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탱입니다 :)

오늘의 주제는 바로 '짐싸기 A to Z' 입니다.

평균적으로 최소 2주 이상 기간을 잡고 40kg이 넘는 짐을 준비하다 보니,

한 번 챙길 때 필요한 걸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다시 보내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되는데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꼭 챙겨야하는 일반적인 수하물 규정, 필수품,

그리고 지금 현재 캐나다 워홀 중인 수탱이의 추천템까지!

비단 캐나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워홀에도 해당되는 품목들이 많으니,

예비 워홀러 분들이라면 포스팅을 통해 같이 준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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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규정>

(에어캐나다 기준)

저는 국제학생증(ISIC)를 이용해서 키세스 (KISES)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케이스인데요.

(나중에 추가로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추천!)

저는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를 이용했습니다!

에어캐나다의 수화물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탁수하물 * 2개

= 가방 한개당 최대 23kg

=크기는 세변의 합이 158cm 이하

기내반입수화물 * 1개

= 최대 10kg

= 세변의 합이 115cm (40x55x23cm)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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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너무 많은 분들은 수화물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가방 1개당 (23KG) 225CAD/USD 정도의 현지 화폐단위로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나중에 추가로 소포로 옷을 보내는 걸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는 추가 항공수화물로, 가벼운 경우는 소포를 추천 드립니다.

소포는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더라구요.

항공수화물을 1개 추가할 경우에도, 공항에서 혼자 4개의 짐가방을 옮겨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짐을 최대한 줄여 기본 수화물 규정에 맞춰가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짐을 챙길 수 있을지 저의 경험을 녹여 알려드리겠습니다 :)

보기 편하시도록 이미지화 해서 준비했으니 이미지 저장하셔서 체크하면서 준비하시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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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이민가방, 크로스백으로 준비해갔던 수탱이의 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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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수화물>

먼저 더 간단한 기내 수화물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기내 수화물은 일반적으로 10kg의 무게 제한이 있습니다.

예매하신 항공 티켓에 무게, 크기 규정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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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요하거나 자주 쓰는 물건을 힙색, 그 외의 부피가 큰 물건들은 백팩으로 구분해서 정리했어요.

의외로 백팩 하나에 10kg를 담기 힘들어서,

크로스백 등 캐리어에 올리기 편한 여행가방으로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기내 수화물 TIP!

→ 여권, 지갑 (신분증) 등 중요한 것들은 힙색에!

→서류는 여러 장 복사해두면 좋아요.

→ 노트북, 아이패드를 비롯한 파손위험이 있는 전자기기는 기내 수화물로 들고 타세요!

→ 10kg를 다 못 채웠을 때, 위탁 수화물로 못 담은 것들을 넣으셔서 무게 채우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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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화물>

의류, 생활용품, 미용용품, 화장품, 목욕용품, 책, 문구류, 상비약

가방 고르는 TIP!

저는 위탁수화물으로 23kg 짐 2개를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팁이 있다면, 가방 하나는 단단한 캐리어 / 다른 하나는 천으로 된 바퀴 달린 이민 가방으로 준비하는 건데요.

캐리어에는 파손 위험이 있는 것들을 포함한 생활용품 전반을,

이민 가방에는 의류 위주로 담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캐리어는 가방 자체의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무게를 줄이고 더 많은 옷가지들을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꼭 바퀴 달린 이민가방을 구입해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네이버에서 4만원 아래로 길이 조절되는 3단짜리로 구입했었는데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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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TIP!

→ 다이소에서 '김장용 지퍼백' 혹은 '옷 정리 지퍼백' 구매해서

부피가 큰 겨울옷은 지퍼팩에 압축해가시면 좋습니다. 훨씬 더 많이 담을 수 있어요!

→ 겨울에는 부츠를 신을 일이 많아서 두꺼운 발목양말 위주로 준비해주세요!

→ 많은 가게들의 유니폼 규정이 '상하의 신발 블랙'인 경우가 많아요. 긴팔 반팔 긴바지 골고루 챙겨오시면 굿!

→ 겨울 필수품 겨울 부츠! 캐나다는 눈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다보니 웬만한 어그부츠는 절대 안되고

방수 방한 되는, 발목이 높게 올라오는 부츠를 사서 신어야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서 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 부츠는 부피도 커서 가방에 자리도 많이 차지하구요.

저는 현지 아울렛에서 4만원대에 좋은 부츠 구입해서 잘 신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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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TIP!

→ 캐나다는 한국처럼 마트까지 거리가 가깝지 않고, 장을 봐도 여러군데를 들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장바구니가 굉장히 유용해요! 추천!

→ 캐나다에서는 쇠 젓가락이 아닌 나무젓가락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본인 손에 잘 맞는 수저 + 수저통 구비해오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저는 다행히 아직 그런 경험은 없지만, 베드 버그나 진드기 등으로 고생하는 워홀러들이 종종 있다는 글을 봤어요 ㅠ

진드기 스프레이나 편백수 등 추천합니다!

→ 캐리어 저울! 짐 챙길 때 무게를 체중게에 올릴 수도 없고 애매하죠.

다시 한국에 돌아갈 때도 짐을 챙기고 무게를 재봐야 하니까 하나 구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 고데기, 헤어드라이어!

→ 한국에서 가져오는 발열기기는 전압이 달라서 돼지코로 사용할 때 고장나기 쉽다고 합니다.

새로 사서 쓰거나 한인 커뮤니티 등에서 중고로 사서 쓰고, 출국 전에 다시 되파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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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용품 / 화장품 TIP!

→ 캐나다 무지하게 건조합니다... 본인 피부에 잘 맞는 수분크림 꼭 챙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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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용품 TIP!

→ 캐나다 칫솔 치약 비싸요! 치약이 7~9불 정도 하는 것 같고 칫솔도 한국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칫솔치약은 별로 무겁지 않으니까 많이 가져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많은 워홀러분들의 기본적인 주거형태는 홈스테이나 쉐어하우스죠... 살인적인 집값ㅠ.ㅠ

대부분 욕실이 건식이라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도 상관은 없지만, 샤워가운이 굉장히 편하다고 들었어요!

→ 샴프, 린스, 바디워시 등등 부피가 큰 목욕용품들은 와서 사는게 낫습니다!

일주일 간 쓸 양만 샘플이나 일회용용기에 담아서 가져오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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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문구류 TIP!

→ 레쥬메 돌리거나 서비스 캐나다에 갈 때 서류를 들고가야 해서 여분의 L자 파일 추천!

→ 칼이나 가위 등은 입국 심사대에서 걸릴 수 있어서 (그게 바로 저) 와서 사세요 ㅠㅠ

→ 편지지나 사진들! 반려동물의 사진이나 친구들이 써준 편지 등등.. 와서 너무 힘이 됩니다!

꼭 챙겨서 힘들 때마다 들여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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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TIP!

→ 혹시 코로나에 걸리면 캐나다에서는 높은 확률로 타이레놀 하나로 버텨야합니다...

타이레놀은 현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긴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게 있으니까요. 많이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알러지약은 필수품입니다. 나도 모르는 알러지 반응이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본인 몸에 잘 드는 알러지약 꼭 챙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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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이틀 째, 호텔에서 나와 찍은 수탱이의 짐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와서 집을 구하시거나 임시 숙소 등을 거쳐야 하는 분들이라면

캐리어나 기내수화물 가방에 3일 ~ 일주일 정도 생활할 수 있는 목욕용품, 옷, 속옷 등을 미리 빼놓으시는 게 좋아요!

그게 아니라면 짐을 풀었다 다시 정리했다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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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워홀 준비할 때, 유학 경험 있는 친한 동생이 이것저것 살뜰히 알려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앞으로 준비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__^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출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짐싸기 A to Z | 체크리스트 | 추천템 공유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2기 이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