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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락Ho락 하지 않았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던 그날들!
제목 Ho락Ho락 하지 않았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던 그날들! 등록일 2021-02-01 14:28 조회 1841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서울 3팀 최수인 입니다~

저는 워킹홀리데이 떠나기 전과 후의 나는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워킹홀리데이 가기 전의 저는 정해진 루트에만 맞추어 사는, 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이였어요.

계획하지 않은 일들이 발생할 때면 당황하기 일쑤였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을 때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곤 했어요!

음... 그리고 부끄럽긴 하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때

그 사람의 주변 환경을 보고 상대를 평가하고 규정지었던 좋지 않은 태도를 갖기도 하였어요.

(과거의 나 반성하자)





하지만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뒤 저의 가치관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어요!

생각지도 않은 일이 발생하여도 그것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어요.

한국이 아닌 낯선 나라에서 홀로 생활하면서 정말 다양한 일을 겪게 되죠 ㅎㅎ 저는 살던 쉐어하우스에서 쫓겨난 적도 있었고,

일을 하면서 도둑을 만난 적도, ATM 기기가 고장나서 천불이 넘는 돈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어요;; (아찔)






이 낯선 일들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론 처음에는 막막하고 겁이 났어요.

하지만 결국엔 해결해야 하는 사람도 나라는 걸 아니까 차근차근 방법을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이전에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했다면 워홀중인 내가 믿고 의지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걸 깨달았어요 ㅎㅎ





그래서 자립심도 키우게 되었고 스스로 더 나은 상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당시의 행동과 노력들이 지금의 저에게도 아주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매번 느껴요.

무슨 일이 발생해도 "우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전의 상황에 비추어 봤을때 내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은 무엇일까"

를 가장 먼저 생각한답니다.


모든 결정과 선택이 '나'에게 있듯이 그에 대한 책임도 '나'에게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하면서 생활했어요.


물론 모든 선택들이 현명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실패의 과정에서도 분명 배운 것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 이라는 권한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터득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학업을 마친 후 취업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호주의 waitress, cashier, housekeeper 등 정말 다양한 직업들을 가진 사람들은 새로운 가치관을 주었어요.


아무도 그들의 직업에 귀천을 논하지 않으며 회사에 다니지 않는다고 해서

무능력하고 뒤쳐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이후로스스로  "내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잣대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있었구나" 많이 반성했어요.

정해진 길은 없으며 나의 미래에 있어서도 이러한 생각들이 참 많은 용기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현재 저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생각해 보고 있기도 하구요!







이처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나의 선택에 책임지는 법''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

가질 수 있었어요. 워홀을 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일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삶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무엇인가를 당장 얻은 것은 아니지만 작은 생각,

 깨달음 하나하나가 사소한 일상에 사소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이것들이 모여 나중에 더욱 성장한 모습의 저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호주에서 10개월동안 워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온 최수인의 이야기였습니다 :) 



      

[출처] [서울3팀_워홀릭] Ho락HO락 하지 않았지만 피가되고 살이 되던 그날들 !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9기 최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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