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1기 윤정민입니다.

오늘은 대만 워홀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대만의 장단점과 제가 살았던 타이베이의 장단점을

나누어서 적어 보도록 할게요 :)

대만의 장점입니다.

1. 물가가 저렴합니다.

대만은 외식문화가 발달해 있고, 가격 부담이 적습니다.

저 역시도 집에서 밥을 직접 하는 것이 매우 귀찮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밖에서 포장해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생활하는 데 물가가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 치안이 좋습니다.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로 항상 추천하는 곳이

바로 대만입니다. 저 역시도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 짐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밤늦게 거리를 걸을 때도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3. 언어

중국어를 기초부터 배우신다면 개인적으로

대만에서 배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대만은 중국어 발음이 부드럽고, 얼(儿)화가 없어서

소통에는 더욱 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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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장점입니다.

1. 교통이 편리합니다.

타이베이, 신베이, 가오슝 외 다른 지역은

교통이 정말 불편합니다.

MRT가 없고, 버스 배차 간격이 매우 깁니다.

심지어 우버가 없는 지역도 많습니다.

그래서 편한 이동을 위해서는 스쿠터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타이베이는 교통수단이 많고,

택시, 버스도 많아서 어디든 이동이 편리합니다.

2.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습니다.

아르바이트는 네이버카페, 대만 아르바이트 구인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타이베이가 수도인 만큼

일자리도 훨씬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한인카페, 한인식당뿐만이 아니라

현지인이 운영하는 상점 공고도 많이 올라오니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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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단점입니다.

1.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대만은 온난 습윤 기후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단 매우 습합니다.

더하여 여름은 열기가 뜨겁고, 많이 덥습니다.

대신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니 꽤 따뜻합니다.

참고로 비도 자주 옵니다.

그래서 날씨가 화창한 듯해도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 우산 챙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습하고, 덥고, 비가 많이 오는 기후가 싫다면

만족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시급이 적습니다.

대만은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대신에

시급도 적습니다. 제가 있던 2021년에는

최저시급이 160NTD(현재 환율 기준 약 7,000원)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165NTD(약 7,200원)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돈을 많이 벌기란 쉽지 않습니다.

3. 번체자를 사용합니다.

언어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에도 넣은 이유는

바로 번체자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간체자로 교육하여 번체자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많이 복잡해져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따로 더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하여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남부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사투리가 심해져서

마치 다른 언어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언어가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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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단점입니다.

1. 집값이 비교적 비쌉니다.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비싼 것과 동일합니다.

저 역시도 혼자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되어

쉐어하우스에 거주했는데요,

3인실임에도 거의 40만원 중반대였습니다.

(관리비 등 별도)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로

타이난, 타이중 등에서는 더욱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다소 시끄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서울과 비슷합니다.

교통수단, 사람, 상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거리가 비교적 시끄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거리를 좋아하신다면

타이베이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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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대만 워홀과 타이베이 지역의

장단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臺灣紀錄] 대만 워홀의 장점과 단점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윤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