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워홀 프렌즈|[호주/일반] 워홀 다녀오면 영어가 늘까요? 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요?

HOME

워킹홀리데이 서포터스 '워홀프렌즈' 의 공간입니다.
[호주/일반] 워홀 다녀오면 영어가 늘까요? 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요?
제목 [호주/일반] 워홀 다녀오면 영어가 늘까요? 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요? 등록일 2023-02-21 09:45 조회 1975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1기 임형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워킹홀리데이 오프라인 세미나 이후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들을 취합하여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주고자 시간을 내서 컨텐츠를 만들었어요!






호주 워홀을 다녀와서 한국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꼭 묻는 말중 하나가 

'"너 호주 워홀 다녀왔으니 영어 잘 하겠다"

라는 소리인데요.


과연 그럴까요? ㅎㅎ


저는 이 질문에 강력하게 NO!!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미국 여행 할 때나 호주 워홀하면서도 거기에서 몇년 심지어 10년 넘게 사는 사람인데도

영어를 정말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요.


왜 그럴까요?


저는 환경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몸은 해외에 있지만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고 생활하다보니 사실상 한국이나 다름이 없는거죠.


반면 한국에서만 살았는데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만큼 해외처럼 환경을 만들고 또 노력을 그만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즉 호주 워홀을 왔어도 본인이 영어에 최대한 노출이 되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영어 실력이 늘긴 당연히 어렵겠죠!!


그래서 호주 워홀을 다녀온다고만 해서

영어는 절대로 늘지 않으니 정신 바짝 차리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어학원은 다녀야 할까?


라는 물음이 있을 수 있겠죠?

저는 어학원을 약 4개월 정도 다닌 사람으로서 제 경험에 빗대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두괄식으로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어학원은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간에 있어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 한,두달 정도는 다녀볼만 하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흔히 아는 어학원. 랭귀지 스쿨이죠 ㅎㅎ

언어를 배우려고 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정말 비기너 수준이라면 영어가 이곳에서 빨리 늘 수 있을까요?





보통의 영어 레벨입니다.


저는 처음 어학원을 갔을때 B1 수준인 INTERMEDIATE 와 B2 사이정도의 레벨이 나와서

B1에서 조금 있다가 바로 B2로 가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학원마다 커리큘럼 자체는 다르겠지만 제가 있었던 학원에서 B1 과 B2 정도에서 공부했을 때는

수업으로는 저의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확 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이론적인 부분이 꽤 작용을 했고

실질적인 회화 능력보단 어학원조차 기본에 베이스를 둔 커리큘럼을 짠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따라 '캠브리지' 혹은 '옥스퍼드' 또는 '아이엘츠' 준비반 등 시험에 특화된 반들은

조금더 체계적인 편이고 시험에 포커스를 맞춘 반이라 수준도 꽤 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워홀러 분들은 제가 볼때 A2 정도의 레벨이 꽤나 많은거 같았습니다.





자 그러면 A2 레벨 정도가 되었다고 하면

사실상 저는 어학원 다니는 걸 한번 고민해봐야 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A2 레벨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어느정도 외국인과 대화했을 때 커뮤니케이션을 조금 할 수 있을 정도(최소 10분이상)는 되어야

상호작용에 의해 실력이 늘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A2 레벨에 들어가면 그 반에 있는 전세계의 다양한 친구들 조차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

그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대화하면서도 많이 답답합을 느낄 정도로 서로가 영어실력이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건

한국에서 최대한 영어실력을 많이 끌어올려서 B2 까지의 레벨을 만든다면(최소B1)

어학원을 다니면서 영어 실력도 많이 늘고 매우 재밌는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학원이라는 인프라 자체가 주는 힘인데요.


보통의 워홀러들은 처음에 친구 사귀기가 매우어렵지만

어학원에서는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사귀고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점 하나만으로도 어학원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왜냐하면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노는게 바로 영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행을 가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회화에 노출되고

또한 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전세계의 소중한 친구들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누차 얘기 했듯이 영어가 안되면 사실 친해지기도 힘듭니다.

자신감이 없으니 다가가기도 힘들테니까요ㅠ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 영어를 어느정도만 준비해서 오고 능동적인 자세만 있다면

실력도 금방 늘고 정말 재밌는 워홀생활이 가능합니다.





어학원 다닌지 일주일도 안되서 친구들을 저희 집 바베큐 시설에 초대해서

같이 바베큐도 즐기고 사우스 뱅크에서 수영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째 되던 때에는 다같이 골드코스트로 여행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시간들




전세계 다양한 친구들이랑 어학원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이용해

축구도하고 게임도 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어학원과 연계해서 여행사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받아 프레저 아일랜드도 다녀오고 

브리즈번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도 안내해줘서 재밌는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저는 어학원 다닐 때 이런 페리를 매일같이 타고 다녔는데 심지어 브리즈번 페리는 공짜.. ㅎㅎ

다시 생각해도 놀랍네요. ㅋㅋ

공짜가 아닌 페리도 있지만 공짜 페리도 있으니^^


저는 항상 아침에 이거 타고 어학원 갈 때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


-​

그럼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워홀 간다고 영어 실력이 늘까?

- NO!!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고 능동적으로 공부에 임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짐!!


그렇다면 어학원을 다녀야할까?!

- B1 정도의 레벨이라면 어학원 강추!


그 이유는?

- 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는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보다 훨씬 좋은건 어학원이 주는 인프라, 즉 플랫폼임!


 어학원에서 전세계 다양한 친구들 만나서 문화 경험하고

그 친구들이랑 친해저서 같이 놀면서 영어실력도 늘리고

운이 좋다면 어학원 친구가 다니고 있는 일자리에 당신을 추천해줄 수도 있다는거!!

(호주도 지인 찬스 먹힘^^)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


결과적으론 영어준비를 잘해서 어학원 다니는게

친구도 사귀고 영어실력도 더 늘리고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출처] [호주] 워홀 다녀오면 영어가 늘까요? + 어학원 꼭 다녀야 할까?...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임형진


  • 목록보기

홈페이지 정보이용 만족도 조사

설문시작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운영시간 10:00~18:00(토/일/공휴일휴무) 1899-1955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호주 Hello 워홀

재외국민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