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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달만에 인터뷰 10번 본 사람이 있다?! (일자리 구하기)
제목 [캐나다] 한달만에 인터뷰 10번 본 사람이 있다?! (일자리 구하기) 등록일 2023-03-02 11:20 조회 1105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1기 최유정(조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워홀 기간 동안 본 인터뷰 면접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면접본 곳이 너무 많아서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있을지,,?


기억에 남았던 것들 위주로 내용 담아볼게요~!







총 몇 번이나 인터뷰 기회가 왔었나?



워홀기간 동안 면접을 본 총 횟수는 20번

WOOOOOOOOW


2월말 즈음 입국한 뒤로 바로 레쥬메를 드랍하기 시작,

3월말까지 1개월이라는 기준으로는


툭툭타이를 시작으로, 네일샵1, 네일샵2, 개인 카페1, 베이커리카페,

브런치 가게, 페인팅 회사, 이자카야1, 주스집2, 한인잡,, 


총 10번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4월에는 스타벅스, 체인점카페1 인터뷰가 있었고 그 즈음 구직에 성공을 했습니다!


저는 구직 이후에도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레쥬메를 지속적으로 드랍했기 때문에

체인점카페2, 베이커리카페2, 홍콩와플가게, 개인카페2, 초밥집, 펍, 이자카야2, 주스집2


이렇게 면접을 봤었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도 봤어요,,

정말 정말 다양한 면접들이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면접 합격 후 받은 커피, 당시 신메뉴였다!



그 중에서 실제로 일했던 곳은?



인터뷰만 중요한게 아니죠,

결국 우리는 일을 하기 위함이니까요 ㅎㅎ


위에서 언급된 많은 곳들중에 실제 근무했던 곳들은

한인잡, 체인카페1, 홍콩와플집, 초밥집, 개인카페2, 주스집2

이렇게 6곳 입니다!


그럼 6개나 일하신거에요? 라고 놀라실수도 있지만

이중에서 비교적 장기근무를 했던 곳은 체인카페1 과 주스집2 입니당!!


그 외에 나머지 곳들은 적게는 2주, 길게는 1~2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자의, 타의로 그만두었어요~



스타벅스에서 일하려고 구매했었던 검정 신발..이었으나 체인카페1에서 열심히 신은 신발




기억에 남는 면접들



아무래도 이 내용이 가장 궁금하실거같아요~

총 18곳의 면접 중에 기억에 남는 면접을 말씀드려볼게요ㅎㅎㅎ


당시 메모장에 상세히 적어둔 과거의 나여,, 그뤠잇^^





나의 첫 면접, tuk tuk thai


제 임시숙소 근처에 있었던 툭툭타이 (체인입니당)

열흘 정도 지냈던 임시숙소 호스트가 추천해준 곳이었어요.

여기 근처에 타이집에서 사람구하는거 같더라~ 라고..


레쥬메를 드랍했고 거의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고 친절했어요


제가 긴장한것같으니까 편하게 있으라면서 조크도 날리면서 기다려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제가 이때 입국한지 2주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그래서인지 귀도 트이지않고 원래도 부족했던 영어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순간이었어요


저의 비자기간, 경험 등 다 좋아해주셨는데

영어가 약한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더라구요.


"너를 너무 하이어링하고 싶고 다른 일은 배우면 되는데

우리는 대부분 전화주문이 들어와서 그걸 받아야 해"


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셨어요ㅠ


그냥 단순히 위로의 말?이 아니라

인터뷰가 20분정도 진행되었는데 저를 위해서 이것저것 조언도 해주시고

종이에 적어주시면서 여기에 가봐라 하고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다운타운 푸드코너를 추천해주셨던 듯)


첫 면접이었고 부족한 영어실력에 의해 완전히 망쳤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을 조금 적응하고 갔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ㅠㅠ




제 손입니다, 셀프 네일스티커 활용



최장면접, 최다질문 nail salon


네일샵은 생소하실 것 같아서 ㅎㅎ


저또한 워홀러로써 흔치않은 면접 기회였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갔습니다


여긴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같은 곳에서 발견하고 온라인 이력서를 제출했던 곳인데

인터뷰 연락이 와서 놀랐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제 레쥬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네일 스티커 sales 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었고 평소에도 네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

기본적인 손톱 관리와 네일스티커 붙이는건 가능했어요.


아마 제 레쥬메에 네일 세일즈 경력을 보시고 연락주신 것 같았어요!


받았던 질문

- 네일샵에서 일한 경험에 대해?

- 고객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네일 전공을 해본 적이 있는지

- 원하는 근무 요일과 시간 등 스케줄

-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과 제일 싫어하는것

- 나의 약점

- 고객 컴플레인 발생했을 때 해결한 경험

- 주 6일 근무가 가능한지, 여기서 얼마나 일할 생각인지

-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

-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 내가 네일했던거 사진이 있으면 보여달라고 함

- 여기는 팀이 2개로 나뉘는데 손톱연장, 네일/패디 중 어느곳에서 근무 희망하는지

- 창조적인 디자인이 가능한지

- 연락은 어디로 주는게 편한지

- 궁금한 게 있는지


그중 궁금한 게 있냐는 질문에는 아래처럼 답변했어요.

- 트레이닝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 드레스코드가 있는지

- 결과는 언제 알려줄건지

- 페이가 얼마인지


대략 인터뷰는 1시간가까이 진행되었어요.

그리고 분위기상 거의 하이어링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디자인을 직접 해본 경험이 없는 거에 대해서 아마 연장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그 파트에서 근무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네일샵이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기대감을 안고 면접 결과를 기다렸습니당..


그런데,, 1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던 네일샵,,


궁금해서 직접 찾아갈까 싶어서 네일샵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며 고민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말을 걸었어요..!


"너 얼마전에 여기 면접봤지? 나여기서 일해!"


당황했지만 바로 혹시 나 인터뷰 결과 아냐고 물어봤는데


"응 너 스케줄 짜고 있는 것 같던데?"


하지만 제가 잘 이해를 못해서 떨어진줄 알고 Ok...라며 우울한 표정을 지으니까

Nononononono 라며 격하게 부인하고는 너 고용된거같아! 라고 다시 말하더라구여!?!!

그래서 정말 기뻐했어요!!!!!!!!!!! 손잡고 뜀 ㅋㅋㅋㅋ


근데 왜인지 모르지만 그뒤로도 제게 연락은 오지 않았고

저는 다른곳들을 면접보러다니느라 그냥 뽑히지 않았나보다 마음을 접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역시나 직접 찾아가볼걸 그랬어요,,ㅠㅠㅠ




YEC가 주최한 하이어링페어



전화면접, 페인팅 회사


하이어링페어에 갔을 당시 몇몇 회사에 레쥬메를 드랍했었어요..!

그 중 재밌어보였던 페인팅 회사에도 드랍했는데 어느날 전화가 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슨말하는지 안들려서.. sorry?를 무한반복했는데

얼마전에 하이어링페어에서 레쥬메를 받았다며 회사를 설명하시더라구여


그제서야 아아아ㅏ아아ㅏ아ㅏ 예아예아ㅏ 를 급하게 외쳤습니다 ㅋㅋㅋㅋ


전화로 인터뷰?라고 하기도 거창하지만 이것저것 질문하셨어요

자기네는 출장가서 페인트칠하고 해야해서 힘들다라고 하며 일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해주시고는

혹시 차가 있니? 라고 물어보셨습니당..


매우 당황한 저는 No....를 외쳤고

매번 출장을 가야해서 자차를 소지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


그러더니 면허는 있냐며 다시 물어보셨지만 전 ㅋㅋㅋ 무면허자였기 때문에 이역시도 No..


아쉽지만 이 일은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전화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ㅠㅠ






인터뷰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었던 이유



저는 부지런함레쥬메 내용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국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즈음부터 YEC를 통해서 레쥬메 점검을 받았고

미완성이긴 하지만 레쥬메를 돌려가며 고치고 고치면서 돌리고 했어요


저는 영어가 약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레쥬메라도 많이 뿌려야지 살아남겠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물론 문열고 들어가기조차 어려웠지만

익숙해진 뒤로는 거의 기계처럼 드랍하고 나오기를 반복했던거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레쥬메를 확정이라고 생각해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고치게되서 ㅎㅎㅎㅎ


저는 분야별로 10장씩뽑고 조금씩 고치면서 필요한걸 더 뽑고 이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오프라인만 100장은 드랍한 것 같아요


온라인까지 합치면 정말 많겠죠?


한참 레쥬메 드랍하고 다닐 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온라인에 새로 올라온 곳들 뿌리고

낮에 돌아다니면서 뿌리고 자기 전에 온라인에 또 뿌리고,,

이런 일상을 반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을 구하고 나서도 여행을 목적으로 세컨잡을 지속적으로 구했고

안정적인 일을 하나 두고 비는 시간 틈틈히 이런저런 일들을 했었어요.

아마 그런 저의 부지런들이 모여서 이런 인터뷰와 근무경험들이 완성되지 않았을까요?ㅎㅎ

두번째는 레쥬메 내용입니다!


이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한국에서 다양한 직종에서의 경험이 많아요

이런 부분을 잘 녹여서 저만의 레쥬메를 만들어냈죠!


그래서 더 다양한 직종의 인터뷰 연락을 받을 수 있었고

남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레쥬메에 어떤 일을 했는지 상세한 경험을 작성한 것들이 포인트였고

레쥬메를 각 분야별로 나눠서 작성하고 실제로 드랍할 때 포지션에 맞춰서 드랍했던 것도 저의 무기였죠 ㅎㅎ


다 똑같은 레쥬메를 돌리는게 아니라 시간을 투자해서 각기 다른 레쥬메를 준비했고

아마 포지션에 더 맞춰진 레쥬메가 이목을 끌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구직 성공 후 처음 구매했던 나를 위한 선물




제가 했던 방법들이 전부 정답은 아니지만,

저는 부족한 영어실력 대신 채울 것들을 고민해왔고

제가 가진 좋은 무기들을 골라 구직활동에서 활용했다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모두가 저와 같은 무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각자의 무기를 잘 고민해보시고 활용하셔서 원하는 직종에서 일하는 워홀러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Joey가 JOY했던 워홀] 한달만에 인터뷰 10번본 사람이 있다?! (일자리구하기 3편-인터뷰)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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