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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 bor i Stockholm] 스웨덴 마트에는 뭐가 있을까요?
제목 [Jag bor i Stockholm] 스웨덴 마트에는 뭐가 있을까요? 등록일 2020-07-07 11:33 조회 3552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3802



안녕하세요, 2020 상반기 해외통신원 박지예입니다.

오늘은 어느 나라든 살게된다면 가장 자주 가는 곳 중 하나! 마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해요.


저는 어느 나라든 여행가서 마트혹은 시장을 구경가는 걸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전통적인 시장은 전통적인 시장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일반적인 마트는 마트대로 그나라의 식료품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아해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콕하고 있는 와중에 유일하게 가는 장소이기도 하죠.


자, 그럼 우선 스웨덴에는 어떤 브랜드의 마트가 있는지 볼까요?

위의 다섯가지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마트의 브랜드에요.

이중 리들은 독일의 브랜드이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어요.

위의 브랜드에서 코스트코 같은 개념의 큰 마트 체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들도 있는데

ex) ICA MAxi, Stora Coop 등

같은 계열의 마트 체인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또, 같은 브랜드 라도 뒤에 이름이 어떻게 다르게 붙냐에 따라서 조금씩 성격이 다르다고도 하더라구요.


이 중에 저는 ICA를 가장 자주 이용하는데요, 제가 살고있는 곳의 센트룸에 ICA가 있기도 하고,

가본 곳들 중에서는 ICA가 가장 이용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꾸준히 ICA를 이용하고 있는 중이에요.

게다가 포인트 카드를 만든 이후로는 정말 ICA 위주로 가게 되더라구요. 

그냥 장보는 것 말고, Självscanning시스템을 이용해 장을 자주 보는데 그것도 같이 소개시켜드릴게요.

Självscanning(셀프 스캐닝) 시스템은 우선 ICA Kort(이카 카드) 가 반드시 필요해요. 

회원이 되는 방법은 https://www.ica.se/ 에서, 퍼스널 넘버가 있다면 간단하게 가능해요.

ICA Banken카드와(은행과 포인트 겸용사용) 그냥 포인트카드 중에서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데, 

저는 굳이 계좌를 2개 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그냥 포인트카드만 되는걸로 선택을 해서 발급했어요.

인터넷으로 카드 신청을 하면 집으로 오고, 배송시점부터 사용 가능해요.


자, 그럼 카드를 들고 이카로 가보겠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스캐너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갑니다.

카드리더기에 ICA 카드를 읽히면 잠시 후에 스캐너중에 하나가 초록색으로 반짝이는데 

그게 저에게 배정된 스캐너에요. 그걸 들면 이름과 함께 창이 활성화됩니다


그럼 이제 신나게 쇼핑! 물건을 들고 바코드 리더로 바코드를 읽히면 됩니다. 

바코드를 읽히고 나면 상품명, 가격, 할인된다면 할인내역등이 화면에 떠요.


야채나 과일등 무게를 재서 바코드를 출력하는 식품들 역시 바코드 출력 후 바로 읽히기만 하면 끝!

빵등 바코드가 없고 무게 재는 제품도 아닐 경우엔 옆을 보면 셀프스캐닝 전용 바코드가 있어요.


그럼 마트를 좀 둘러볼까요? 마트를 처음 가면 제일 먼저 채소와 과일 코너를 볼 수 있어요.

마트에서 꽃을 함께 파는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유일하게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은 즉석식품들.. 

스웨덴 와서는 주로 해먹다보니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먹을 일이 없더라구요.

샐러드빠가 있습니다. 샐러드빠는 한 두번정도? 점심 대용으로 이용해봤는데 간편해서 좋았어요.

한가지 스웨덴 와서 놀란 것. 

여기는 해산물이 정말 별로 없더라구요.. 한국에는 새삼 해산물이 많이 잡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요.

거의 연어, 새우, 대구 이정도? 한국에선 해산물을 잘 안먹는 편이었는데 괜히 더 먹고싶어지더라구요.

한쪽엔 아시아식품 코너도 있습니다! 

아시아식품들을 들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 필요하면 오리엔탈마켓이 아니라 일반 마트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한국 삼양라면을 파는데(한국이랑은 다른 모양으로, 두번째 사진) 이건 정말 맛이..^^..

저는 여섯가지 다 먹어보긴 했는데.. 다른 거 안넣었으면 먹기가 좀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냥은 먹기 힘들고, 고추가루등 여러가지를 가미하면 그나마 낫긴 한데 면이 너무 얇아서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이중에 그나마 한국라면에 제일 가까운건 스파이시 맛이에요. 혹시나 시도해보시려면 그걸로..!

제 장보는 것의 즐거움 중 하나! 

유제품이 정말 다양하다는건데요, 저는 일반 우유나 요거트도 먹고 오트로 만든 우유대체품도 좋아해서

장볼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용하고 있어요. 락토프리 제품도 엄청 많더라구요.

오틀리의 종류가 한국보다 훨씬 많아서 종류별로 시도하는 중이에요.

수많은 치즈들과 버터들... 아! 혹시 스웨덴 마트에서 이 친구들 보신 적 있으신가요?

짜먹는 치즈인데요, 맛이 엄청 다양해서 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저는 즐겨먹는 편이에요.

크래커 종류랑 같이 먹으면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게 순삭.. 하는 친구랍니다.

그리고 캐비어! 저 파란 바탕에 소년이 그려진 게 캐비어에요.

가끔 짜먹는 치즈랑 헷갈려서 실수로 캐비어를 사고 슬퍼하는 경우들을 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캐비어를 좋아하는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아주 많더라구요.

짜먹는 치즈와 안헷갈리도록 조심하세요~!

그리고 수많은 햄과 고기들... 

고기가 한국에 비해서 확실히 싼 편인 거 같아요. 

음, 사실 여기서 해먹어보면서 느끼는건 장바구니 물가는 그렇게 심하게 비싸지 않다는것?

나가서 사먹으면 가격이 몇배로 뛰지만요..하하..

스웨덴와서 한가지 또 느낀게, 정말 다양한 맛의 탄산수가 있구나, 하는거였어요.

한국에서는 한 두세가지? 정도 뿐이었던 거 같은데 꽤 다양해서 신기하더라구요.

맥주는 일반 마트에서는 4도 이하의 저도맥주만 판매해요.

저도맥주 이외의 다른 맥주를 사고싶다면 시스템볼라겟으로 가야하는데, 다음에 포스팅해볼게요.

모든 제품의 스캔이 끝났다면, 계산대 근처에 있는 데크에 스캐너를 꽂고 

빈 키오스크에 가서 이카 카드를 긁으면 자동으로 나의 스캔 내역이 떠요.

할인 쿠폰이 있다면 사용하고, 결제하면 끝이에요.

제가 셀프스캐닝 서비스를 좋아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는 스캔하고 바로 물건을 챙길 수 있다는 건데요,

저는 항상 장바구니나 가방을 들고 장을 보러가서 스캔하고 바로 가방에 넣고

계산하고 바로 가니까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장보고 집으로 빠르게 귀가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마트엔 여러가지 식품들과 기타 상품들이 있으니까 

마트 구경도 빠지지 않고 꼭 해보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Vi ses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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