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체험수기|[Can;나다운 Ram's story] 너무나 특별했던 벤쿠버 국제 영화제 자원봉사](/common/images/title/tit_intro.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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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나다운 Ram's story] 너무나 특별했던 벤쿠버 국제 영화제 자원봉사 |  |
2020-07-22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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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센터 | ||||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1095
오늘은 2019 벤쿠버 국제 영화제(VIFF)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아주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려합니다.
캐나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어요.
그 중에 캐나다 내에서 열리는 큰 영화제인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참여하고 싶었구요.
해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시작하여 약 한달간 진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늦어도 9월 중순 전에는 지원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INDEED 공고 뜨는 것을 보고 지원했어요.
1. 지원서
지원서에는 크게 어떤 시간에 가능한지와 같은 개인 정보 그리고 3가지 질문을 합니다.
질문1은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영화
질문2는 기억에 안나네요 ㅠㅠ
질문3은 감독이 된다면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고 그 제목은 무엇인가?
2. 전화 인터뷰
일단 자기소개로 시작하여 취미가 무엇인지,
일할 때 늦게 끝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와 같이 기본 질문합니다.
(영어 못해도 크게 무리 없어 보여요.
처음 시작할 때 너를 더 좋은 영화관으로 배치하기 위해 전화 인터뷰하니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하시거든요.)
3.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 당일 전 다운타운 내에 위치한 SFU에 갔습니다.
VIFF그리고 리더들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더욱 사실 놀랬던 것은 이 모든 과정이 수화도 이루어 진다는 거에요!
주황색으로 보이시는 분이 수화하고 계십니다.
그 누가 오리엔테이션 와서 수화를 기대했을까요
그 후, #VIFF 로고가 박힌 초록색 티셔츠와 명찰을 받고
내가 어느 영화관으로 배치되는지 또 각 종 파트에 대해 설명 듣습니다.
당시 캐나다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았는데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현장에는 항상 수고해주시는 팀 리더들이 계신데, 물어보면 너무 친절하게 대답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제가 밑에 간략한 설명 적어 놓을테니 한번 읽고 가신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꺼에요)
4. 포지션
어셔
어셔는 영화 시작 직전 또는 후에 들어오는 관객의 자리를 확인 및 안내를 하는 포지션입니다.
상영 후 들어오는 관객들 안내를 위해 손전등을 켜서 자리로 모시고 장내에 머물며 음향에는 문제가 없는지 너무 춥지는 않는지와 같이 확인합니다.
보통 가장 인기 많은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볼 수 있게 때문이죠.
라인 업
라인업은 티켓 홀더와 라인 홀더 줄을 따로 세우고 멤버쉽 카드 소유 여부를 묻는 포지션입니다.
멤버쉽 카드를 항상 소지해야 들어올 수 있었어요.
가끔 가다가 멤버쉽 카드를 왜 사야되냐고 불만을 품는 관객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Non-classified movie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고 이 멤버쉽 카드는 단 돈 2달러에 내년까지 유효된다고 진정시켰습니다.
컨시어지
컨시어지는 테이블에 앉아 관객들의 각종 질문을 받는 포지션입니다.
보통 fountain과 washroom의 위치나 상영시간 등
어려운 질문보다는 기본 질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화 시작하면 관객이 없는 상태라서 파트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때 만난 친구를 약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해요.
스캐너
스캐너는 말 그대로 스캐너로 티켓 스캔하면 됩니다.
5. 파티
마지막으로 영화제가 마무리되면 자원봉사자 파티가 열려요.
이 파티에서 전 상품도 당첨되고 동영상에도 나오고
무료 영화도 보고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