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워홀 프렌즈|워킹홀리데이 전과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HOME

워킹홀리데이 서포터스 '워홀프렌즈' 의 공간입니다.
워킹홀리데이 전과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제목 워킹홀리데이 전과 후, 무엇이 달라졌을까? 등록일 2020-10-06 09:18 조회 2073
작성자 인포센터



워-하! 안녕하세요!

광주팀 워메의 황지선입니다 :)







오늘은 여러분께 제가 워홀을 다녀온 뒤의 변화를 이야기 해드릴까 해요!

사실 변화된 모습을 구체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변했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참 애매하기도 하고,

외적인 모습보다는 내면, 심리적인 것들이 많이 변화하다 보니

표현하는데 한계가 참 많더라구요 ㅠㅠㅠ


하지만, 최대한 여러분들께 자세히 설명드리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가져왔으니까 두서없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


그렇다면, 10개월 간의 캐나다 워홀 이후의 제 변화된 모습을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자립심을 엄청 길렀어요!


워홀 생활 후 변한 점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

바로 자립심입니다..! 두둥..!


저는 항상 가족과 지내면서 자취처럼 따로 살아본 적이 없는데다가,

워홀을 떠나기 전에는 의존적인 성격이 매우 강했었어요.

친구들이 같이 어딜 안가준다 싶으면 그냥 같이 안가기도 하고,

혼밥, 혼영 뭐 이런건 꿈도 안꿨던 저입니다..


하지만 혼자 먼 나라로 떠나기 시작하면서 저의 '혼자' 도전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혼자 생활하고, 혼자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혼자 장기 여행도 해보고

진짜 '혼자'하는 힘을 굉장히 많이 길렀어요!


처음엔 혼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고 두려웠는데,

막상 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구요! 눈치보면서 그동안 못했던게 너무 안타깝기도 했어요!


혼자 일주일동안 캐나다 동부 여행을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혼자 다니고, 혼자 사진찍고

이런 것들이 익숙치가 않아서 눈치보고 사진도 맘껏 못찍었는데요,

다니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눈치도 안 보게 되더니

어느새 저도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썰면서 자연스럽게 혼밥을 하고 있더라구요..ㅎ

혼밥, 혼여행, 혼자 할 수 있는 웬만한 것들은 다 해보고 와서 그런지

혼자 할 수 있는 힘을 정말 많이 기르고 왔습니다..!


의존적이었던 제가 이렇게 변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요,

이렇게 하고싶으면 혼자라도 맘껏 즐길 수 있는 변한 제가 너무나도 지금은 만족스럽답니다!

 




2. 여유로움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한국.. 엄청난 경쟁이 필요한 사회잖아요..ㅎ^^..


물론 다른 나라도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그 경쟁에 너무나도 지쳐서 워홀을 결심했던 이유도 있는데요,

워홀을 떠나고 잠시나마 경쟁과 걱정들을 뒤로했더니 정말 찐행복감을 느끼고 온 것 같아요!


심지어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라이프를 이야기하고 들으면서

'그들의 가치관을 새롭게 알게 되고 나와는 이렇게 다르구나, 이들은 이렇게 생각하면서 사는구나' 등

다양한 방면으로 배우면서 성장한 것 같아요.

특히, 사서 걱정하는 저와는 달리 제 외국 친구들은 괜한 걱정과 불안은 버리고

여유롭게 그때 그때 즐기면서 사는 그들의 삶의 가치관이 저를 많이 달라지게 한 것 같아요.


워홀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사실 현실에 관련한 걱정이 또 앞섰던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걱정들로 인해서 불안함을 느끼거나 우울해하거나 하지 않고,

좀 더 여유로운 마인드를 가지게 되면서 조급함을 버렸던 것 같아요.


제 가치관도 워홀을 다녀오기 전과는 굉장히 달라졌답니다!

저만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다가 다양한 친구들의 시선을 들어보니까

내 시선만 너무 고집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던 순간들도 많아서, 워홀을 다녀온 이후로는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났던 것처럼

모든 면에 있어서 제가 도전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이나 시각으로 보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태도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





3. 열등감은 내리고, 자존감은 올리기!


워홀을 가기 전의 저는 정말 어떤 아이였을까요..

가기 전엔 정말 매사에 많이 부정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ㅠ

(지금 생각해보면 참 과거의 제가 안쓰럽네요..그래도 워홀을 통해 달라져서 행복!)

열등감투성이였던 저는 칭찬도 칭찬으로 듣지 않는 사람이었답니다..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워홀을 가서 왜 이렇게 내가 기죽어있었을까, 왜 나는 그렇게 자존감이 없었을까

너무 후회했어요!


2번, 4번과 같은 맥락의 변화들이지만,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 친구들의 매력을 느끼고,

당당하고 자존감있는 그들의 태도를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그동안 기죽어 있었을까, 그럴 필요가 없구나!

나도 항상 당당하고 행복하게 보내도 되는구나!'를

느끼면서 친구들과 서로를 알게 모르게 응원해주고, 받으면서 자존감이 많이 상승했어요.

한국 친구들도 제가 다녀온 뒤에 전보다 많이 당찬 느낌이라고 해줬어요..ㅎㅋㅋㅋ


내가 못하는 게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우울해하고, 못한다고 깎아내리는 열등감이 있었는데요,

이랬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워홀을 다녀온 뒤엔

내가 못하는 게 있으면 쿨하게 인정하고,

내가 더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그걸 더 매력으로 승화시켜야겠다!

잘하는 것이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다! 이런 생각으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4. 자신감 .. MAX 상태 ..!


3번이랑 비슷한 변화이지만, 좀 더 자신감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해보면

자존감도 오르면서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무엇을 시도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워홀을 다녀오지 않았다면,

언제 캐나다라는 멋진 나라에서 혼자 10개월을 살아보고,

언제 다른 나라에서 영어를 하며 일도 해보고,

언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친해지며 놀아보고,

언제 혼자 가방 뚝딱 싸서 북미 여행을 해보고 오겠어요!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까, 이렇게 멋지게 혼자 워홀도 다녀왔는데,

뭔들 못하리! 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다녀오고 나서 실제로 복학을 하고 더 시도했던 분야들이 많아졌어요!

전엔 하지 않던 공부들도 더 하기 시작했고, 학점도 더 욕심이 생기고,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려 하지 않던 제가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혼자 여행도 더 다니기 시작했고 등등!!


진짜 전엔 시도하려고 생각지도 않던 것들을 실패하든, 성공하든 시도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자신감이 확실히 늘었다는 변화를 느꼈습니다  :)






앞서 말했던 변화들이 하나씩 하나씩 차례로 변한 것이 아니라

워홀을 다녀오고 이 글을 쓰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니

이렇게 제가 변해왔다고 느낀 점들이에요!


쓰고 나서 보니 사실 다 비슷한 변화들이기도 하네요..^^..ㅎ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가 변했는지 쓰려니 굉장히 애매하고 어렵더라구요..ㅋㅋㅋ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제가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른 세상을 다녀오고,

그 속에서 좋았던, 싫었던 경험들을 겪으면서

저도 모르게 변해온 제 모습이 제가 워홀을 통해 성장해왔다는 걸 느끼게 해줬고,

그 변화들로 인해 저는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얼른 상황이 종식되고 안정되어

저와 같은 소중한 변화들을

어서 느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른 분들은 또 어떤 변화를 느끼셨을지도 궁금해지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다음에 또 유용한 글 가져올게요! 바이-!





[출처] [광주팀 워메] 워홀, 고민하고 망설일 필요가 없어요!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9기 황지선



  • 목록보기

홈페이지 정보이용 만족도 조사

설문시작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운영시간 10:00~18:00(토/일/공휴일휴무) 1899-1955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호주 Hello 워홀

재외국민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