 이름의 직원을 찾는 전화였으나, 마침 B직원이 자리에 없어 받지를 못했다고 총영사관에 연락이 왔습니다.
위의 두 사례 모두 총영사관에서 걸었던 전화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 바, 누군가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위해 발신자번호를 총영사관 대표번호로 위장하여 발신하고 사기행각을 시도한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반복해서 당부드리는 바와 같이 총영사관을 비롯한 한국과 캐나다의 사법당국(경찰,검찰), 이민당국(이민국, CBSA), 세무당국(세무서), 시청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개인정보나 은행계좌 등의 금융정보를 묻거나 벌금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돈을 받으러 개인의 집으로 찾아 가는 일 또한 없습니다.
전화 발신자의 번호나 발신자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을 허위로 변조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히 일어나는 사기수법으로 흔히 스푸핑(spoofing)이라고 불립니다.
발신번호나 발신자명의가 총영사관으로 뜨더라도 사리에 맞지 않는 요구나 질문을 하는 경우 직원의 이름을 물은 다음 전화를 끊은 후 수신번호로 되걸지 마시고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총영사관 전화번호를 직접 눌러서 전화를 걸어 해당 직원과 다시 통화를 시도해 보실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