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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뉴질랜드 워홀을 다시 간다면?
제목 만약 내가 뉴질랜드 워홀을 다시 간다면? 등록일 2022-08-08 10:58 조회 1603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여러분!!! 워홀프렌즈 11기 뉴질랜드 워홀 경험자 한지훈입니다.


그간 워홀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려고 한 대부분의 정보들은 전달해드린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제 워홀에서 개인적인 아쉬움과


‘만약 내가 뉴질랜드로 다시 워홀을 간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할까...?’


를 포스팅 주제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첫 번째 워홀은 서툴고, 후회가 남고,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겪었던 아쉬움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면서

이 글을 읽는 예비 워홀러분들이 겪을 워홀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운전


저는 20살이 되어 면허를 따자마자 뉴질랜드로 워홀을 떠났어요.

당연히 운전 경력도 없었고, 차를 몰기에도 무리였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한국만큼 대중교통이 잘 발달 된 나라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차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저도 뉴질랜드에 있으면서 계속 오클랜드에 머물 수밖에 없던 이유 중

교통이 꽤 큰 부분을 차지했어요ㅠㅠ



 


남섬 Blenheim


뉴질랜드는 오클랜드만 벗어나도 한국 같은 고속도로를 찾기가 힘들뿐더러

터널도 워홀로 10개월 있으면서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에 딱 한 번 지나가봤어요ㅋㅋㅋ



 



퀸스타운>밀포드사운드 가는 경로, 도로가 없어 먼 거리를 돌아간다.



그래서 운전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차를 살 여유가 없더라도 여행을 갈 때도 차 없이는 이동이 제한적이에요.

그리고 한국보다 중고차 시장이 잘 형성되어 있고, 앞선 포스팅에서도 안내해드렸듯이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제가 뉴질랜드 워홀을 다시 간다면 운전을 마스터하고 갈 것 같습니다ㅎㅎㅎ








2. 알바 경력과 바리스타 경험


필수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워홀로 일을 구할 때

경력으로 다른 나라에도 있는 유명한 프랜차이즈에서 근무한 경력이 좋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예를 들자면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는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고,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주지 않아도 모두가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이런 유명한 브랜드를 알바로 경험해 보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클랜드에 공차도 있어요!!!)



 


오클랜드 시내의 스타벅스와 공차



그리고 추가로 뉴질랜드의 커피 문화에서 라테아트는 ‘필수’에요.

어디를 가든 라테류를 시키면 테이크아웃 컵이라도 기본적인 라테아트를 해서 음료가 나와요.


그래서 바리스타 자격증보다 실제로 내가 라테를 만들면서 거품은 잘 만드는지,

(호주랑 뉴질랜드는 플랫화이트를 주로 먹습니다.)

라테아트는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일을 구할 때도 불러서 그 자리에서 바로 플랫화이트 내리고

라테아트 해보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저도 재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한국에서 취득했었지만, 

제로 내가 할 수 있느냐가 훨씬 중요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먹은 커피들








3. 기록(영상촬영, 블로그...)


마지막으로 나의 워홀을 정리할 수 있는 기록을 남겼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물론 사진은 많이 찍고 정리도 따로 해뒀지만, 다시 간다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거나 영상을 많이 촬영해 둘 것 같아요.


하나의 일기라고 생각하고 기록해둔다면 나중에 되돌아보기도 좋고,

단순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찍은 Lake Tekapo



전 2017년에 워홀을 떠났었는데 당시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막 올라오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꼭 누가 봐줬으면 해서 영상을 올리는 게 아니라 그냥 나를 위해서

기록용으로 가볍게 편집해서 올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험이든 처음 해본 것들에는 아쉬움이 남고, 돌이켜 봤을 때

그 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밟히는 것 같아요.


제 뉴질랜드 워홀도 좋은 점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들도 그만큼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새로운 경험은 그 자체로 뜻깊고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여러분들도 아쉬움이 남더라도 하고 싶은 거 많이 하고, 먹고 싶은 거 많이 먹고,

보고 싶은 거 많이 보고 올 수 있는 워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꾸벅)



뉴질랜드 워홀관련 상담이나 질문이 필요하시면 아래 오픈채팅링크를 이용하시거나

제 프로필에 있는 메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https://open.kakao.com/o/sCPjEY8d





[출처] [뉴질랜드] 만약 내가 뉴질랜드 워홀을 다시 간다면...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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