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워홀 프렌즈|[호주] 나의 워홀중 슬럼프 극복 방법

HOME

워킹홀리데이 서포터스 '워홀프렌즈' 의 공간입니다.
[호주] 나의 워홀중 슬럼프 극복 방법
제목 [호주] 나의 워홀중 슬럼프 극복 방법 등록일 2023-09-25 10:11 조회 413
작성자 인포센터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2기 조재영입니다!






오늘은 워홀 중에 슬럼프를 겪을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꿀팁을 마구마구 공유하고자 해요.


워홀러 중 대부분이

외로움, 공허함 때문에 한 번씩 슬럼프를 겪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중 한 명이었어요!


물론 호주에 가서도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아무래도 성인이 된 상태에서 혼자 간 것이다 보니

다들 이미 자신만의 social circle이 있는데

그 틈을 비집고 누군가와 베!프!가 되기는 어렵더라고요.


이러한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제가 어떻게 극복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운동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만병통치설을 믿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호주에서 크로스핏을 했어요.


퇴근 후 바로 크로스핏을 가니까

오후에 시간이 텅 빌 일도 없고 건강도 챙기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크로스핏에서 친구를 사귀어 따로 몇 번 만나기도 했고요!


사실 제 기대만큼 많은 친구를 못 사귀긴 했지만

(크로스핏 자체가 연령대가 좀 높더라고요..?)

그래도 운동 자체가 재밌어서 전 만족하면서 잘 다녔습니다!


크로스핏 같은 운동이 너무 부담된다면, 런닝이나 걷기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런닝하다 보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날아가더라고요.


아! 그리고 가끔씩 수영도 했습니다.

우울은 수용성이라는 말도 있죠?


물속에서 수영하다 보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매직!



2. 문화생활


저는 한국에서도 문화생활이 취미인데,

호주에서는 문화생활에 살짝 한계가 있기는 해요.


한국만큼 전시관이 많거나, 영화관이 많거나, 박물관이 많지도 않거든요.


그래도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공연에도 갔고, 해밀턴 뮤지컬도 두 번이나 봤고요,

또 오페라의 유령 공연도 보았어요.

아, 에픽하이 콘서트도 갔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하니까

나중에 돌이켜볼 추억이 참 많더라고요.


'이러려고 돈 벌지~'라는 생각으로

월요병을 이겨내게 되기도 하고요ㅋㅋㅋ




3. 여행


사실 호주라는 나라는 한국에서 너무 멀어서

자주 올만한 나라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최대한 많은 곳에 놀러 가려 했어요.


시드니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시드니행 티켓을 충동적으로 구매해서 놀러 가기도 하고,

또 혼자 발리 여행을 떠나기도 했죠.





한창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해외생활을 많이 해본 친구한테 고민상담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최대한 여행(sight-seeing)을 많이 해야 돼.

그래야 '그때 뭐라도 했구나' 싶은 마음이 들거든!"


이 친구의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로 요즘 호주에서 찍은 사진들을 막 보다 보면

'아 정말 그래도 내가 계속 뭐라도 하려고는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특하더라고요 ㅎㅎ




4. 친구와 나들이


워홀생활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적극적이어야 얻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많은 경우에서 적극적으로, 자존심 따윈 부리지 않고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해서 내일 놀자!라고 꼬셨어요ㅋㅋㅋ


집순이인 하우스메이트를 열심히 설득해서 주말 나들이를 가기도 하고,

차려입고 라이브 공연이 있는 바에 가기도 했죠.







이렇게 한 번씩 친구랑 밖에 나가서 수다 한바탕 떨고 나면 신나기 마련!









이렇게 네 가지 꿀팁을 공유했는데요,

결국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적극성'인 것 같아요.


운동이든 여행이든.. 친구를 불러서 놀든..

적극적으로 나서야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더라고요!


공허함에 젖어있는 시간도 분명히 필요하겠지만,

그 감정을 정리한 다음에는 후딱 일어나서

그냥 아무거나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시행착오도 겪으며

'나'에 대해 더 잘 알아가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슬럼프를 맞닥뜨렸을 당시에는 참 힘들지만,

나아아아아중에 돌이켜보면

그 경험 덕에 성장한 나 자신이 갱!쟝!히! 뿌듯해지더라고요.


고진감래 그잡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홀이라는 힘든 도전을 해내고 있는 여러분을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출처] 호주 워홀 중 슬럼프를 맞닥뜨렸을 때, 내 극복 방법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2기 조재영



  • 목록보기

홈페이지 정보이용 만족도 조사

설문시작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운영시간 10:00~18:00(토/일/공휴일휴무) 1899-1955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호주 Hello 워홀

재외국민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