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 캐나다

만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캐나다에서 일을 시작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여행을 하면서 제가 얻은 3가지에 대하여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는 유창한 영어실력입니다. 레스토랑과 팀홀튼,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이라는 3곳의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영어 표현을 따라 하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마다 손님들에게 계속 다시 물어보면서 영어로 완벽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제가 거주했던 밴쿠버는 정말 개방적이며,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하여 세계 곳곳에서 온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언어가 달라도 서로 진실하게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 번째는 새로운 꿈입니다. 워홀비자를 소지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일을 시작했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베스트셀러라는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 졸업 후, 패션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