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만 워홀 유경험자 워홀프렌즈입니다!

오늘은 '대만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쓰려고 합니다 ㅎㅎ

음..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도 정작 일을 하는 건 또다른 문제죠.

다른 나라와 달리 대만은 일단 중국어를 해야 하니까요.

뭐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영어가 공식 언어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대만에서 영어로만 일을 구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제 경험상으로는 그닥... 현실성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대만에서는 일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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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04 인력은행 人力银行

우리나라도 알바O, 알바O국 등 많은 일자리 플렛폼이 존재하죠.

대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104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04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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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에서는 자동으로 이력서를 완성할 수도 있고,

지도에 따라 가까운 곳에 이력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보험 관련 전화가 많이 오거나 특정 분야의 직종만 오퍼가 온다는 점.

또한 제 경험상 외국어를 가르치는 직종이 아닌 이상,

일반 서비스 직종에서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대만에서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딱히 원하는 직종이 없는 경우라면

이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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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모사 (네이버 카페)

대만에서 살고 있거나 교류 중인 한국인들만의 네이버 카페입니다.

대만 내의 한인 커뮤니티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중고 거래, 맛집 소개, 여행 후기 등 다양한 글들을

게시할 수 있는데요 !

그중 당연히 구인 구직 게시판도 있고,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인을 하는 글 중 8할은 '타이베이'를 위치로 하고 있어서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나 큰 장점은

중국어를 못해도 구인 기회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장님들이 한국인들을 뽑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만약 유창한 중국어 가능자를 뽑을 때는 현지인을 고용하겠죠?

따라서 면접을 볼 때에도 중국어에 자신이 없다 한들 주눅들 필요가 없어요.

그렇지만 그만큼 손님들과 교류 가능한 자리는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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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어 관련 업종

이 방법은 최근에서야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해요.

대만이 방역에 엄격해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 언제든 록다운이 가능한 나라라서

때에 따라 일자리를 얻기 힘들 수도 있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에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면으로 가르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줌을 사용해서 여러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새로운 추세더라구요!

온라인 언어 티칭 플랫폼은 새로 시작하기에도 진입 장벽이 낮고

시급도 나쁘지 않아서 이 시국 한정 추천 드립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중국어를 배우기에는 딱히 좋은 수단은 아니라는 점..

그치만 일터를 제외하고도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수단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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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품 팔기

사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가장 추천드릴 방법이에요!

대만에서 서비스 에서 일하고 싶으시다면 이력서를 작성해 직접 발로 뛰어

이력서를 전하고 면접을 보는 방식이 가장 빠릅니다.

단순히 개인 카페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같은 큰 기업도

따로 채용 공지를 올리기 보다 수시로 채용을 하기 때문에

조금 부끄럽고 쑥스러워도 직접 부딪히는 방식이 더 나아요.

만약 면접에 합격하지 않아도 주위 다른 곳의 소식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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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만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어요.

일자리를 구할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고 긴장되는데요-

도전해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자산이니

포기하지 마세요!!

[출처] [대만에서 살아남기] 대만에서 일할 수 있을까?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유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