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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 사고 및 주의사항★ 조심 또 조심하세요!
제목 누구든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 사고 및 주의사항★ 조심 또 조심하세요! 등록일 2022-07-18 15:23 조회 1407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1기 캐나다멘토 김하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워킹홀리데이를 포함하여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와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할거예요.






제 실제 이야기를 담아 내용이 길 수 있어요.


하지만 해외에서 내 안전과 더불어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한 번씩 꼭 읽어봐주시길 바래요 :)





1. 캐나다에서 조심해야 할 지역


어느 나라에 가든 가까이 가지 말라거나

조심하라는 지역이 하나쯤은 있죠.


캐나다 밴쿠버에는 차이나타운 근처의

이스트 헤이스팅스 스트릿 이라는 곳이

조심해야 하는 지역으로 불려요.


헤이스팅스 스트릿은 정말 긴데,

그중 동쪽이 조심해야 하는 지역이에요.


제가 첨부한 사진은 버스를 타고

그 지역을 조금 겹쳐 지나가는 쪽인데요.


알록달록 텐트가 있던 곳은 홈리스 촌이었고,

환승할 때 괜찮겠지 하고 내렸다가

위험한 지역 쪽이었으며

길 가던 사람들끼리 시비가 붙어 싸우는 것도 보았고,

환승하는 그 5분이 정말 길게 느껴졌답니다.


원래 가지 말라는 곳 가면 사고가 난다죠?


하지 말라는 것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2. 홈리스 대처하기


근무지에 따라 근무를 하다 보면

홈리스가 매장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교육을 받을 수도,

아닐 수도 있으니 꼭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근무하던 스타벅스는 다행히 홈리스가 별로 없는,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정말 가끔 막 들어와서 만들어 놓은 음료 픽업대에서

음료를 가져가기도 했고,

RTD바에서 병음료, 샌드위치, 과자 등을 훔쳐 가기도 했어요.


이에 대한 대처로는 그냥 슈퍼바이저한테 보고하는 것이었는데,

제가 당시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었고, 이에 대한 숙지가 잘 안되어 있어서

'누군가 물건을 훔쳐 간다? 찾아야 한다'라는

한국 마인드로 그 사람을 쫓아갔던 적이 있어요.


사실 그때는 홈리스인지도 몰랐고 저도 모르게 막 뛰어가서 따라갔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따라가지 말라고

윗 사람한테 보고하라고 하는 걸 듣고 정신 차려보니 홈리스였더라고요.


이 사람들은 잃을 게 없대요.

그러니 절대 저처럼 따라가면 안 돼요 ㅠㅠ


지금 생각하면 무슨 일 없었던 게 다행이지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어요.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포케 바에서는

홈리스나 수상한 사람이 있거든 바로 경찰서에 연락하라고

포스기 옆에 떡하니 번호와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적어두셨어요.

그리고 수시로 언급해 주셨답니다.


백화점이나 옷가게, 일반 가게 앞에서

보안을 담당하는 가드를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이 분들도 홈리스를 직접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대요.


하지만 그들이 들어가면 졸졸 따라다니며

물건을 훔쳤을 때 대응하는 역할이래요.


버스나 대중교통에서도 종종 홈리스를 볼 수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홈리스

최대한 접촉 안하고 상대하지 않기 ★






3. 보이스피싱 주의


어쩌면 이 주제가 이번 글에서

제가 제일! 꼭!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이에요.


위 내용은 사례1로 룸메 언니의 언니가

당할 뻔했던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인데요.


내용을 보시면 저러한 사유로 룸메 언니의 언니분께서 정말 놀라셔서

돈 뽑고 주러 가는 찰나에 친구분과 연락이 되고 있었는데

보이스 피싱범이 티 안 나게 전화기 떼라는 순간

언니 친구분께서 '보이스 피싱인 것 같다'고 한

카톡을 보시고서 정신이 번쩍 드셨다고 해요.


사실 잘 보면 누가봐도 보이스피싱이네 할 수 있지만,

당시엔 피싱범들이 본인 가족의 개인정보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심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요..ㅠㅠ


정말 아찔하죠..





사례2_ 제 이야기


제가 캐나다에서 사용했던 유심은 국제전화 1,000분이 무료였어요.


그래서 제가 한국으로 전화를 걸면

한국에 있는 사람은 006으로 시작하는 제 캐나다 번호가 뜨는데요.

여느 때처럼 부모님 전화에 006 그리고 제 한국 번호가 뜨더래요.


그래서 받았더니, 여자 우는소리가 들렸고

(부모님께서는 진짜 제 목소리로 들리셨대요.)

남자가 전화를 바꾸더니 'OO님 아버님 되시죠?' 해서

맞다고 했더니 그 사람이 본인 나쁜 사람 아니고 어쩌고저쩌고..하는데

보이스피싱이다 생각하면서 딱 끊고 바로 저한테 연락을 주셨는데

그때 캐나다 시간으로 꽤 늦은 밤 시간이었어요.


마침 깨어 있어서 다행히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었는데,

정말 놀라셨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이게 그 당시에 블로그에 적었던 내용이에요.

(맨 왼쪽 분홍색 내용이 제가 친구에게 전한 내용)


저 시기에 저 말고도 주변에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들이 있어서

같이 캡처했었는데, 저는 더더욱이 해외에 있었고,

부모님께 보이스피싱 시도한 번호 자체가

해외에서 전화건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던 것과

제 한국 번호와 정말 유사했던

(전화가 왔을 땐, 제가 연락했으려니 했더라고요)

정말 속을 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워홀을 하든,

교환학생, 해외연수, 여행을 하든

해외에 나간 사람들의 가족에게 연락해서 시도하는 보이스피싱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수법이 너무 다양하고 치밀해져서

가족이 해외에 나가 있는데 무슨 일이 생겼다 하면

그 순간 얼마나 놀라겠어요.


이러한 부분들 가족들과 내용 공유해서

가족들만의 암호를 정하거나 하는 등의

예방법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4. 소지품 도난 (카드 분실)


요즘은 캐나다 카드가

Tap만 해도 비밀번호 없이 결제를 할 수 있어요.


지인이 캐나다에서 지갑을 분실했는데

분실신고하는 그 사이에 습득자가 카드를 쓰는 바람에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받았는데요.


한국 체크 카드를 이용해 캐나다 교통카드 기계에서

약 100만 원어치를 결제하고, (센터에 가면 교통카드 잔액 현금으로 환불 가능)

캐나다 은행 체크카드로 몇십만 원어치의 의류 쇼핑을 했대요.


캐나다 체크카드의 경우 의심스러운 반복 결제에

캐나다 은행 자체에서 카드를 막아버렸고

후에 분실 신고를 해서 피해 금액을 전액 돌려 받을 수 있었다는데,


한국은행의 경우에는 겨우 연락이 닿았는데,

반복적인 의심스러운 결제건에 대해 '은행이 고객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다'며

해외에 갔을 때 해외 간다고 카드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피해 금액을 겨우 보상 받았대요.

그렇게 약 200만원의 피해가 있었다 해요.


장기간 해외에 가는데 한국 카드를 들고 간다면

혹시 모를 분실을 대비하여 해외 출국 사실을 신고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다 보면 종종 노트북을 테이블에 두고

그냥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걸 보고' 아, 이곳도 저렇게 해도 괜찮은가 보다' 했지만,

절-대 아니라고 해요.


한국만큼 안전한 곳은 없으니,

소지품은 꼭꼭 잘 챙기셔야해요.






5. 마약


외국에 나가면 나도 모르게 마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요.

특히 대마초, 마리화나라는 이상한 풀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나라마다 다르지만 대마초(마리화나)라는 마약이 합법인 지역이 있는데,

그 나라가 마약이 합법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는 절대 해서는 안 돼요.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6. 돈 거래 (달러 환전 등)


워킹홀리데이를 하다 보면 그 나랏돈이 필요할 수도 있고,

돌아올 때가 되어 그 나랏돈을 우리나라 돈으로 미리 바꾸는 등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사람 대 사람으로 교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또한 직접 만나서 결제함에도 불구하고

돈은 건네주는 순간 돈을 들고 달아난다거나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실제로 피해를 본 사례들이 있어요.


어떤 거래를 하던 항상 주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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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에 있을 땐 건강과 안전이 항상 우선입니다.


여러분들의 안전한 해외생활을 바랍니다.









[출처] [Finally,하연 in 🇨🇦]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및 주의사항 (홈리스, 보이스피싱, 소지품도난, 달러교환)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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