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은 워킹홀리데이와 안전을 주제로 하여,

제가 호주에서 알러지를 발견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더하여, 알러지가 일어났을 때 호주에서 병원가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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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호주에서 알러지 반응이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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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에서 1월까지는 퀸즐랜드 북부 지방에서 

망고가 많이 재배되는 시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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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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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많은 워홀러 분들이 망고를 따러 가거나, 팩킹을 하러 가시는데요. 

하지만 워홀러분들이 망고를 따거나 먹다가 심한 알러지 반응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망고의 껍질, 씨부분 특히 꼭지 부분에 남아 있는 하얀 액체는 

우리 몸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킵니다. 

마트에서 사서 먹는 망고에도, 이 액체가 잘 닦이지 않았다면 

접촉성 알러지를 충분히 겪을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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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아는 분이 재배한 망고를 바로 보내줘서

망고를 매일 저녁 섭취하였습니다. 

세척 공정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산지에서 직송된 망고였기 때문에

더욱 쉽게 알러지가 유발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저는 목, 입주변, 그리고 망고와 접촉했던 부분에 알러지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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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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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의 피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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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알러지가 분명하다 생각해서 일단 급하게 콜스에서 알러지약을 사먹었는데 

저한테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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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공휴일이라서 저는 효과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리고, 다른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전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보험을 들고 오셨다면 알러지 반응이 나온 그날

바로 응급실 혹은 GP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방약을 드셔야 알러지가 잠재워집니다.

저는 근처 응급실에 갔었고

원래의 절차는 GP처방이 먼저 이루어지고, 약국에서 약 처방을 받아야하는데 

의사분께서 상황이 심각하고 공휴일이기 때문에 약을 바로 처방해 주셨습니다.  

망고 알러지는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으니 

정말 주의 하셔야합니다.

처방된 약을 먹은 이후로는 눈에 띄게 상태가 좋아졌고,

3주 정도의 치료기간을 가진 후 

치료된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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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원래 저의 피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르는 약 보다는 먹는약에 효과를 많이 보았으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진료중 의사분께서 연말 시즌에 망고를 먹고 알러지가 오는 분들이 많다면서 

저까지 오늘 총 세 명이 다녀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세 명이 다 아시안이라고 하셨습니다.

동양인분들이 망고알러지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비 워홀러분들은 꼭! 망고 알러지에

대해서 꼭 숙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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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알러지가 올라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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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응 나왔을때 바로 병원행

2. 스테로이드제 함부로 먹지 않기

3. 한번 퍼진 알러지는 자연치료 거의 불가능합니다. 

'낫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꼭 처방약과 전문의 진료로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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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

호주에 오래 거주하시고 계시는 유명 유튜버 분께서도

연말~연초 시즌에 망고를 먹고 알러지를 겪으셨습니다.

마트에서 산 망고를 드셨다고 하셨는데도

심하지 않지만 알러지 반응이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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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가 받은 처방약 중 제일 효과가 좋았던 복용약 사진을 첨부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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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워홀러분들은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워킹홀리데이를 누리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 

[출처] [Journey 호주 워홀] 호주에서 알러지를 발견해 버리다.. (feat. 망고🥭)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신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