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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s in Butter !] 초기정착, 지역 선정! 비엔나에서 어디에 살면 좋을까?
제목 [Alles in Butter !] 초기정착, 지역 선정! 비엔나에서 어디에 살면 좋을까? 등록일 2019-01-08 14:35 조회 3923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26544



Alles in Butter !


안녕하세요 
2018 하반기 워킹홀리데이 해외 통신원 김보나 입니다. 
오늘은 초기 정착중 주거에 관한 마지막 부분인 어느 지역에 살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오스트리아에는 수도인 비엔나 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적인 도시들도 많이 있는데요. 
관광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나 린츠, 그라츠, 인스부르크, 클라겐푸르트 정도가 크고 유명한 도시들 입니다. 
저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비엔나로 결정 했는데요. 
특별히 큰 이유는 없고 개인적으로 대도시 최고!!!!라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 입니다. 

제가 비엔나의 어느 지역에 살지 정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건 물론 친구들 조언도 있지만, 바로 이건데요. 


비엔나 각 구역의 특징을 적어둔 지도입니다.

저는 지금 6구역에 살고 있고, 곧 옆에 있는 16구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요 
16구역은 Cheap, Best cheap market in the city, yppenplatz, bar가 대표 키워드네요 
실제로도 엄청 큰 시장이 있어서 본 순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사 갈 집 1순위에 넣어 뒀었습니다. 
현지인 친구 말에 의하면 이 키워드 지도가 꽤 정확 하다고 하니까 이사시 참고 할 만 한 것 같아요! 

제가 모든 지역에 가 본것은 아니라서 모든 지역에 대해 설명 할 수 없지만 
가 본 지역들이 어땠는지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1구역 INNERE STADT 
시티센터, 중심지입니다. 슈테판 성당을 시작으로 기념품샵, 레스토랑, 역사적인 건물들 등... 
일년 내내 관광객으로 넘처나는 지역이에요. 물론 월세도 엄청나게 비싸요.
샤넬이나 루이비통 등 고급 부티크들이 모여있는 거리도 있구요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리는 펍 3개를 선으로 이은 지역도 있는데요.... 
금요일 밤에 대학생들이나 파티 하러 온 사람들이 발을 들이기만 하면 일요일까지 실종된다는 의미로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고 한데요.... 위험한건 아니고 그만큼 술을....ㄷㄷㄷㄷ 


2구역 LEOPOLDSDADT 

1구역 바로 북동쪽에 도나우 강을 끼고 길게 이어진 지역인데요 저는 1구역 바로 옆 강 건너 있는 부분만 가 봤는데요 

힙한 카페나 레스토랑도 많고 여유롭고 한적한 동네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비엔나에서 가장 큰 유대인 구역이기도 해요.  
강도 가깝고 아래쪽에는 엄청 큰 공원과 Plater 놀이공원도 있어요 
하지만 1구역이랑 가까운 지역이 아닌 2구역 남부 끝 쪽 구석탱이는 별거 없다고 합니다.... 



3구역 LANDSTRASSE 
독일어 학원이 여기에 있어서 매주 가곤 했었는데요. 뭔가... 고급진 느낌이 있는 동네라고 생각했어요 
여유롭고 예쁜 레스토랑이나 카페도 많구요, 골목길에 작은 가게나 예쁜 시장도 있었어요. 
유명한 건물인 Hundertwassershaus도 있구요. 비엔나 공항이랑 직통으로 연결되는 빈 중앙역과 
버스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려면 꼭 거쳐야하는 버스 터미널도 바로 이 3구에 있습니다. 

4구역 WIEDEN 

이 4구역은 제가 비엔나에 처음 왔을 때 여기서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 했던 동네인데요 

관광지로도 유명한 Karlsplats와 Naschmarket도 있고 작은 차이나 타운, 아이리쉬 펍이나 잉글리쉬 펍도 많이 있는 지역이에요. 
거리 축제도 자주 있는 지역이고 주말에 Naschmarket에서는 유럽 동묘 느낌이 나는 골동품...벼룩 시장도 열립니다. 
저번주에 갔었는데 아저씨가 옷을 산더미 처럼 쌓아 놓고 뭐든 하나에 1유로라고 소리 지르고 있었어요. 


5구역 MARGARETEN 
이 지역은 집을 보러 두번 정도 갔었던 동네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어요. 
큰 강은 아니지만 작은 Canal 근처여서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 현지인이 많이 산다기 보다는 멀티 컬쳐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 비해서 월세가 쌉니다!!! 
센터 근처에 살고 싶은데 월세도 아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Naschmarket도 핫한 6구역도 금방 걸어서 갈 수 있어요! 

6구역 MARIAHILF 

7구역 NEUBAUGASSE 
8구역 JOSEFSTADT
이 세구역은 비슷비슷해서 한번에 설명 하려고 합니다!
6구역은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데요, 쇼핑에는 이만한 지역이 없는거 같아요. 
이 6,7,8 세 구역은 힙한 레스토랑, 카페, 바, 편집샵, 빈티지 샵, 각종 샵이 골목마다 많이 있어요!! 
이렇게 핫하고 힙한 지역인 만큼 월세도 다른 지역보다는 좀 비싼 편이지만 정말 편리합니다!

9구역 ALSERGRUND

비엔나 대학교가 있어서 학생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에요. 
저렴한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이 있고 학생이라면 저렴한 월세의 방을 구하기 쉽다고 하네요. 
저는 일 때문에 두어번정도 빠르게 지나 간 기억만 있는데요. 
예쁜 가게가 많고 시티까지 교통도 편리했어요. 


10구역 FAVORITEN 
제가중고 밥솥을 사러 갔다가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유심히 돌아다닌 동네인데요!! 
시티센터까지는 지하철로 10분 이내 거리이고, 메인 기차역도 있고... 지하철 역 근처가 아주 번화한 동네였어요. 
번화가에 큰 슈퍼도 많았고, 현지인 친구 말로는 비엔나에서 이 지역 케밥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5구역과 비슷한 멀티 컬쳐인 지역이었는데요 저는 10구가 훨씬 밝고 느낌이 좋았어요 

이렇게까지가 제가 직접 가 본 지역들의 소개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사가게 될 16구역인데요 

16구역 OTAKKRING
이 동네는 제가 한눈에 반한 Naschmarket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Brunnenmarket이 있는데요 
저렴하기로 유명한 시장입니다... Naschmarket보다 관광객도 적어서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장이에요. 
그리고 지역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Otakkringer 맥주 브루어리도 있고 힙한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많아서 
레스토랑 야외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휴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이렇게 오늘은 비엔나의 각 지역에 대해 소개 해 드렸는데요! 

비엔나는 세계에서 안전한 도시 랭킹에 상위에 늘 랭크 될 만큼 안전한 도시라서 
특별히 우범지역이나 조심해야 할 지역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서역 Westbahnhof 근처는 조금 주의 하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소매치기 같은게 많은거 같아요. 

이 아래 링크들은 제가 가보지 못해서 작성하지 못한 다른 지역들에 대한 의견들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비엔나의 지역별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엔나의 각 지역마다 특징이 있고 분위기가 달라서 
어느 지역에 살면 좋을지 고민 하시는 분들이 지역을 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거에 대한 내용은 오늘로 끝인데요! 이사를 마친 뒤에 주거등록에 대한 이야기를 나중에 하고 
다음번 포스팅은 새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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