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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대미와 캐나다워홀] 캐나다 각 주의 위치, 날씨 등 소소한 정보 / 지역선정 TIP
제목 [김나대미와 캐나다워홀] 캐나다 각 주의 위치, 날씨 등 소소한 정보 / 지역선정 TIP 등록일 2019-02-28 11:01 조회 5668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28423



18. 캐나다 각 주의 위치, 날씨 등 기본 정보 / 지역선정 TIP-3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의 각 주별 특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어느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지, 그래서 날씨는 어떤지, 주도는 어떤 도시인지 등에 대해서요. 이미 여러 번 말했다시피 엄청 큰 대륙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이기에 주에 대한 소개이지만 거즌 다른 나라들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일 수도 있어요 XD 깨알같이 알게된 소소한 이야기들도 함께 적어드릴게요~ 재밌게 보세요!

1. 앨버타 (Alberta)

 먼저 앨버타(Alberta)는 캐나다 남서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주의 대부분이 로키 산맥 동쪽 기슭의 초원이며, 서부에는 로키의 주맥이 뻗어 있다고 해요. 앨버타의 주도는 에드먼턴(Edmonton)으로, 캘거리와 함께 주에서 유명한 도시에요. 주명은 빅토리아 여왕의 공주 이름에서 유래했구요! 본래는 캘거리를 중심으로 남부부터 개발이 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북부쪽인 에드먼턴이 주의 중심도시로서 번영하고 있다고 해요.

  앨버타 주의 날씨는 대표도시 중 한 곳인 캘거리의 것을 빌려 설명하자면, 여름은 비교적 짧지만 쾌적한 편이며 겨울은 비교적 길고 매우 추운 편이에요. 아주 건조하기도 하구요. 온도는 보통 영하 11도에서 영상 24도 사이이며 드물게 위아래로 조금 더 오르거나 내리기도 할 수 있대요.

  그리고 이미 유명하게 알려진 사실이지만 덧붙이자면, 앨버타에는 석유, 석탄 등의 자원이 많아서 북아메리카의 중요한 에너지 공급지들 중 한 곳이랍니다. 부자 동네라는 호칭을 듣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앨버타 주는 다른 곳에 비해서 최저 시급은 높지만 세금은 낮은 곳이라, 돈을 모으는 게 목적인 워홀러들에게 나름 적합한 곳 이랍니다.



2. 브리티시컬럼비아 (British Columbia)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는 캐나다 태평양 연안 쪽에 위치한 주입니다. 태평양 연안에서부터 로키산맥, 그리고 이에 인접한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과 인구 모두 캐나다에서 3위에 든다고 해요. 처음 영국정부가 식민지를 설립하여 브리티시컬럼비아로 이름 붙여졌다고 해요.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는 빅토리아(Victoria)에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전 여기로 이사하고 나서 주도가 빅토리아인걸 알았지만요 XD!!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날씨는 밴쿠버 기준, 여름은 비교적 짧지만 습하지 않고 쾌적한 맑은 날씨가 대부분입니다. 겨울은 비교적 길고 비가 자주오기 때문에 밴쿠버의 경우 레인쿠버라는 웃픈 별명도 가지고 있죠! 온도는 보통 영상 2도에서 영상 23도 사이에요. 영하로는 왠만해선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다른 도시들에 비해 한국과 가장 날씨 변화가 비슷한 곳이랍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주로 산림자원과 수력을 이용한 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주 안에 있는 유명한 대도시로는 밴쿠버가 있어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인종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이에요. 날씨도 좋은 편이고 주변 다른 도시들에 비해 크게 발달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캐나다 도시들 중 한 곳이랍니다. 


3. 매니토바(Manitoba)


매니토바(Manitoba)는 캐나다 중앙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주도는 위니펙(Winnipeg)이며, 남부의 1/3 정도의 지역이 평원이기에 농업이 발달된 곳이라고 해요. 최근엔 농업에서 공업으로 조금씩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지만요. 위에 첨부한 지도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남쪽으로는 미국과 접하고, 북쪽은 노스웨스트 주와 경계를 이루며, 북동부는 허드슨 만에 면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니토바 주의 전체적인 날씨는 대륙성이며, 한서의 차가 심하다고 해요. 그 중 워홀러들에게 유명한 도시이자 주도인 위니펙의 날씨를 보면, 여름은 따뜻한 편이며 가장 여행이나 활동을 하기 좋은 달은 7월 초에서 8월 말까지에요. (아마 따뜻한 날씨의 전부일지도 모를...) 겨울엔 최대 영하 30도까지도 떨어지는 몹시 추운 곳이지만, 전형적으로는 영하 19도에서 27도 사이라고 해요.




4.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뉴브런즈 윅(New Brunswick)은 캐나다의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도는 프레더릭턴(Fredericton)입니다! 북서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호수가 많이 있다고 해요.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고, 동안에는 습지대가 있다고 해요. 사슴이나 들새 등이 많아 야생동물 보호지역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요.

  임업과 어업이 중요한 산업이며, 뉴브런즈 윅의 최대 도시인 세인트존(Saint John)은 남쪽 해안에 있는 부동항으로, 겨울에는 몬트리올을 대신하여 밀을 수출하는 곳이래요. 참고로 부동항은 1년 내내 해면이 동결하지 않는 항만입니다 :) 래는 소수의 인디언이 살고 있었는데, 1497년 영국의 탐험가 캐벗에 의하여 발견된 후 백인이 들어왔으며, 1604년 영국의 식민지가 건설되었대요. 프랑스계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주들 중 한 곳이랍니다.

  뉴브런즈 윅의 날씨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여름에는 쾌적한 편, 겨울에는 매우 춥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온도는 영하 11도에서 22도 사이이고, 7월 초에서 9월 초까지 가장 날씨가 좋은 편이라고 해요.



  
5. 뉴펀들랜드(Newfundland&Labrador)


뉴펀들랜드(Newfoundland&Labrador)는 캐나다의 동쪽에 위치한 주입니다. 뉴펀들랜드섬과 래브라도반도 동부의 래브라도 지방으로 이루어진 주로서 산지와 구릉이 많고, 빙하호와 피오르드도 많다고 해요. 피오르드(fiord)는 빙식곡이 침수하여 생긴 좁고 깊은 후미로, 내륙깊이 들어온 만이라고도 불리웁니다. 뉴펀들랜드의 주도는 세인트존스(St. John's)랍니다. 캐나다 본토와는 격리되어 있고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며, 주변에는 작은 섬이 많아요.

  뉴펀들랜드의 기후는 냉온대 또는 툰드라 기후로, 대부분의 인구가 뉴펀들랜드 섬에 거주하고 있어요. 대륙성 기후이지만 바다의 영향을 받아서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도 영하 10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는다고 해요. 보통 영하 7도에서 영상 21도 사이의 기온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지형은 완만한 기복을 이루는데, 대체로 남부가 높고 북동쪽에 이를수록 점차 낮아지는 모양이에요. 저지대에는 침엽수림이 무성하고, 400m 이상의 고지는 툰드라를 이루기때문에 삼림 면적은 섬의 35%밖에 안된대요. 해안에서 삼림까지 거리가 가까운 점과 수력전기가 풍부한 환경으로, 세계 최대의 신문용지 제조공장이 운영되고 있기도 해요.



6.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는 캐나다의 북반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주도는 옐로나이프(Yellowknife)로서, 캐나다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죠! 많은 워홀러들이 일을 하러 가는 곳은 아니지만, 오로라여행으로는 꽤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에요. 전국토의 34%나 차지하는 넓은 주이며, 행정관리는 수도인 오타와에서 한다고 해요.

  넓은 면적에 비해서는 적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은 에스키모와 인디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주로 모피수의 수렵에 종사하고 있구요. 지리적 특징으로는 해발고도 2,000m에 이르는 메켄지산맥이 남북으로 뻗어있고, 북부는 툰드라, 남부에는 침엽수림지대가 이루고 있다고해요. 그레이트베어호 부근, 옐로나이프 등에서 지하자원 생산이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구요.

  주도인 옐로나이프의 날씨는 여름엔 쾌적하고 겨울은 몹시 춥고 눈이 온다고 해요. 전형적으로 영하 29도에서 22도 사이로 변하지만 드물지만 영하 41도 이하까지도 떨어진다고 하니 상상만으로도 덜덜 떨리는 추운 날씨죠. 



7. 노바스코샤(Nova Scotia)


노바스코샤(Nova Scotia)는 캐나다의 남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바스코샤 반도와 케이프브레턴섬 등으로 이루어진 주입니다. 노바스코샤는 라틴어로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뜻이라고 해요. 주도는 핼리팩스(Halifax)이고, 지형은 전체가 구릉성 지형입니다. 주의 대부분이 삼림지역을 이루어, 목재의 벌채와 제재가 주요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어요. 또한, 남동해안 앞바다는 뉴펀들랜드 앞바다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어장이래요.

  노바스코샤의 기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연 강수량 약 1,100mm에 달하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해요. 온도는 전형적으로 영하 10도에서 영상 24도사이이며, 드물게는 영하 18도 이하로도 떨어진다고 해요. 방금 전에 옐로나이프 기온 보고 와서 영하 18도는 추운 것 같지도 않지만... 춥겠죠...?



8. 누나부트 준주(Nunavut Territories)

누나부트준주(Nunavut Territories)는 캐나다의 북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배핀섬에 있는 이칼루이트(Iqaluit)입니다. 원래는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해 있었는데, 1999년에 독립했다고 해요. 누나부트 준주가 캐나다 영토의 1/5로 가장 넓으나, 인구 밀도는 가장 낮은 곳이라고 해요. 이글루, 에스키모 등으로 잘 알려진 누나부트는 이누잇의 말로 '우리의 땅'이라는 뜻이에요. 뜻과 비슷하게 이 지역에서 수천년 동안 살아온 이누잇들에 의해 자치적으로 통치된다고 해요.

  짧막한 이야기를 덧붙여 소개하자면, 이 곳의 주민들은 예전에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에스키모라고 불리웠으나, 그들이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해서 지금은 이누잇(Innuit)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전 방금 전까지고 에스키모의 뜻도 모른 채 그렇게 불러왔는데, 지금이라도 조금씩 인지하고 있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됐답니다.

  겨울이 일년 중 거의 9개월 동안 지속되기에 매우 춥고 일년 내내 눈으로 덮여있지만, 돌조각으로 유명한 배핀섬의 킴미롯에서는 짧은 여름 동안에 꽃이 피기도 한대요. 일반적으로 영하 30도에서 영상 12도 사이에서 변하며, 드물게 영하 38도 이하 영상 18도 이상으로 되기도 한대요. 다른 지역에 비하면 많이 추운 곳이죠.




9. 온타리오(Ontario)

온타리오(Ontario)는 캐나다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주 입니다. 주도는 토론토(Toronto)이구요. 온타리오 주에는 호수가 많고 높은 산은 없으며, 평야가 많다고 해요. 캐나다에서 도시권을 가진 19개의 도시 중 6개가 이 주에 있어, 캐나다의 심장부라고 불리우기도 해요. 주도인 토론토를 중심으로하여 오타와, 런던, 윈저 등의 도시가 있으며, 이들이 미국의 북동부 공업지대에 이어지는 지역이며 주 인구의 반 이상이 집중 거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는 워홀러들에게 시급도 높고 세금도 높은 으로 유명하죠.

  토론토를 중심으로 찾아본 온타리오 주의 날씨는, 여름에는 덥고 쾌적하고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다고 해요. 전형적으로 영하 8도에서 영상 25도 사이이고 드물게 영하 17도 이하 혹은 영상 30도 이상을 나타내기도 한대요. 여름을 지나면서, 토론토에서 폭염으로 인한 뉴스가 꽤 들려온걸보니 더울 때 아주 아주 덥나 봅니다. 보통 6월 말에서 9월 초까지가 활동하기에 좋은 달이라고 해요.
  

10.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는 캐나다 세인트로렌스만 남부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주에요. 본토와는 노섬벌랜드 해협으로 격리되어 있구요. 주도는 샬럿타운입니다. 주의 거의 모든 주민들은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대부분 영국 혹은 아일랜드 계통으로 영어를 사용한대요.

  개인적으로 섬 이름의 유래가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원래는 믹맥 족들이 '파도 위의 안식처'라는 뜻으로 아벡웨이트(Abegweit)라고 불렀는데, 프랑스인들이 와서 일 생 장(ile St. Jean)이라고, 영국인들이 와서는 영어식으로 세인트 존 아일랜드(St. John Island)라고 불렀다고 해요. 그런데 세인트 존이라는 지명이 이 섬 외에도 여러 곳에 있어서 우편 배달에 혼선을 빚게되었고, 후에 빅토리아 여왕의 아버지가 된 에드워드 왕자의 이름을 따 1800년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라고 개명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랍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도인 샬럿타운의 날씨를 보면, 여름은 쾌적하거나 부분적으로 흐리며 겨울에는 대부분 흐리며 바람이 불고 매우 춥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영하 11도에서 영상 24도이고, 드물게는 영하 19도 이하, 영상 28도 이상으로도 올라간다고 해요. 전반적인 캐나다의 기온과 비슷한 것 같아요.



11. 퀘벡(Quebec)


퀘벡(Quebec)은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주의 주도는 퀘벡시(Quebec City)이지만, 최대의 도시는 몬트리올이라고 해요! 퀘벡 주는 17세기 개척 초기에 프랑스계 이민의 이주에서 비롯된 곳이라, 프랑스계 주민이 주 인구의 다수를 차지해요. 그래서 다들 알다시피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캐나다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는 것도 퀘벡 주의 영향때문이래요. 본래 캐나다 연방에서 이탈하여 독립하려는 운동이 있었으나, 두 번의 투표에서 모두 부결되어 아직 캐나다에 속해 있답니다.

  그래서 퀘백 주에 있는 퀘벡 시나 몬트리올로 워홀을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불어를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고 가는 편을 추천해드려요. 저도 처음엔 퀘벡 쪽으로 가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불어를 아예 못하면 일을 구하거나 생활하는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는 글을 읽고선 포기했었거든요. 아, 유럽에 있는 프랑스인들이 보기에는 퀘벡 주의 캐나다인들이 사투리같은 불어를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요.

  퀘벡 날씨는 여름은 비교적 길고 따뜻하며, 겨울은 매우 춥고 눈이 오는 편이에요. 전형적으로 영하 13도에서 26도 사이인데, 드물게 영하 23도 이하나 영상 30도 이상으로 오르기도 한다고 해요. 올해 여름에만 해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있다는 뉴스를 몇 차례 접했었는데, 그 정도로 덥기도 하답니다.


12. 서스캐처원(Saskatchewan)


서스캐처원(Saskatchewan)은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주입니다. 주도는 중남부에 있는 리자이나(Regina)이지만, 가장 큰 도시는 새스커툰이에요. 넓은 평원과 호수가 많으며, 가장 큰 것은 앨버타 주와 공유하고 있는 애서배스카호래요. 서스캐처원 이름은 인디언들이 강의 이름으로 붙인 키스이스 스카체스완에서 지명이 유래한다고 해요.

  그리고 주의 반 이상이 초원이라 캐나다 밀의 2/3 이상을 생산하고 있대요. 저도 잠시 서스캐처원에서 지낸 적 있는데, 정말 정말 평야가 정말 많아요. 그 달려도 달려도 끝없는 길이 이런 곳이구나를 느꼈었답니다. 주의 나머지 부분은 침엽수림 지대로 목재의 생산도 많은 편이래요. 토지가 비옥하고, 철도의 개통과 더불어 농업활동이 성하게 된거구요.

  가장 큰 도시인 새스커툰의 평균 날씨를 보면, 여름은 짧고 쾌적한 편이지만 겨울엔 몹시 춥고 늘 눈이 쌓여 있답니다. 제가 떠날 때가 3월 말이었는데, 그 주에도 눈이 왔거든요... 온도는 영하 19도에서 영상 26도 사이가 일반적이지만, 드물에 영하 33도 이하까지도 떨어진다고 해요. 방문하기 좋은 달이 7월 초에서 8월 중순이 전부라고 하니 비교적 짧은 편이죠.




13. 유콘 준주(Yukon Territory)


유콘 준주(Yukon Territory)는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주이며, 주도는 화이트호스(Whitehorse)입니다. 이름은 유콘 강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고산과 빙하가 많은 고원·산지성 지형이며, 산맥에는 삼림이 우거저 있고 그 사이는 툰드라이기에 일부만이 개발되어 있다고 해요. 인구는 약 3-4만명 사이라고 하니, 다른 주에 비해서 꽤나 적은 인구가 살고 있는 셈이죠. 주민의 절반이 영국계이며, 인디언(Native)은 17%에 불과하다고 해요. (참고로 현지에 있는 인디언들은 저 단어를 싫어하니 서로 조심하여 native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다량의 금과 은이 채굴되는 광업이 주요 산업이며, 그 다음으로 관광이 유명한 편이에요. 위에 언급된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와 함께, 화이트호스의 오로라여행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해요. 여름은 쾌적한 편, 겨울은 몹시 추운 편이라고 해요. 전형적으로 영하 19도에서 영상 21도 사이이며, 드물게 영하 36도 이하까지도 떨어진다고 해요. 시기를 잘 맞추어 진짜 멋진 오로라를 구경해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핳... 간단할 줄 알고 벌인 주제인데 찾아보고 쓰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주제였어요. 마치 오랜만에 대학교에 복학해서 보고서 같은 과제를 하는 느낌이었달까요. 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알게 된 점도 있고, 예비 워홀러들에게 꽤 유익할만한 주제를 다루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이 곳 저 곳의 정보를 읽어보고 재밌을만한 내용을 추려서 전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도움이 많이 됐길 바랄게요 :) 다음에도 각 주별로 다른 재밌는 내용이 있다면 들고 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진 및 내용 출처

1. Wediscovercnada (http://www.wediscovercanada.ca/index.html)

2. 날씨 정보 (https://ko.weatherspark.com/)

3. 두산 백과 (http://www.doopedia.co.kr/)

4.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63460&cid=62125&categoryId=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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