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서울 2팀_워플리에서 활동 중인 정윤희입니다~

오늘은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봉착하는 첫 관문 "집 구하기"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저는 페이스북에서 쉐어하우스를 구해 3개월 정도 거주하고,

이후 전단지를 통해 대만의 한 노부부와 월세 계약을 맺었는데요.

대체로 집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방법,

한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방법,

대만의 직방(?)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각각의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01. 집 구하는 방법 ==

ㄱ. 페이스북을 이용한다.

제가 이용했던 페이스북 페이지 두 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Looking for Roommates or Apartments in Taipei and Taiwan 입니다.

이 페이지의 경우 간단한 가입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집을 알아보고 싶은 경우 한국에서 사전 가입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꼭 이 곳에서 집을 구하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가입해 올라온 게시물들을 살펴보시면

대만 숙소 구조에 대한 이해가 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만 숙소에 관한 예산을 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페이지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외국인을 위해 개설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 실력이 부족해도 충분히 좋은 집을 구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평균 이상의 좋은 숙소를 구할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가격도 대체로 높다는 사실도 유념해주세요!

또한 주로 타이베이에 있는 집을 취급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집을 구하고자 한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NTNU 換宿&住宿資訊交流區 입니다.

이 페이지는 타이베이 사범대 주변에서 거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사범대 주변에서 거주하고자 계획했다면 유용합니다!!

꼭 사범대 어학당을 다니지 않아도

주변에 다른 어학당도 굉장히 많고,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사범대 주변에 집을 구하게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대체로 사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원하는 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 곳은 제목에서부터 중국어 스멜이 느껴지시죠?

대체로 중국어로 모든 대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중국어를 어느 정도는 알고 계셔야 집을 구하는 데 편합니다.

기본적인 용어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할게요~!!

ㄴ. 한인 커뮤니티를 이용한다.

전에도 소개한 적 있는 포모사 카페인데요,

아름다운 섬 대만 포모사

https://cafe.naver.com/fomosa

이 카페를 통해서도 충분히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곳에 거주하던 한국인이 방을 양도할 수도 있고,

같이 살 룸메이트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내용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거나

작성자에게 쪽지를 남겨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직접 양도받을 방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조건에 맞는 방을 양도하고자 하는 사람과 연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양도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전에 살던 사람은 집주인과 이미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왜 이 사람이 양도를 하려고 하는 지를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보통 1년 계약인데 6개월만 살 예정이라

남은 계약 기간을 넘기려고 하는 것인지

계약은 6개월로 했지만, 양도할 사람을 구해주기로 집주인과 약속을 한 것인지

등등을 확인하시고

입주 날짜, 계약 기간 등을 명확히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ㄷ. 591 房屋交易 을 이용한다.

대만판 직방과 같은 사이트이자 앱인데요,

http://www.591.com.tw/

이곳에서 원하는 조건의 집을 구할 찾을 수 있습니다.

일단 타이베이뿐 아니라 대만 모든 지역에 있는 매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조건과 정확히 일치하는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 화장실이 있는 원룸, 공용 화장실인 원룸 등등

그러나

역시 대만 사이트이자 앱이기 때문에

ONLY 중국어

만 가능합니다.

가끔 영어도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드뭅니다.

그리고 기본 1년 계약이고,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외국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외국인은 1년 계약해도 대만을 중간에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지인에 비해 높으니까요...

또 주의하셔야 할 점은

중개 수수료입니다.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어떤 매물의 경우

중개인(代理人)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중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1) 현지 부동산 이용  +++

현지에도 다양한 부동산이 있는데요

대만은 체인점으로 부동산이 운영되는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인 체인이 몇 군데가 있는데,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아~~ 여기가 부동산이구나!!' 를 아실 수 있습니다.

초록색, 노란색 ~~ 색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ㅎ

현지 부동산을 이용하는 경우 당연히 중개 수수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 경우 99.99999% 중국어로 대화, 계약하셔야 하는 것 아시죠??!!

대만 사람들 대부분 착하지만 운이 좋지 않으면 사기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비추천하는 방법이기는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2) 헬프 타이완 이용  +++

헬프 타이완은 대만 정착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살 집을 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인데요,

http://www.helptaiwan.co.kr/

위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해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중개 수수료가 있고,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집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처음부터 이 회사에 의존하려고 하신다면,

저는 '굳이??!!' 라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이 회사에 아무런 감정도,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 뿐입니다.

T.M.I. 저의 경우 원하는 집을 찾는데 지치고

'혹시 아무데서도 살 집을 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해본 적은 있습니다만,

이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ㄹ. 기타

뿐만 아니라

벽에 붙어 있는 전단지,

아는 사람의 소개

등등으로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집 광고 전단지를 보고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 집을 구했습니다.

이처럼 대만은 집을 내놓는다는 벽보(?)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을 구한 경험자로서

이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사실 워킹홀리데이의 첫 단추는 본인에게 맞는 숙소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에서 맺는 첫 계약이기도 하고,

또 그러기에 중간에 쉽게 변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예산에 맞는,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집을 구하는 것이

1년 워홀에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집을 구하는 데에 신중하고도 현명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집!!

하나하나 모두 따져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

과거 대만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집 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woholfriends/26014

오직 정보전달의 목적하에 적어내려간 글입니다. 

참고용으로 한 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카오톡 상담채널도 오픈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워플리

https://pf.kakao.com/_xftqKxb

인스타그램도 Follow 하시면 재밌는 읽을 거리와 이벤트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워플리 인스타그램 @worholplay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