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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하루는 어땠나요?
제목 도쿄에서의 하루는 어땠나요? 등록일 2020-11-16 10:27 조회 2210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D

서울3팀 워홀릭의 박다혜 입니다!




오늘은 [도쿄에서의 하루는 어땠나요?]라는 타이틀로

저의 일본워킹홀리데이 중 인상깊었던 날, 행복했던 날,

또 반대로 너무 힘들었던 날들을 모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워홀을 다녀온 워홀러에게 한번쯤은 하는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일과 여가(여행, 쉬는날, 노는날)의 비율이 어땠는지 하는 질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8(일):2(여가)의 비율이었어요.

도쿄의 높은 월세와 물가등을 감당하기위해..

제 기억에 거의 일만 했던거 같아요ㅋㅋㅋ...한달동안 열심히 벌면

여행 2박3일에 한달 월급을 다 쓸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의 비중이 많았던거 같아요ㅠ

더 열심히 놀러가기위해!


이런 워킹데이(?)의 비율에서도 힘든 기억 뿐만이 아닌

놀러가서 즐거웠던 일, 여행가서 봤던 바다, 혼자 힐링했던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기억에 남는 하루들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너무 힘들었던 하루


워홀생활중 보통 알바때문에 힘들었던 날이 많은데 

그 중 가장 힘들었던날은 [아팠을 때 알바간 날] 이었습니다.





풀바이토로 8시에 일어나서 10시까지 출근하고 11시까지 일하고 12시 쯤에 집에 돌아올때...

약 10~11시간 연속 3일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요.

2일째 되는날 출근길에 만원 지하철에서 갑자기 몸상태가 매우 안좋아 지면서

식은땀이나고 얼굴에 핏기도 쫙 빠지는 느낌이 들더니

주변 탑승객들도 창백해진 얼굴을 보고 괜찮냐고 말을 걸어왔었어요.


진짜 만원 지하철이었는데 얼굴이 얼마나 창백했던건지... 열차 문이 열리자마자

다들 길을 터주더라구요.


하필 알바있는 날에 아프다니ㅠㅠ 아픈것 자체도 힘들고 서러웠지만,

제가 스스로 세운 일정을 제대로 소화 못한다는 것도 괜히 화가났어요.

몸도 힘들고 타지라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하루 였습니다.


결국 도중 열차에서 내리고 쉬다가 알바를 다시 갔지만

역시나 좋아지지 않은 몸상태에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챙겨 먹을 새 없이 내내 누워있었던거 같아요.. 촉촉한베게를 베며..tears..



가장 인상깊었던 하루




가장 인상깊었던 하루, 감명깊었던 하루라 하면 떠오르는 날은

[JLPT N1급 시험을 봤던 날] 같아요.

일본 현지에서 보는 일본어시험 이라는 점과

알바 끝나고 자기전에, 알바가기 전에 틈틈히 공부했던 시험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어요.







워홀로 온지라 일본 학교를 가볼 일이 없었는데 강의실에 들어가서 시험도 쳐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나 더 한 것 같아서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D


제 워홀생활의 막바지에 치뤘던 시험이라 제가 워홀의 첫 날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한달뒤에 받게 된 합격소식과 함께 JLPT 시험을 봤던 날을

더욱 의미있고 기분좋은 하루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했던 하루



독서샷:)


저는 시프트가 없는 쉬는날, 혼자 맛집을 찾아가거나 카페를 가거나 했었어요.




집근처 영어권 국가 느낌의 공원 :)




여행으로 인해 맛집이나 카페를 즐길 돈이 충분히 없을땐(...) 

동네를 걷거나 다른 지역에 구경가거나 하는 일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힐링하는 날들이 되게 좋았던 거 같아요!


저에게 너무 행복했던 하루는 [힐링하는 날] 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저기 여행간 날들도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했던 날들은 여행이라는

전제 아래서 돈이나 코스나 이것저것 계산하지않고

내가 원하는 곳에 가고 원하는 곳에 들르고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저에게 힐링이 되고 성장이 되고, 그래서 그 하루들이 모여 행복했던 거 같아요.


일본의 거리나 도시의 감성을 좋아해서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었던 거같아요 성덕 느낌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도쿄에서의 하루들을 모아 저의 일본워킹홀리데이가 되었습니다!

저도 다시 되짚어보면서 즐거웠던 추억과 힘들었던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네요.. 한번더 워홀을 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처음이었기에 무엇을 해도 더 의미가 큰 하루들이였던 거 같아요.


예비워홀러분들도 코로나로부터 해방된 이후에는

워홀을 떠나서 여러분만의 의미있는 하루하루들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출처] [서울3팀 워홀릭] 도쿄에서의 하루는 어땠나요?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9기 박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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