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ya!

서울3팀 워홀릭 영국통 김용입니다!

오늘은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와 꿀팁들을 소개하는

 <여행에 빠지다>로 돌아왔는데요

날 따뜻해지면 꼭 가야 하는 바닷가 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런던 남쪽에 위치한 브라이튼(Brighton)입니다!

이름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런던 브릿지(London Bridge) 역이나 빅토리아(Victoria) 역에서 기차를 타면

약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요!

Tip. 혼자 가는 것보다 4명이 모이면 프로모션으로 기차표를 싸게 구할 수 있어요!

(인당 25파운드 -> 10파운드 내외가 되는 기적!)

(동영상 링크 참조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4102)

바닷가 앞에 이렇게 작은 놀이공원도 있고

날씨가 좋으니 햇볕을 받으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저마다 손에 쥐고 먹는 것들이 있었으니..

바로 영국의 대표 음식인 피쉬 앤 칩스에요!

런던에서도 많이 먹었지만 

요기 브라이튼 앞바다에서 먹은 피쉬 앤 칩스는

단언컨대 제일 맛있었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생선이 훨씬 신선하고

바삭 짭짤 다했어요...

완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바로 보이는 부두 위의 놀이공원

Brighton Palace Pier입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봤던 건데

그냥 보기만 해도 로맨틱해지는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ㅋㅋ

시간상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꼭 가볼거에요!

브라이튼 시내 한가운데 있는 랜드마크,

로열 파빌리온(Royal Pavillion)입니다.

그냥 브라이튼 궁전(Brighton Palace)라고도 해요

왕실의 별궁으로, 향락을 즐겼던 왕 조지 4세가 유명한 건축가 존 내쉬에게 명해서 짓고 자주 머물렀대요

영국 한가운데 뜬금없는 인도풍이라 색다르면서도 뜻밖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존 내쉬는 정작 인도에 가본적이 없다네요... 

Tip. 브라이튼은 인구의 16% 정도가

LGBT를 비롯한 성소수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국내외적으로 Gay Capital,

성소수자들의 낙원으로 유명해요!

특히 매년 8월 초에 열리는

프라이드(Pride, 성소수자들의 축제)는

아주 성대하고 볼거리가 많다고 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프라이드 때 맞춰서 오시거나

유명한 게이 바, 펍을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브라이튼에 방문하면 꼭 들르시는

세븐 시스터즈로 향합니다.

브라이튼에서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를 더 가야하는데

내려서도 20분 정도를 걸어가야 해요!

탁 트인 들판과 언덕이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보느라

특별히 힘들진 않았어요

주말에는 세븐 시스터즈 코 앞인 벌링 갭(Birling Gap)까지

버스가 운행하니

걷는 거 싫으신 분들은 꼭 주말에 가셔요!

(동영상 링크 참조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4102)

눈앞에 펼쳐지는 탁트인 절경,

세븐 시스터즈 절벽(Seven Sisters Cliff)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일곱 자매들에서 따온 이름인데

실제로는 10여개의 절벽이 있다고 해요!

수만년에 걸쳐 불어온 바람이

석회석 암벽을 깎아내어 생긴 거라는데,

바람을 맞아보니 진짜 암벽을 깎을 만 하더라고요;;

지금도 꾸준히 깎여서 매년 몇십센치씩 뒤로 물러나고 있대요.

절벽 위에서 인생사진도 남기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다만 미관을 위해 난간을 설치하지 않아서 정말 위험하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

<여행에 빠지다>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꼭 소개해 드리고픈 여행지 정보 들고 또 찾아올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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