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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_뉴질랜드] 나의 첫번째 일터 Cova Coffee
제목 [나혼자산다_뉴질랜드] 나의 첫번째 일터 Cova Coffee 등록일 2017-09-21 15:42 조회 4633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13432



[나혼자산다_뉴질랜드_23] 나의 첫번째 일터 Cova Coffee



 

 

안녕하세요. 제가 워홀 생활을 한지7개월

거쳐온 직장은 지금하고 있는 레스토랑 일을 포함해 네 곳이에요!! 

헉 저렇게 직업을 많이 바꿨어(?)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일을 그만두고 새로 구한게 아니라

 투잡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하나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풀타임으로 바꿔서 그런것이랍니다.





 

제가 너 이제 여기서 일해!!’하는답변을 들은 

일터 순서대로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첫번째 일을 구한 곳은 COVA COFFEE. 

이름 그대로 커피숍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대부분의 카페가 그렇듯 

간단한 브런치와 런치 그리고 캐비닛 푸드가 있었습니다.



 

위치는 뉴마켓 웨스트필드 쇼핑몰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1023, 305 Broadway, Newmarket, Auckland1023





이 사진은 zomato에서 가져왔답니다 ㅎㅎ




오클랜드 된지 얼마 안 됐을 때, CV도 돌릴 겸 뉴마켓도 구경할겸 

오랜만에 오클랜드 시티를 벗어나 뉴마켓에 놀러 갔어요


쇼핑몰에 들어가서 아이쇼핑도 하고 마침 카페가보여서 

!! CV 줘야지하고 한 스태프 분께 드리고 쇼핑몰을 나가려는데 

그 직원분이 달려오더니 매니저가보고 싶어한다고 O0O..!! 



그리고 바로 인터뷰 시작… 

이때는인터뷰 준비도 안 한 상태여서 조금 어버버 거렸는데

다음날 트라이얼 오라고… 

이때 다른 스태프 한 분이 그만둔다고 노티스를 준 상태였나봐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세시간씩 두 번의 트라이얼을 마친 후 채용 되었습니다.



(여기는 트라이얼 페이 안 주고 케비넷 푸드 하나 먹게 해줬어요...

사실 이러면 안 되는거 아시죠!! 여러분!!!!!!)


최저임금으로 일을 했고

여기서 제가 했던 일은 주로 FOH!! 

FOHFRNOT OF HOUSE의 약자로 

카페에서 주로 주문을 받거나 서빙하는 스태프를 의미해요

그래서 일은 아주 쉬웠어요



바리스타가 커피를 준비해서 올려두면docket에 나와있는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고 

손님들에게 가져다 드리는 일이었어요!! 


또 손님들이 음식을 다 드셨다면

접시를 치워 주방에 가져다 주는것!! 

이 일은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고

한 스태프분이친절하게 알려주셨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어요.






카페가 바쁘긴 했지만일이 쉽고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안 갔어요






또 한 일주-이주 FOH만하다가 매니저님이 틸 보는 것을  해보라고 하셨는데

틸이너무어려웠답니다.

카페 분위기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뭔가 실수하지 말아야한다는 부담감도 컸어요




레귤러 손님들도 많았는데

그때는 손님이 주문하기도 전에 바리스타가커피를 만들기 시작해서 

저는 틸에 어떤 버튼을 눌러야할지도 막막하고 ㅜㅜ



 또 주문을 받음과 동시에 해야 할 일이 많았어요

손님이 케비넷에 있는 샌드위치를 주문했다면 

샌드위치를 바로 꺼내 접시와 포크를 준비해 주문이 끝나기 전에 드려야했고,

커피 테이크 아웃 손님이라면 테이크아웃 컵에 어떤 커피를 주문했는지와

 설탕을 넣어달라고 했으면설탕도 넣어서 바리스타에게 보내야했고





케비넷 푸드가 정~~말 많았어요.

제가 다른 카페 많이 가봤는데

이렇게 케비넷 푸드가 많은 곳은  아직까지 여기가 최고에요 ㅎㅎ


마감할때는 또 이 케비넷푸드들 뒤쪽 냉장고에 다 정리해서 집어 넣는것도 제 일이었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음료도 마트 수준으로 많았어요!

이걸 탑업하는 것도 저의 일!!!





다른 카페는 틸이 순서대로 되어있었다면ㅜㅜ


여기는 테이블 번호 입력 따로, 주문따로, 계산 따로 ...

이런식으로 불편하게 되어있었는데 다들 익숙해서 그런지 정말 빨리하더라구요.    

카페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3-5년 근무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ㅜㅜ




 같이 일하는 코워커들이 인간적으로는 좋았는데

다들 자기 일하는게 바빠서 그런지 체계적으로 일을 알려주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또 카페를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젊은층이 아니여서 그런지

제가 뭘 해도 다 우쭈쭈해주시고 좋았어요 ㅜㅜ

오히려 손님들이 실수해도 괜찮다 괜찮다 해주시고 ㅠㅠ




또 이게 첫 일터여서 그런지 뉴질랜드 카페에 익숙하지 않은 제 탓도 있었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이렇게 헤맸나~ 싶기도 하구요.



 

이 곳에서는 두 달간 일하다가

시티 카페에서 풀타임을 받으면서 처음에는파트타임으로 시간을 줄였고 

나중에는 노티스를 주고 그만뒀어요!



사장님이 워크 비자도 지원해줄테니 시티카페말고 여기서 일해라~~

하고 꼬셨지만...ㅎ.. 워크비자에 관심도 없고, 

저는 마음편하게 일하는게 더 좋아서 거절했답니다 ㅠㅠ



 

조금 더 체계적으로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여기서 뉴질랜드 카페 시스템에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어어요!! 



예를 들면 뉴질랜드는 카푸치노에 기본적으로 시나몬을 뿌리는게 아니라 

초콜릿 파우더를 뿌린다는 점?!

또 카페에서 쓰는 용어들도 배울 수 있었구요!!


가끔주는 머핀도 정말 좋았구요 하핫



또 여기가 걸어서는 40분 정도, 버스로는 20분이었는데

주말에 일할때는 배차시간이 정말...하...

그 이후로 일은 가까운 곳에서 구하자는 결론도 얻었구요 ㅎㅎ

(근데 다른 워홀러 분들 보니까 버스나 기차타고 일 다니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ㅎㅎ

이건 그냥 제가 게을러서 그런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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