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커피 물 등 사먹으라고 팔고
또 저희가 비영리 기관이다 보니!
기부하라고 이것 저것 행사를 꼭하더라구요!
그럼 제가 이 봉사를 하게 된 이유!
여기서 저보다 어린 한국인 여동생이 인턴 같은 거로
new comer centere 에서 자원봉사와서 1년을 생활하는 친구를
처음에 어쩌다가 운 좋게 만났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캘거리에서 사는 사람들도 괜찮은 잡을 구하려면 경력같은게 많으면 당연히 좋게 보인다고
그런데 그런 경력을 쌓으려면
이런 사무직 봉사같은것을 많이 해서 자신의 이력서를 채워나간다고
그 얘기를 듣고 저도 이왕 여기서 1년 지내는것 사무직 같은 일은 취직 못해도
봉사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니,
이런 워홀러들도 쉽게 할수 있다니,
해보자! 했죠:)
제가 찾은 방법은
중간에 'volunteer opportunity database' 에 들어가서 찾아 보았죠
작년에 제가 찾을 때는 로그인 제도 가 없고 바로 찾아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메일 같은 거 등록을 해야되네요 ㅠㅠ
그래도 봉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들어가서 찾아보세요!
지역별로 검색도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저처럼 장기적으로 하는 봉사말고도 단기 봉사 기회도 많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저는 어쩌다가 이 회사에서 사무직 봉사를 뽑는 다길래
이력서를 조금 수정해서 자원봉사자 담당자 베로니카에게 보냈죠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와서 인터뷰 보자구!
그래서 그 건물에 있는 카페에서 15분정도 얘기나누고 하는데
인터뷰로 탈락시키는 하이어링 인터뷰와는 달리
편한 분위기속에서
"어떻게 우리 봉사하는데에 신청했어?"
"공연같은 거 좋아해?"
"어떻게 캘거리에 혼자와서 지내는거야?"
"멋져!!!!"
"엑셀같은거 다루거나 복사 스캔 같은 일도 도와줘야되는데 할수 있어?"
"일주일에 한번 시간을 고정시켜서 매주 오면 돼!"
등등
이 언니를 안지도 어언 8개월이 되가는데요
정말 나중에 이런 상사만나고 싶을 정도로 ㅠㅠㅠㅠㅠㅠ
맨날 가면 딱딱한의자대신 짐볼위에서 통통 거리며
"HEY!!!! HELEN!!"
"GOOD TO SEE YOU"!!
ㅋㅋㅋㅋ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는게
느껴져서
이런 분위기속에서 나중에 일하고 싶다는게 매번 느끼는!
여기도 연말에는 연말 공연때문에 바빠서
자원봉사자 뽑는걸 쉬었는 데
연초부터 다시 이력서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들어가서 봉사 기회를 GET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