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워홀프렌즈 11기 뉴질랜드 워홀 경험자 한지훈입니다.

여태까지 작성한 포스팅에서는 좀 필수적이고 정보적인 내용들을 다뤘었죠.

중요한 내용 대부분은 많이 전달해 드린 것 같아서 이번에는 좀 다른 걸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를 가서 즐기는 수많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죠.

생각해보니까 제가 한 번도 뉴질랜드 음식 얘기를 안했더라고요ㅋㅋㅋㅋㅋ

이번 포스팅에서 뉴질랜드 하면 떠오르는 키위, 스테이크 같은 유명한 음식들 말고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거나 생소할 법한 음식(혹은 식당)을 소개해 드릴게요 :)

1. L&P

뉴질랜드 국민음료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산음료입니다.

L&P는 'Lemon and Paeroa'의 약자로 북섬 Paeroa(파에로아) 지역에서 만들어진 레몬맛 탄산음료에요.

한국에 비유하자면 칠성 사이다 같은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도 처음에 막 도착해서 식당에 가니까 음료 메뉴에 L&P가 있더라고요.

뭔지 잘 몰라서 점원한테 물어보니까 추천해줘서 마셔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식당이든 마트에서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거부감 없는 탄산 레모네이드 맛이라서

가셔서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려요.

참고로 전 정말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ㅎㅎ 강추!!!

2. Green Mussel (초록홍합)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음식에는 '초록홍합'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현지에 직접 가셔서 초록홍합 요리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아마 가장 유명한 초록홍합 식당이 어딘지 찾아보시면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The Occidental'이 제일 많을 거예요.

The Occidental

Steamed Mussel 혹은 Grilled Mussel 중에 고를 수 있고, 맥주는 체리맥주가 유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월요일 오후 6시 이후에 입장해서 인당 음료를 한잔씩 시키면 홍합요리가 반값이에요!

이 행사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글을 작성하면서 최근 블로그 글 몇 개를 참고하니까 최근에도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도착하셔서 한번 더 확인해보세요!

The Occidental 메뉴

Grilled Mussel, 체리 맥주와 일반 맥주

3. BurgerFuel

한국에서 탄생한 롯데리아처럼, 뉴질랜드에서 탄생한 '버거 프랜차이즈'입니다.

뉴질랜드 내 약 50개의 점포가 있고, 뉴질랜드를 포함한 6개 국가에 진출했어요.

뉴질랜드 전역에 흩어져 있어서 꼭 오클랜드가 아니더라도 곳곳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뉴질랜드 토종 프랜차이즈니까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BurgerFuel 메뉴

처음 도착해서 먹어본 BurgerFuel

4. Ferg Burger

어쩌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명한 버거집입니다.

남섬 퀸스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루종일 사람이 붐비는 매우 유명한 곳이에요.

과거 SBS <런닝맨>에서도 뉴질랜드에 방문해서 이곳 버거를 먹기도 했었죠.

저도 남섬을 여행하는 동안 퀸스타운에 5일 정도 머무르면서 두 번이나 방문해 먹었을 만큼 정말 맛있었어요!

일부러 한가한 시간을 골라서 밤 12시 넘어서 가고, 두 번째에는 아침 일찍 가서 먹었습니다ㅋㅋㅋ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가장 붐비는 시간대가 나와요. 그걸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Ferg Burger 옆에 Ferg Baker와 Mrs Ferg도 있는데

각각 베이커리와 젤라토 가게로 Ferg Burger의 자매가게에요.

두 가게도 정말 맛있고 유명해서, 가서 버거도 드시고 베이커리랑 젤라토도 꼭 즐겨보시길 추천 드려요.

Mrs Ferg와 Ferg Baker

젤라토와 베이커리 내부

그리고 Ferg Burger의 위치가 호수 바로 옆에 있어서

테이크아웃해서 호숫가에 앉아 경치를 바라보면서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진짜 강추!!!

소개해드린 음식들을 모두 드셔보면 정말 좋겠지만

그 중에서도 마지막에 소개시켜드린 Ferg Burger는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bb

맛도 맛이지만, 퀸스타운이라는 동네의 분위기와 경치 등 함께 어울려서 더 기억에 남거든요.

이상으로 워홀프렌즈 11기 뉴질랜드 워홀 경험자 한지훈이었습니다:)

​[출처] [뉴질랜드] 먹어야 하는 (내가 먹어본) 음식 추천!!!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