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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내가 캔모어, 밴프를 선택한이유 | 2023-05-15 10:03 | 1055 | |||
인포센터 |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12기 김동찬입니다!!
워홀프렌즈로 쓰는 첫 글인만큼 워홀 시작의 첫 걸음!
바로 제가 지낼 지역 선택을 했던 때의 얘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먼저 제가 워홀을 떠난 목적부터 말씀드리자면 여행과 경험이 0순위였습니다.
이 점을 참고해서 글 읽어주시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아요!!
캔모어, 밴프??
제가 지냈던 지역은 캔모어와 밴프라는 지역인데요.
혹시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둘 다 생소한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아요.
밴프는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있긴 하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워홀로 많이 가는 곳은 아니니까요!
캔모어는 처음 갔을 때 주변 사람들이 옛날에 빙수 먹던 카페 캔모아로 많이 착각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이 지역들을 선택한 이유는 몇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국에서 워홀을 준비하며 캐나다에서 살 지역을 고르고 있을 때 저는
캐나다의 대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제외해두고 여러 지역들의 사진들을 보던 중
동화 속 산타마을 같은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여긴 어디지?’하고 봤더니 그게 바로 밴프였습니다.
제가 워낙 즉흥적인 성격이다보니 그 때 밴프에 꽂혀서 바로 밴프로 지역을 정했어요.
밴프의 동화같은 풍경들
산타마을 같은 밴프의 풍경
근데 왜 캔모어로 감??
그렇게 밴프를 가기로 결심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정보가 다른 곳에 비해 부족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그 때 캐나다워홀카페의 일자리 구하는 곳에서 캔모어라는 곳의 일자리가 나와서 찾아보니
밴프 바로 옆 동네기도 하고 처음에 적응하기도 괜찮을 것 같아서 별 생각없이 캔모어로 가게 되었어요.
(원래 매우 즉흥적이고 별 생각이 없는 편)
여기서 살길 잘했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했던 지역선택은 최고의 선택이 되었고 캔모어에서 반년, 밴프에서 반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일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자고 일어나서 창 밖을 보면 매일 봐도 새로운 로키산맥이 보이고 엘크가 사람마냥 걸어다니고
집 앞의 흔한 트레일 길은 여행길이 되었어요.
예쁜 호수들이 워낙 많은 지역이다 보니 쉴 때마다 호수를 보러 다니기도 했어요.
(보러 가는 길이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것은 덤)
그 중에서도 집 옥상에 누워 오로라를 보던 순간은 아직까지도 생생한 기억 중 하나예요!
밴프 주변의 호수들과 집 앞 풍경
집 앞에 뜬 오로라
마무리
이런 경험들은 지금의 저를 있게해준 발판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다른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이후에 그저 제가 좋아하는 취미일 뿐이었던 여행과 사진을 일로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여기까지 각설하고, 두서없이 쓴 제 첫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 경험과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정보들 많이 써보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게시물에 쓰인 사진들은 직접 찍은 사진들로 무단 복사와 배포를 금지합니다 ※
[출처] [캐나다 워홀] :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내가 캔모어, 밴프를 선택한이유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2기 김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