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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가 캐나다로 워홀을 떠난 이유
제목 [캐나다] 내가 캐나다로 워홀을 떠난 이유 등록일 2024-02-15 17:44 조회 453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2기 정날애입니다.


오늘은 워홀프렌즈 활동 마지막 글로

제가 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아~ 이래서 떠났구나~'라고 생각하시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Working Holiday in CANADA ✈️




토론토에서 가장 좋아하는 Humber Bay Park에서 바라본 토론토 다운타운


중학교 때 처음 알게 된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를 처음 들은 것은 중학교 때였습니다.

짧지만 여러 해외경험을 통해서 한국 밖에서 생활하는 것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워홀이 저에게는 또 다른 경험의 창구라고 느껴졌어요.


성인이 되면 한번쯤은 꼭 다녀와야지 생각했고

워킹홀리데이에 다녀왔던 사람들의 글을 읽고 생각날 때마다 검색을 해보며

보통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주의깊게 봤어요.


대학교에 들어간 후 2년만에 번아웃이 심하게 찾아왔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무턱대고 휴학하기에는 너무 대책없는 것 같고 좋은 이유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예전에 들었던 워킹홀리데이 제도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그 사이 많은 나라들과 협약을 맺어서 워홀을 진행할 수 있는 나라도 많아졌고

신청 또한 어렵지 않아서 가장 마음에 끌렸던 캐나다로 오픈되자마자 신청했어요.


여행을 다녀오니 인비테이션이 나왔고 건강검진 및 서류제출 또한 큰 문제없이 진행되어

인비받고 3개월 만에 최종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학년을 마치자마자 휴학계를 내고 바로 캐나다로 떠났어요.




Riverdale Park에서 바라본 토론토 다운타운



큰 도시에서 경험해보고 싶어


도시를 선정하기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연경관도 많이 보고 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어요.


또한, 부모님이 어학원이라도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어떻냐

권유하셔서 어학원을 먼저 다니고 일자리를 찾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토론토에서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하고자 결정했어요.



오로지 뮤지컬만 보고 떠난 미국 뉴욕


워홀가서 뭐하지?


제 워킹홀리데이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어요.

거창한 목표는 아니었지만 당시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이었어요.



여행

지구 반대편에서 지내는 것만큼 한국에서는 쉽게 가기 어려운 곳들을 여행하고 싶었어요.

특히 오로라로 유명한 도시인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뮤지컬로 유명한 브로드웨이가 있는 미국 '뉴욕'은 꼭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경험

토론토는 다문화도시로써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도시로 유명해요.

그래서 그런 도시에서 지내는 것만큼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어요.


휴식

워홀로 간 것이었지만 워킹에 집중하기보다는 홀리데이에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번아웃이 오고 다시 리프레쉬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쉬엄쉬엄 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온전히 즐기고 오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인생 여행지 Canadian Rockies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Peyto Lake


예상치 못한 인연들과 경험


제 워홀생활은 이상하리만큼 순조롭게 흘러갔어요.


집을 구하는 것도 운이 좋게 괜찮은 집을 얻어서 귀국하기 전까지 지냈고

그 곳에서 지냈던 하우스메이스들이랑도 잘 맞아서 재밌게 놀고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일자리도 어학원 카운셀러분이 연결해주셔서 바로 구하게 되었고

사장님이 잘 해주시고 같이 일하던 스태프들도 좋아서 좋은 경험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지인 캐나다 록키산맥은 저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어요.

그냥 산이라는 생각으로 떠났던 곳이었는데 제가 마주한 것은

대자연의 광활함과 믿을 수 없는 색을 보여주고 있는 호수들이었어요.

만약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오지 않았다면,

이런 멋진 모습을 선뜻 보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모든 워홀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경험만 쌓고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운이 잘 따라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에 일을 못 구한다면?' '만약에 괜찮은 집을 못 구한다면?'

이런 안 좋은 상황까지도 다 생각하고 대책을 세워두고 떠났던 워홀이라

작은 흔들림에도 크게 동요하지않고 지낼 수 있었을 수도 있어요.



알록달록 단풍으로 뒤덮힌 나이아가라




이렇게 워홀을 통해서 얻게 된 경험들은

워홀을 떠나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값진 경험들이었어요.


제가 이렇게 좋은 경험만 가지고 한국에 돌아왔던 것만큼

지금 워홀을 하는 사람들도, 워홀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도 안전하게 좋은 추억만 가지고 오기를 바라요!


-


이렇게 워홀프렌즈 12기 활동을 마무리짓게 되었는데요.

5개월동안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는데 만족스러우셨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안전하고 신나는 워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캐나다 워홀 함께 부수기] 내가 캐나다로 워홀을 떠난 이유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2기 정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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