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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워홀 떠난 EU] 무작정 히라가나만 알고 떠난 도쿄 워홀
제목 [일본워홀 떠난 EU] 무작정 히라가나만 알고 떠난 도쿄 워홀 등록일 2022-05-23 12:21 조회 2588
작성자 인포센터





일본에 가게된 계기는 아무런 이유도 없었어요~

그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으로만 갔던 것 같아요.


군대에서 전역하기 세 달 전부터 전역하면 무엇을 할까 많이 고민했어요,


여행을 갈까? 아르바이트? 칼복학을 할까?

여러 고민들이 많았는데

뭔가 남들이 다들 하는 것들 같아서 싫더라고요...


저는 전역하고 뭔가 남들과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서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타지에서 살아보기 위해

군대에서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하게 되었어요.






일본이란 나라를 정한 이유


1. 가깝다

2. 어릴때 투니버스로 단련된 일본어 청해실력 (신생아 수준)


저는 일본어를 거의 할 줄 몰랐어요;;

그나마 인사말 정도!?하고 조금의 듣기 실력!? 정도 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어 책을 구입해서 공부해보려고 했는데

집중력이 약해서인지 p.10 이상부터 진도가 안나가더라고요ㅠ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일단 출발해보기로 했습니다!


출발 준비는 군대에서부터 했기때문에

2019. 4. 1에 군대를 전역하고 7일 뒤인 2019. 4. 8일

비행기타고 슝~하고 날라가서 일본 워홀러 생활을 시작했어요~






만약 일본 워홀을 희망하고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일본어에 자신이 없어서 두렵다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도전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바디랭귀지로 소통했는데 몇 달 살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인간처럼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제 주위 사람들도 일본어를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습득하더라고요.


도전이 중요한것 같아요,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하면 두 번부터는 쉽더라고요!






일본 공항에 도착한 후에 입국심사를 받을 때

심사관분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따로 해야된다고 하면서 어딘가로 가서

서약서 같은거!? 쓰고 여권에다가 저거 붙혀주시면서

그때 일본분이 "일본 생활 힘내요!"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일본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이 바로 '규동'이에요!


일본에 살면 좋은 점 중 하나가 체인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주로 간편하게 혼밥하는걸 되게 좋아하는데 일본은 그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


'마츠야'나 '요시노야' 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저녁 늦은시간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일본에는 정말로 많아요!


혹시 일본에 가실 분들을 위해 3개의 유명 체인점을 알려드리자면




마츠야 , 요시노야, 스키야



이렇게 3개가 3대장이라 불릴정도로 유명해요,

만약 지나가다가 보이면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규동을 너무 좋아해서 규동을 자주 먹었지만

다른 메뉴들도 많으니 트라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마츠야 같은 경우는 계절 시즌마다 메뉴가 추가되므로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담으로,

요시노야는 한국에 들어온 적이 있는데 원래 규동은 비벼먹는게 아니라 밥따로 고기따로 먹는 스타일인데

한국인 특성상 비벼먹는 민족이라 망했다는 소문을 일본에서 들었는데 웃자고 한소리겠죠?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여기는 제가 살았던 게스트하우스 형식의 1인실이에요.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10평' 이렇게 부르지 않고 '조'라는 단위를 사용하더라요.

일단 제 방은 7조 정도의 아주 작은 방이었어요.

일본에 거주하게 된다면 방을 선택하고 알아보는 게

일자리를 구하는 다음으로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 형식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일본에서 원룸을 구하게 된다면 


시키킹(보증금) + 레이킹(집주인에게 주는 사례비) + 부동산 중개비

+ 전기세 + 인터넷 요금 + 가스비... 등등


신경쓸 게 많더라고요.


물론 원룸을 한번 구하면 혼자 살게 되고 편한점이 더 많겠지만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다른 사람들과의 친목 활동이 저는 되게 좋았던것 같아요,


저희 게스트 하우스 같은 경우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환영회 같은것도 해주고

가끔 복도에서 마주치게 되면 같이 서로 하루 일과에 대해 다같이 모여서 몇시간동안 이야기 한적도 많아요 :)


만약 '나는 여러명이랑 사는건 정말로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원룸을 알아보실텐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UR 임대주택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NO 레이킹, NO 시키킹, NO 중개료, NO 갱신료인데

이게 정말로 일본에 살아보신 분들은 얼마나 대단한건지 아실꺼에요.

(특히 집 구하느라 발품 팔아보신 분들....)

+ 계약조건없이 언제든지 나갈수 있어요


다만 입주조건 중 소득증명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워홀러 분들은 1년치를 한번에 납부하는 방법밖에 없으실거에요ㅠ


아마도 장기간 유학을 계획하시는 분들,

예를 들어 워홀(1년) + 유학(2년) 이런 계획을 가지고 계신분이시라면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같이 살 친구랑 1/N 해서 월세 내기 등)


이로써 제 일본 입국 이야기는 마치도록 할게요,

사실 제 일본 경험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워홀프렌즈 꿀팁정보' 게시판이다 보니,

꿀팁이 아닌 제 이야기만 쓰는 건 주제에 맞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성을 정보를 주는 쪽으로 작성하게 되었어요.


아무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일본워홀에 관해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출처] [일본워홀 떠난 EU] 무작정 히라가나만 알고 떠난 도쿄워홀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1기 차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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