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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국인 친구 사귀기가 두려워?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 어울려 즐기는 법! | 2024-04-12 10:13 | 176 | |||
인포센터 |
호스텔 친구 중 한 명이 떠나는 상황에서 단체기념사진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3기 신채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홀러로서 타지에 첫 발걸음을 내딛으실 여러분들이
현지 분들과 인연을 맺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조금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만남과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건 값지고 설레는 일이죠!
하지만 마음으로는 간절히 원하면서 수줍음이 많아 선뜻 다가가지 못하시겠다면,
더군다나 외국인이어서 더 떨린다면 이 글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시길!
첫번째 팁! 집을 조금 늦게 구하라!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큰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처음 타지에 가서 지낼 곳이 에어비엔비, 호스텔, 호텔 등 여러 숙박시설이 있겠죠?
그리고 나서 대부분 집을 가장 먼저 구하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십니다.
심지어 페이스북으로 출국하기 전에 인스펙션(집주인과 만나 집을 먼저 둘러보는 것)을
몇 개 잡아놓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하지만 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호스텔에서 첫 3개월을 쭉 지냈답니다!
처음에는 저도 얼른 집을 구하고 싶어서 인스펙션을 열심히 구하고 뛰어다녔어요!!
그치만 남들과는 다르게 일이 자꾸 틀어졌고 심신이 모두 지친 나머지
잠시 집구하는 일을 잊을 겸 당분간 호스텔로 머물기를 결심했어요.
그렇게 호스텔에서 3개월 간 지내면서 얻은 깨달음들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요!
더군다나 다인실에 머물면 거의 매일 사람이 바뀐답니다.
그 중 마음이 맞는다면 인스타 아이디를 주고 받아 계속 연락도 하며 지낼 수 있구요!
또한 공용공간 즉, 주방이나 밥 먹는 곳에 가면 늘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밥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이 자연스레 조성이 됩니다.
호스텔 직원들과도 계속 의사소통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어요!
게다가 너무나 좋은 기회인 호스텔 이벤트!
매주 정해진 요일에 "핑퐁데이"(탁구대회), "언어교환의 날"(무료 음식이나 맥주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저 또한 3개월 간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들과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있답니다.
정말 귀한 인연들을 이 곳에서 많이 얻었기 때문에
처음에 집을 구하지 못했던 건 저에게 행운이었다고 여기고 있어요!
다 뜻이 있었던 거죠!
호스텔 친구들과 공용공간에서 보드게임!
혼자 밥 먹다가도 어느 순간 한 외국인 친구가 "같이 앉아도 돼?" 라고 말 걸고 다가옵니다.
나도 모르게 누군가와 같이 앉아 있게 될 거에요^^
그렇게 한 명 한 명 친구가 늘어나게 되는거죠!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기회가 저절로 온답니다.
그 기회를 어떻게 이용할 건지는 여러분들의 몫!!
호스텔 이벤트 "언어교환의 날"! (Language exchange day)매주 수요일!
호스텔 이벤트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가슴에 각자 국적의 국기를 달고 함께 무료음식과 맥주를 즐기며 자연스레 대화를 한답니다!
국기를 보고 그 나라에 여행 간 썰을 풀면서 자연스레 친밀감을 형성하구요!
이 이벤트 뿐 아니라 각 호스텔에는 그 호스텔만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요일을 정해서 매주 진행하니 이런 이벤트들이 활발한 호스텔을 골라가셔도 좋겠죠?
제가 지낸 곳이 너무 좋았어서 공유합니다!
>> YHA 멜번 센트럴 지점! (YHA MELBOURNE CENTRAL)
호스텔에서 인연이 된 친구집에서 홈파티
전부 호스텔에서 시작된 인연들이에요! 생각보다 정말 영향력이 크죠?
호스텔은 친구 사귀기 가장 좋은 장소임을 제가 증명합니다!
호스텔 같은 방 친구이자 호주에서 처음 사귄 친구와 단 둘이 여행 중!
계속 연락을 주고 받다가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여행도 같이 가는 친한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호스텔 친구 중 한 명의 생일파티! 아래는 함께 요리 하다가 찍은 사진!
이렇게 생일 파티도 함께 하면서 친해져요!
같이 요리도 해 먹구요!
두 번째 팁! 따라가세요!!
물론 살기 위해선 수입이 있어야 하고 그러므로 일도 해야하겠죠!
하지만 스케줄을 너무 빡빡하게 일하지 마시구 친구들이 같이 놀러가자고 한다면 무조건 많이 따라가세요!
함께 몰려다니며 노는 것만큼 좋은 기회가 없죠!
같이 놀다가 또 다른 친구의 친구를 사귀기도 한답니다><
빼지말고 적극적으로 "나도 갈래!" 이 한 마디만 외치다보면 어느 순간 주변에 친구들이 가득할거에요!
함께 간 작은 클럽!
걱정하지 마세요.
워홀을 선택하고 떠나기로 결심한 이상 여러분들은 이미 큰 용기를 내신 겁니다!
그 용기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순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시작이 반이니까요!
좋은 인연들은 계속 찾아 올거에요!
워홀까지 갔는데 방 안에만 있으실 건 아니시지요!?
그것만 아니라면, 여러분 모두 좋은 인연들과 행복한 추억 쌓으실 겁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인스타디엠 또는 이메일로 연락해 주세요!
[출처] <외국인 친구 사귀기가 두려워? 자연스럽게 외국인들과 어울려 즐기는 법!>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3기 신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