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워킹홀리데이 서포터스 '워홀프렌즈' 의 공간입니다.
저희 워홀릭에게 상담받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
오랜 꿈이었던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일해보기! |  |
2020-04-02 11:55 |  |
11094 |
|---|---|---|---|---|---|
 |
인포센터 | ||||
안녕하세요 저는 워홀프렌즈 서울 3팀 워홀릭의 팀장을 맡고있는 김학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약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마치고 왔습니다!
이번 컨텐츠에서는 워홀프렌즈로서의 저의 첫 개인미션인
'나의 일자리 이야기' 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사실..꽤 오래전의 일이라 기억이 약간 가물가물하지만..
저의 기억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워킹홀리데이 기간동안 캐나다 빅토리아 베이센터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약 9개월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제가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일했던 경험들에 대해서 짧게나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더불어 여러분들의 명료한 이해를 위해 질답형식으로
글을 구성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글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고!
Q1
왜 하필 스타벅스에서 일자리를 구했나요?
사실 저는 캐나다에서 어떠한 일자리를 구할지 그렇게 깊게 고민하지 않았었어요
왜냐하면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부터 저는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일하는게 꿈이었거든요!
사실 이러한 꿈이 생겼던건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였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입시로 인해 힘들 때마다 저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 안에서 스타벅스에서 일하신 분의 경험담이 굉장히 감명 깊어 그 이후부터
저는 쭉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일하고자 하는 생각이 저의 가슴 속에 자리잡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캐나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저의 희망일자리를 마음 속에 품어 두고 있었답니다
Q2
캐나다 스타벅스에 들어가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들을 거쳤나요?
저는 캐나다 스타벅스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먼저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한국에서도 일하기 힘든 스타벅스를 캐나다에서 일하고자 했으니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은 필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워킹홀리데이 초반 1~2개월은 어학원에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은 정말
성실하게 영어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어학원에 다니면서 그만큼 금전적인 비용이 어느정도 들긴 했지만
초반에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회화실력 향상, 이력서 피드백 같은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기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에 들어가기 위한 초반 관문은 생각보다 힘이 들었습니다..
초반에 아무 것도 몰랐던 저는 이력서를 제가 아는 선에서 작성하여 빅토리아 내에 위치한 거의 모든 스타벅스를 방문하여 제출했지만 모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간이 어느 정도 길어지자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력서를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면서 매장마다 방문하여 제출해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매니저 한 분이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는 방법을 따로 알려주셔서
그 방법을 통하여 계속해서 이력서를 제출하기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기를 반복한 결과 마침내 저는 스타벅스 베이센터점으로부터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을 때 저는 한편으로는 몹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긴장이 됐었습니다..
영어로 면접을 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두렵기도 했지만,
매니저분께서 곧바로 면접을 보기를 원하셔서 저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면접을 보러 가야했기에 너무나 떨렸습니다..
면접을 보러 가기 위해 빅토리아 베이센터로 향했던 저의 그 당시 심정은..
정말..매우..긴장됐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매니저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저는 긴장감을 애써 감추고 최대한 밝게 면접을 보기로 굳게 마음먹었었어요..!
면접에서 한 8가지 정도를 질문하셨던 것 같은데
그 중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팀으로 일해본 경험이 있나요?'
'팀으로 일했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했나요?'
'손님이 컴플레인을
건다면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가요?'
이 정도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영어로 질문에 답변 해야해서 굉장히 떨렸지만,
그래도 매니저분께서 굉장히 친절하시고 밝게 웃어 주셨고
더불어 저의 답변에 굉장히 깊게 경청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자신감을 점점 얻게 되면서 아는 단어를 총동원하여 질문에 답변했던 것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이 끝나자 매니저분께서 같이 일하자는 말을 하셨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ㅠㅠ
너무
기뻐서 저도 모르게 매니저분의 손을 꼭 잡았던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하여 저의 캐나다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생활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Q3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저는 사실 일하는 초반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교육을 받았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왜냐하면 스타벅스 업무에 적응하는 데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제가 처음에 교육받았던 매장이에요!
직원친구들이
친절해도 업무 내용이 너무나 헷갈리고
심지어 설명도 영어여서 일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초반에는 굉장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종류가 저지방우유, 크림, 두유, 코코넛밀크, 락토스프리 등 너무나 다채로웠고
각 우유마다 피처를 다르게 사용 해야해서 많이 헷갈리기도 했고..
메뉴 자체도 다양하다 보니 외울 게 정말 많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초반에는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정말 정말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저는 꾸욱..참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버텨서 1달정도 되어보니 일에 많이 능숙해지고
직원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일이 엄청 재밌어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때 포기했더라면 정말 땅을 쳤을 것 같아요..
동료였던 Grace가 음료컵에 그려준 저의 초상화 ^^;
한국에 관심이 많은 Sabrina 가 '안녕' 이라고 써줬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ㅜㅜ
또한 매장에 오시는 손님분들도 너무나 젠틀하시고 느긋하셔서 더욱 즐겁게 일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환경이 갖추어 지다 보니 저는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저는 팀원친구들이 뽑아주는 최고의 파트너 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어요..ㅠㅠ
그리고 2018년 5월즈음에 저의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거의 다 만료되어 스타벅스를 그만두어야 하는 때가 다가왔었는데
근무 마지막 날에 창피하지만 정말 펑펑 울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ㅠㅠㅠ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고 저에게 많은 기억들을 남겨준 직장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그 때에도 똑같은 매장에서 일했을 것 같아요!
물론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적도 분명히 있지만,
그만큼 소중한 추억들도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저의 캐나다 스타벅스
일자리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인 것 같아요!
사실 일을 구하거나 혹은 일을 하는 도중에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고비들이 다가올 수 있을텐데요,
그러한 순간이 다가올 때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끔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 고비만 넘겨내면 아주 소중한 기회가 여러분들께 반드시 다가올거에요!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미래의 워홀러분들,
여러분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에 언제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그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워홀프렌즈로서의 저와 그리고 저희 서울 3팀 워홀릭의 활동 기대해주세요!
'워홀릭' 카카오톡 상담채널
로 찾아와주세요!
저희는 언제나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모두 언제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