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ya!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영국통 김용입니다.

물가 비싸기로 소문난 영국에도 한국보다 싼 부분이 몇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장바구니 물가인데요.

인건비 명목이 붙는 외식비, 서비스 비용은 정말 비싸지만

슈퍼마켓에 가서 이것저것 사보시면 한국에서 장보는 비용이랑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훨씬 저렴해서 깜짝 놀라실거에요!

값도 값이지만 물건들이 정말 다양하고 잘 진열되어 있어서

일 끝나고 슈퍼마켓 들러 오늘은 뭐 해먹지 하면서

장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지갑 사정 가벼운 워홀러분들이라면

더더욱 슈퍼마켓 들르실 일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사소하지만

알아두면 워홀 생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영국의 슈퍼마켓 쇼핑 꿀팁을 대방출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제가 영국 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슈퍼마켓 체인이 참 다양한데 각 체인별로 타깃이 나눠져 있다는 점입니다!

테스코, M&S 등... 어디가 어딘지 모르시겠다면 여기 주목!

대략적인 가격대, 품질을 기준으로 '급'을 한번 나눠 봤습니다.

* 주의 *

영국인들이 어느 정도 공감하는 기준이라 생각하지만, 절대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상으로 분류된 슈퍼마켓에서도 찾으면 싼 거 많아요...)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세요!

고급 슈퍼마켓 체인 M&S(엠엔에스, Mark & Spencer)와

웨이트로즈(Waitrose)입니다!

저도 이 곳들은 자주는 못가고 여유가 있을 때 가끔 가거나

할인 행사하는 것 위주로 열심히 골랐습니다...

푸드홀(M&S FOOD HALL)과 심플리 푸드(M&S SIMPLY FOOD)는

백화점 브랜드 마크 앤 스펜서(Mark & Spencer)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입니다.

특히, 레디밀(ready meal;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음식) 분야는

종류와 퀄리티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시라면

시행착오 거칠 필요 없이 이곳으로 직행하시길 바랍니다.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슈퍼마켓, 이 한마디로 설명이 끝나는 웨이트로즈는

역시 백화점 기업 존 루이스(John Lewis)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으로

영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슈퍼마켓 브랜드로 꼽힌다고 하네요.

패키지 디자인, 디스플레이부터 뭔가 다른 고급짐이 뿜뿜하고

이 곳에선 과일 하나를 사도 확실히 당도가 높고 신선한 게 확연히 느껴지더라고요.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마켓하면 다들 테스코(Tesco)

아니면 세인즈버리(Sainsbury's)를 꼽으실 겁니다.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테스코는 점포 규모에 따라

익스프레스(Express, 작은 규모의 편의점 스타일),

메트로(Metro, 중간), 엑스트라(Extra, 대형),

슈퍼스토어(Superstore, 도시 외곽 대형)으로 나눠져요.

점유율 2위의 세인즈버리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

집 근처에 있어서 제가 가장 많이 애용했던 슈퍼마켓 체인이랍니다!

서민을 구원하는 가성비 최고의 슈퍼마켓들, 

아스다(ASDA), 리들(Lidl), 알디(Aldi), 아이슬란드(Iceland)입니다.

+ 꿀팁

집 근처, 직장 근처라 자주 가게 되는 슈퍼마켓 체인이 생겼다면

각 체인별로 운영중인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해보세요!

(웨이트로즈 myWaitrose, 테스코 Clubcard, 세인즈버리의 Nectar 등등)

포인트 적립은 물론 할인, 온라인 주문 등 소소한 혜택 챙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멤버십 만들어서 혜택 놓치지 않고 뽑아먹는 현명한 워홀러가 되자구요~

셀프계산대는 영어로 Self Checkout!

세일, 할인을 찾는다면 Reduced (혹은 Deal)!

[출처] [서울3팀 - 워홀릭] 모르면 손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영국의 슈퍼마켓 TMI 대방출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9기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