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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국 워홀 A to Z] 뉴질랜드 선택 이유와 비자 신청의 A to Z
제목 [키위국 워홀 A to Z] 뉴질랜드 선택 이유와 비자 신청의 A to Z 등록일 2017-04-20 16:55 조회 4863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9389




안녕하세요, 2016년 하반기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해외 통신원 전정빈 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살게 된 지 3달 조금 지났고, 현재는 뉴질랜드 남섬에 살고있어요.

먼저 간단하게 저를 표현하자면 하자면, 저는 무엇이든 시작하기 전에 사전조사를 완벽하게 끝마쳐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 덕에 워홀에 합격하고 출국 전날 밤까지 꾸준히 뉴질랜드와 관련된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현지에 오니 제가 한국에서 준비했던것 만으로는 부족했어요.

저는 예비 워홀러분들이나, 현지워홀러 분들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지않았으면 해요.

그렇기에 조금은 설명이 많네 싶을정도로 구구절절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제 글에는 객관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저의 생각과, 주변인들과 대화하며 공감한 사실들이 담길 예정입니다.

절대적인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다른 통신원분들의 글과 비교하며 필요한 것들을 선택적으로 취득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앞으로 제 글이 꼼꼼한 워홀준비와 워홀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1. 왜 워킹홀리데이며, 왜 뉴질랜드인가?

저는 고등학생 시절 버킷리스트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작가의 열정에 반해 저도 저만의 버킷리스트를 세웠어요. 그중에 하나가 워킹홀리데이’였습니다. 왠지 폼나보이고 영어실력이 유창해질 것 같았기에 언젠가는 가봐야겠다,하고 막연하게 적어놓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는 성인이 되었고, 드디어 하고싶은 것들을 마음 내키는대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그러나 현실은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았으며, 영어공부, 자격증 준비, 학점관리, 다이어트, 아르바이트, 기타 등등.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가 아닌 다른 것을 생각할 시간을 주지않았습니다. 그렇게 별다른 일 없이 시간만 보내다 스물 두 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렇게 지루하게 살고 싶지 않았어요. 이쯤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대를 추억했을 때,나는이렇게 용기내어 도전해봤던 사람이야 라고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주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어학연수나 교환학생도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는 돈이 별로없는 평범한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바로 포기하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워킹 홀리데이었습니다.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어요. 비자발급 후에도 계속 반대하시던 부모님은 제가 혼자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로, 어디가서든 잘 살거라는 확신이 드셨는지 그때부턴 응원해주셨어요.

저는 원래 뉴질랜드가 아닌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갈 예정이었기에, 1월달부터 캐나다 워홀 신청일 공고가 뜨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러나 바쁜 일상을 보내다 워홀 신청일을 간발의 차로 놓쳤습니다. 아쉬웠지만 캐나다 워홀은경쟁률이 높은편이며, 내년까지 기다린다고 해서 합격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었어요. 그때마침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신청일 공고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 별다른 이유없이 신청일이 제일 가까운 나라여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했습니다. 영화 호빗 시리즈의 완벽한 팬이기도했고, 뉴질랜드라는 나라가 왠지 쿨하고 멋져서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뉴질랜드를 선택했어요.

A2. 비자신청의 A to Z

뉴질랜드 비자 신청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거창하게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수많은 인원이 몰려속도가 느려진 이민성 사이트와의 속터지는 싸움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는 대행사에게 맡겨 신청하는 것을 추천해드리지 않아요.

1, 신청폼 작성하기

네이버 블로그에 뉴질랜드 비자 신청방법이라고검색하시면 혼자하는 비자신청의 A to Z가 정~말 꼼꼼하게 다 나와있습니다. 초록창에 검색하고 읽어보시기를 바라요. 아니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와 관련된 가장 대형 카페인 <뉴질랜드 이야기>카페에서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newzealand/) 당연한 내용이지만 뉴질랜드 이민성에 미리 가입해두셔야해요. 혹시라도 아이디랑 비밀번호는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따로 적어두시기를 바랍니다.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폼을 참고해 간단한 내용들을 전날미리 영어로 작성 해 두신다음신청 시 그대로 적기만 하시면 됩니다. 영어실력보다는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되는 걸 걱정하셔야해요. 저는 집에서 컴퓨터,노트북, 핸드폰 세가지를 동시에 사용했는데, 결론적으로 3시간여의 사투 끝에 핸드폰 크롬으로 성공했어요. 익스플로러 창과 크롬창을 둘다 켜두시고 다음창으로 넘어가기를 계속 기다리세요. 정안되면 새로고침 하시거나 그때 새로 창을 다시 키시면 되요.

어짜피 뉴질랜드 워홀신청은 과거 캐나다 워홀처럼 최고 주가를 달리는 신청이 아니에요! 물론 점점 뉴질랜드 워홀의 인기가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몇 분 컷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확실하게 신청 방법을 숙지해두신다면 다들 성공하실 수 있을거에요. 비자대행이 무조건적인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겁먹지 마시고 혼자 신청하셨으면좋겠어요.

그렇다면 이제 비자 신청 성공여부를 어떻게 알수 있냐, 더 간단합니다. 카드에서 결제요금이 빠져나갔으면 되신거에요. 그리고 로그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솔직히 여기까지 했으면 거의 성공했다고 보시면 되요.




2단계, 신체검사

뉴질랜드 워홀 신체검사를 담당하는 병원은 한국에 몇 개 없습니다. 저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과거와 달리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고나면, 그결과를 병원측에서 이민성으로 보냅니다. 그렇기에 따로 워홀러분들이 준비하실건 없어요. 다른나라 워홀러분들은 소변검사, 시력검사등등 좀 더 세세한 검사를 받는 것 같았는데, 뉴질워홀러 분들은 심각하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간단한 흉부엑스레이 검사와 증명사진찍으면 끝이에요.

혹시라도 병원 예약에 실패했다 하시는 분은 아침 일찍 병원에 찾아가서 당일 늦게라도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예약해놓고 연락없이 오지않으시는 분들도 있고, 생각보다 진료시간이 짧게 때문에 운이 좋으면 가능하실거에요. 2017년에는 신체검사기준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2015년 신체검사 예약은 경쟁이 심했거든요.



3단계, 승인레터

신체검사까지 마치셨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다 오신거에요. 이제 합격 레터만 기다시리면 됩니다. 저는 신체검사 후 2주정도 지나고 뉴질랜드 이민성에서 이메일이 왔어요. 이건 담당자분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조금 일처리가 느린 담당자를 배정받아서 한 달 가까이 승인을 기다리셨다는 글을 읽었어요.별 다른 큰 질병이 없다면,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기다리세요.

승인레터 까지 받았다, 이제 출국준비만 남았습니다. 출국은 승인날짜로부터 일년안에만 하시면 됩니다. 워홀 신청일과는 무관합니다. , 2015 6 4일날 승인됐으면, 2016 5 4일 이전에만 출국하시면 되요. 저는 방금 예시 든 날 비자를 받았고, 2016 3 23일날 출국했습니다.그리고 3 24일날 오클랜드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았고, 즉 제 비자 만료일은 입국날로부터 일년 뒤인거에요.



4단계, 항공권결제

이제 뉴질랜드 행 티켓을 끊으시면 됩니다. 저는오클랜드행 편도 티켓을 끊었어요. 편도티켓일 경우 통장잔고 증명서를 확인한다는 말이있는데, 검사받은 워홀러분들이 거의 없어서 저는 뽑아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이 글을 읽고계신 예비 워홀러 분들은 반드시 가져오시는걸 추천드려요. 막상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니, 혹시라도 통장잔고 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할까봐 심장이 주체없이 떨리더라구요.

통장 잔고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없으면 입국할수없다는거 아시죠? 쫄보인 제가 무슨 생각으로 준비해오지않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다행히 별다른 검사없이 통과할 수 있었지만 진땀나는 시간이었어요. 조금 귀찮은 일 일수도 있지만, 꼭 은행가셔서 뉴질랜드 달러로 나오게 영문으로 잔고증명서를 뽑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ird number라는것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국세청 납세증명서입니다. 납세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은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정말 상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할게요. 납세증명서가 없으면 ird넘버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준비해서 오세요. 납세증명서를 준비해오지 않아 고생한 주변분들을 봤기에 정말 잊지않고 뽑아오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납세증명서 신청시에는 공인인증서가필요하며, 일반 pc방에서 뽑을 수 없어요. 혹시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맘편히 넉넉하게 3장은 뽑아오세요. 저는 모든 서류를 넉넉하게 뽑아왔는데, 특히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워킹비자는 10부 뽑아왔어요.


급하게 준비해서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를 하지못해, 글이 딱딱하네요ㅠㅠ

다음번에는 사진과 함께 항공기 환승과 수화물에 관련된 포스팅을 올릴게요!

앞으로 이것만큼은 가져왔으면하는 준비물, 뉴질랜드지역 소개, 꼭 먹어야하는간식들, 그리고 워홀러들에게가능한 일자리들을 꾸준히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쪽지나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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