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홀 프렌즈 13기 박비담입니다.

저는 작년 2023년 2월부터 호주 워홀을 약 1년동안 다녀왔는데요!

가기 전 두근거리기도하지만 걱정, 두려움이 더 컸던 그때의 마음이 기억나네요 ㅎㅎ

물론 워홀 생활은 정말 즐거웠지만!

더 완벽한 호주 워홀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들,

다시 돌아간다면 한국에서 꼭 갖고갈 물건들 등 

호주 워홀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총정리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것만 보고 준비하셔도 될만큼 꼼꼼하게 정리해드릴테니 잘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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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표

저는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가는지','어떤걸 얻고싶은지'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 갔을 때 현타가 오신다는 분들 많이봤는데,

아마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금전적인 문제 등으로 그런 상황을 겪으신것 같아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현타는 전혀 온 적이 없었고,

진짜 하고싶은 거 다해서 미련없다 정도로 만족한 워홀 생활을 하고 왔습니다.

그 이유가 제가 가기전에 목표 설정을 하고 가서 그런것 같아요!

보통 '돈/영어/경험'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서 오시던데,

사실 이 큰 카테고리로만 설정하면 구체성이 좀 부족한것같아요.

사실 저 역시도 '돈'이란 목표를 설정하고 갔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돈보단 영어와 경험을 얻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저 카테고리에서 설정하시기보다 '호주에서 어떤 여행지를 가고싶은지,

바리스타를 해보고 오겠다 든지, 외국인 친구 적어도 1명 사귀고 오겠다!' 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 같은 경우엔 이런식으로 노션에 정리해 놨답니다 ㅎㅎ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워홀 가셔서 중간중간에 내가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워홀 끝나고나서도 목표를 달성했는지 비교해보시면 좀 더 의미있는 워홀로 기록되실 거예요!

현타가 찾아오실 때도 직접 세우신 목표를 보시며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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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서류

이번엔 본격적인 준비해야할 사항들을 알려드릴게요.

- 국제운전면허증

- 발급받은 워홀 비자 서류 

- 여권사본

- 사진(증명, 여권)

- 보험증권(영문)

- 커먼웰스(은행) 웰컴레터

- 비행기 예약내역

제가 출력해서 종이원본으로 갖고간 서류들이에요!

실제 저기서 필요했던 건 커먼웰스(은행)웰컴레터 밖에 없었지만(운전면허는 안썼어요),

여러모로 중요서류는 미리 준비해가놓는 게 좋겠죠?! 저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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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에서 해놓아야 할 사항

워홀가기전엔 해놓아야할 사항들이 은근 많은데요!

한번 세세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보험들기 : 저같은 경우엔 삼성화재 장기체류보험(글로벌케어)를 들었는데요!

이유는 제일 싸서..ㅎㅎ 아는 지인중엔 워홀 중에 다쳐서 호주 병원에 $500달러를 낸 경우가 있었습니다ㅠㅠ

다행히 보험을 들어놔서 반환받았는데 이런 혹시모를 경우를 대비해 보험드는 거 추천드려요!

2. 계좌 온라인 신청하기: 저는 커먼웰스라는 호주은행에서 계좌를 신청했어요.

입국 2주정도 전에 온라인으로 계좌를 신청해서 입국하자마자 은행가서 줄서서

카드를 신청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국전에 한국에서 계좌신청하는거 꼭 추천드려요!

https://youtu.be/Hoe688p1gmA?si=-76gzOjc2sl_8IBk 제가 참고한 계좌개설 영상입니다.

3. 공인인증서 핸드폰에 옮겨놓기 : 은근 호주에서 공인인증서를 써야할 때가 많더라구요!

미리미리 해놓으세요~~

4. 핸드폰 장기정지: 워홀 중에 한국에서 요금 내면 안되겠죠??!

저는 문자수신만 가능한 장기정지 서비스 했는데 정말 유용했습니다.

뭐 인증할 때 문자 받아야 할 때가 간혹있더라구요..! 한달에 5,000원정도로 이용했어요

5. 임시숙소 신청하기: 저는 브리즈번에 chill 백팩커스를 2주일 잡아놨었는데요.

알고보니 이곳이 악명높은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1주일하고 남은 1주일 그냥 포기하고 집 잡았습니다 ㅠㅠ

백팩커스 같은 임시숙소 미리 신청하실 때 한 3~4일 정도만 예약해서

괜찮으시면 연장하거나 집 구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6. 환전하기 or 트레블월렛 카드 만들기 : 계좌가 나오기 전까진 현금을 이용하셔야 하니까

환전 어느정도 하시는 게 좋아요!

그런데 호주가 거의 카드 사용이 되서 트레블월렛 카드 개설하셔서 여기에 돈넣고 쓰시는 것도 추천드려요bb

4. 필수는 아니지만 가기전에 하면 좋을 것들

1. 가족들 or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1년이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일 수 있어서 가기전에 소중한 사람들한테 편지 써놓고 가면

마음이 좀 더 괜찮아지더라구요! 물론 전화나 sns가 있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마음도 전달하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2. 인스펙션 잡아놓기 &집주인한테 보낼 메시지 만들어놓기

제가 갔을 당시엔 워홀러들이 대거 들어올 때라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그래서 가기전에 썬브리즈번(한인사이트), 플랫메이트(호주사이트) 같은 곳에서 간간이 집 보면서

괜찮은 곳 인스펙션 잡아놓으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더라구요.

뭐든지 미리하는거 추천입니다 ㅎㅎ

3. 이력서 써놓기

이건 나중에 구체적으로 다루고 싶은데 잡을 빨리 구하고 싶은 분이시라면

미리 이력서 만들어놓는거 추천드립니다!

온라인으로도 많이 구하니까 미리 만들어놓고 한국에서한번 미리 지원해보는것도 좋아요

운이 좋으면 가기전에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또 호주에 도착하면 은근 할일이 많아서 쓰기가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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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준비물(추천템들)

준비물은 인터넷에 이미 다양한 양식이 있어서 여러분이 여행가실 때 처럼 챙기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이동 많이 해야하기때문에 짐은 가볍게 갖고가는거 추천드려요!

호주도 사람사는 곳이고 요즘 한인들많아서 한국제품도 무지 많습니다.

웬만하면 가서 사셔도 돼요(샴푸, 생활용품 같은 것)

그래서 저는 '특!히!'호주에 갖고가서 더 좋았다 하는 제품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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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글라스

진짜 호주는 햇빛이 미쳤어요..

엄청 쎄고 여름날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답니다

무조건 필수템!

저는 안경을 써서 도수있는 선글라스로 맞추고 갔는데 정말 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2. 멀티탭

호주는 저희랑 전기제품 코드가 달라서 한국 제품 쓰실 때엔 멀티탭 필수입니다

저는 샤오미 멀티탭 사갔는데 엄청 유용했어요!

다만 배송이 오래걸려서 미리 주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검색하면 가장 처음 나오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3. 보조배터리

호주가면 일단 사진을 무진장 찍기 때문에 배터리 닳을 일이 많습니다.

왜냐면 매일매일이 너무 예쁘거든요 ㅎㅎㅎ

그것도 그렇지만 보조배터리가 비싸서 전자제품은 웬만하면 있는거 가져가시는 거 추천!

4. 공기계

혹시 모를 경우와 핸드폰 인증이 안될 시 등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있으시면 가져가는 거 추천드려요! 

이외에 기본 옷, 상비약 등등 적당히 챙겨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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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플

호주에서 유용했던 어플들 알려드릴게요!

1. 트립닷컴

유명한 트립닷컴 어플! 

항공권예약이나 호주에서 여행하실 때 액티비티 예약하기에도 유용했어요

2. 구글맵

구글 맵 없이는 아무데도 못가요.. 무조건 필수입니다!!

3. gmail

잡 지원할 때 답장받거나 연락받아야 할일 있을 때 많이 사용해서 계정 만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4. 우버

택시어플! 호주에선 주로 이어플 사용합니다

7.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용기!!

워홀을 선택하신 여러분들은 누구보다 용기있는 분들이에요.

가기전에 저도 첫 해외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정말 컸는데 가면 어떻게든지 살길은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워홀 또 가게될 때 이거보고 준비할 정도로 상세하게 정리했으니까

이글 보시고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워홀 생활 보내시길 바랄게요ㅎㅎ 

[출처] [AU 호주워홀] 호주워홀 가기위해 준비해야할 것들 A to Z! 이것만은 꼭 보고가세요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3기 박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