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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ay Reina in Banff] 건강한 워킹홀리데이를 지속 가능케 하는 원동력
제목 [G'day Reina in Banff] 건강한 워킹홀리데이를 지속 가능케 하는 원동력 등록일 2019-08-01 15:05 조회 76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40968




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해외 통신원 활동이 이번 5월을 마지막 달로, 어느덧 끝이 났네요.

통신원 활동을 하는 동안 저는 바람이 하나 있었어요.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기보다는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실제 워홀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꾸밈없이 담백한 글로 담아내어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저의 솔직한 이야기를 먼저 풀어냄으로써 다른 워홀러 분들도 각자의 방식을 찾아 자신만의 워홀 생활을 꾸려나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죠.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정답'이라 단정하지 않고 참고로만 삼아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려고 최선을 다하기를... 삶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그럴듯하게 실천해내기엔 결코 쉽지만은 않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왔을까, 열심히 떠올려보았어요.

호주와 캐나다, 두 번의 워킹홀리데이를 돌아봤을 때 저는 꽤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고 생각해요. 나름대로 건강한 워킹홀리데이를 했다고 자부하는데, 이렇게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워홀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해주었던 원동력들이 무엇이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것들은 자주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기도 한 것 같아요. 사실 제가 농담을 잘 못하는 진지충이어서 이야기가 너무 진지할 수도 있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후루룩 읽어보시되 자신의 워홀 생활에,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간간이 떠올려보시고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0. 워킹홀리데이의 목적? 목표? 절실함이 있다면 일단 GO!

첫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때 저의 기분은 마치 짬뽕 같았어요. 기대와 설렘, 긴장과 불안, 걱정 등 온갖 감정들이 짬뽕돼서 출국 직전까지 뜬 눈으로 밤을 새우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3개월 이상의 장기 해외 생활 경험이 전무했기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모든 결정과 준비의 0순위였어요. 앞으로 마주할 모든 상황에 100퍼센트의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불안정함을 선택'하려는 핑계 또는 이유가 절실했죠. 특히 주변인들(특히 부모님)에게 ‘왜? 굳이? 가서 뭘 하려고?’ 등의 질문이라도 받게 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기도 했어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워홀을 가야만 하는 '실용적인' 이유들을 억지로 찾기 시작했고, 결국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자금 모으기'라는 그럴듯해 보이는 것으로 워홀의 목적으로 적당히 삼았어요. 겉으로는 자신만만한 척했지만 '살아보다가 나랑 안 맞으면 돌아오지 뭐'라고 잠재적인 실패를 예견해 미리 핑계를 댔어요. 하지만 진심은 달랐죠. 해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한 패배자의 모습으로는 절대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어요. 보란 듯이 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뭐 그리 거창한 이유나 목적, 목표 따위가 필요했나 싶어요.

내가 익숙했던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곳에서 사는 경험만으로도 값지고 소중한 것임을 이제야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에요. 일상생활의 패턴부터가 다른 신선한 경험 덕분에 지금껏 내가 나고 나란 곳에 대한 시선도 달라졌음을 깨달았어요.

워홀을 할지 말지 고민을 하는 순간에는 1~2년의 시간이 긴 것 같지만, 막상 생활을 하다 보면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제가 만났던 대부분의 워홀 친구들은 1년 또는 2년의 워홀을 마치고 귀국을 할 때면 항상 그들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아쉬워했어요. 저 역시 1년의 호주 워홀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듯했고 (물론 힘이 들 때는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습니다만 ㅠㅠㅋ) 어쩌다 보니 세컨드 비자도 받게 됐어요.

무작정 떠나세요!라는 말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아요. 진심으로 워홀을 가고는 싶지만 이런저런 핑계 또는 현실적인 이유들로 본인의 마음을 속이고 있는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다만 스스로에게 또는 주변에서 참으로 쉽게 던지는 '워홀 가기엔 너무 늦었어, 워홀은 현실도피야. 가서 뭐 하려고?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망해!' 등등의 말로 워홀을 포기하지 않을, 그만큼의 절심함이나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워홀 생활이든 인생이든 항상 타인의 도움만 받으며 살 수는 없기에, 명확한 목적이나 목표가 없더라도 긍정적이고 독립적인 마인드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는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서 자연스레 어느새 자신만의 목표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1. 꾸준히 꿈꾸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기


저는 오래된 습관이 하나 있어요. 바로 '기록'을 하는 것이에요. 연관 없어 보이는 단어들을 나열해놓기도 하고 책을 보다가, 영상을 보다가, 일상에서 가볍게 지나가는 생각들을 대충 적어두기도 해요. 예쁜 글씨체도 아니고 두서 없이, 흥미가 끌리고 언젠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손에 잡히는 노트나 종이에 마구잡이로 담아둡니다. 요즘엔 메모 애플리케이션인 에버노트를 자주 사용해요.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바로바로 적어놓아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렇게 적어두었던 일들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는 점이에요. 오래전에 남겨둔 메모를 간혹 확인해볼 때, 메모를 적었던 당시엔 꿈같았던 일들을 지금은 당연하게 해내는 나의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해요. 그간 해온 일들을 쭉 훑어보니 넓은 시선으로 보이는 것이 하나 있어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부터 차곡차곡 이루다 보면 그다음엔 조금씩 더 큰일들을 해내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면, 저는 평소 영어라는 언어를 습득하는 것을 좋아해요.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오랫동안 해오다가 어느 날은 이왕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라면 영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방과 후 영어 교실의 보조 선생 일에 도전했어요. 그렇게 선생이라는 직업에 흥미가 생겨서 이후엔 동네 보습 학원에서 내신 영어 선생을 했죠. 지금은 그 일을 계속하진 않지만 그 당시 경험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내가 아는 것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실질적으로 알게 됐고 또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중 하나가 영어를 주언어로 생활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해보는 것이었어요. 그전까지는 영어 말하기에 두려움이 컸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작은 실천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채워서 마침내 '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키워냈죠. 그리고 두 번의 워킹홀리데이를 무사히 잘 마쳤고, 지금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요지는, 어떻든 계속 꿈을 꾸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 당장 명확한 꿈이나 목표가 없어도 좋아요. 관심이나 흥미가 생기는 것들에 집중을 하고 계속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 그것들을 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때가 온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처음엔 서로 관련 없이 흩어져있는 것 같아 보이는 자신의 관심 분야들이 어느 순간 한 방향을 향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죠. 타인의 의견과 조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성실하고 깊이 있는 조언은 단순한 오지랖과는 그 결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만큼 혼자만의 시간도 분명히 필요한 까닭이죠. 그러니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 자신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2. 중심 찾기

꿈의 방향을 찾는 것만큼이나 내 안의 중심 찾기는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처음 사는 인생, 처음 해보는 워킹홀리데이이기에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다반사고 힘들 때마다 나 몰라라 포기하고 다 던져버리고 싶을 때도 많죠. 하지만 어쨌든 인생은 계속 살아야만 하니까 나를 다시 일으켜 줄 무언가 하나는 꼭 있어야만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저에겐 많은 책과 영화, 역할 모델들이 있지만, 호주 워킹홀리데이 중에는 한 권의 책이 첫 해외 생활에 많은 용기를 주었어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라는 소설이에요. 원서 제목은 <Alchemist>입니다.

"How do I guess at the future? Based on the omens of the present. The secret is here in the present. If you pay attention to the present, you can improve upon it. And, if you pay attention on the present, what comes later will also be better. Forget about the future, and live each day according to the teachings, confident that God loves his children. Each day, in itself, brings with it an eternity."

비밀은 현재에 있어. 현재에 집중할수록 그에 따라 성장할 수 있고 더 나은 미래가 다가온단다. 미래를 잊고 하루하루 충실한 삶을 살렴.

"Don't give in to your fears. If you do, you won't be able to talk to your heart. If a person is living out his Personal Legend, he knows everything he needs to know. There is only one thing that makes a dream impossible to achieve: the fear of failure."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기를. 마음을 따라 살아가는 이는 무엇이 필요한지 모두 알게 된단다.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것이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므로.

<연금술사>는 호주에서 우연히 만난 책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한두 페이지씩 읽어내려갔어요. 보물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의 모험기는 저의 첫 해외 생활 중의 어려움과 고민들에 시기적절한 지혜를 던져주었어요. 호주 생활을 마칠 즈음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고 그 후 저의 인생 책으로 남았어요. 그리고 캐나다 워홀 생활 중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신기했던 일이 있었어요. 첫 직장의 직원 숙소에서 이사를 나올 때 하우스 메이트였던 호주 출신의 친구가 편지와 함께 책 한 권을 주었는데, 놀랍게도 <연금술사>였어요. 그의 편지에는 꿈을 찾아 길을 떠나는 내용의 책이라며, 저의 꿈을 응원한다는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있어서 무척 고마웠어요. 그리고 언젠가 호주에서든 다른 나라에서든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어요. 이렇듯 저에게 <연금술사>는 뜻깊은 책이에요.

여러분도 워홀 생활을 할 때,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때에 중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하나쯤 찾아보셨으면 해요. 꼭 책이 아니라도 수십 번씩 다시 보는 영화도 좋고 내가 선망하는 대상을 인생의 롤모델로 삼아도 좋아요. 그들의 삶을 그대로 베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3. 취미 활동

저는 어떤 일이든 본인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워홀 생활 중엔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죠. 새로운 환경 적응, 구직, 인간관계, 개인적인 고민에 대한 스트레스 등. 내가 즐겁고 행복한 일에 몰두하는 시간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방법을 택했어요. 더불어 현지 생활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저의 취미 생활을 나열해보자면 꽤 많은 것 같은데요,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영화나 미드, 영드를 보고 여행을 가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후엔 영상 편집을 하기도 해요. 워홀 생활을 하면서 새롭게 생긴 취미 활동은 다양한 스포츠가 있는데, 호주에서 처음 배운 서핑, 캐나다에서 맛을 들인 하이킹과 스노보딩, 카버 스케이트 보딩, 수영이 있어요.






취미가 늘고 새로운 취향이 늘어간다는 것은 참으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전엔 관심도 없고 무지했던 분야를 알아간다는 것, 그럼으로써 또 다른 꿈이 생긴다는 것은 얼마나 마음이 벅찬지요. 그리고 이런 나의 취향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땐 더욱 즐겁고 행복해지죠. 사람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선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이 힘들 수도 있어요. 사실 제가 그런 성향이에요. 다른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도 좋아하지만 절대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죠. 하지만 나와 성향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교류는 마음이 더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서핑도 다니고 스노보딩, 하이킹을 잘 다녔어요. 개인적으로 관심은 있었으나 직접 참여해보진 않았던 모임 어플이 하나 있는데요, Meet up이라는 어플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 모임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4.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

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고는 언제든 일어나게 마련인 것 같아요. 내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과한 욕심과 무리한 도전은 많은 위험을 동반하죠. 그러니 언제 어느 때고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시길 바랍니다. 여행자 보험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제공하는 무료 보험이 있다면 꼭꼭 들어두시기를 바라고, 보험 혜택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두세요.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를 항상 대비해두시는 것이 좋지요.

호주와 캐나다에서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 중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근무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에 대해서 무척 민감하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일도 중요하지만 일에 앞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위기가 아주 자연스러웠죠. 근무 중 상해를 입었을 경우 개인적인 판단으로 사소한 상처라 생각되더라도 일단은 바로 보스에게 accident report(사고 보고)를 하셔야 해요. 간혹 한국인들은 근무지 내 사고를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고 혹시나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하며 아픈 것을 숨기기도 하는데, 제대로 된 직장에 입사하셨다면 혼자 끙끙대지 마시고 꼭 보스나 관련 부서에 보고하세요.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이니까요.

일상에서도, 여행을 가서도 항상 건강과 안전을 염두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더욱 즐겁고 알찬 워홀 생활을 보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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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특히 고심해서 정리해보았는데, 워홀을 준비하고 워홀 생활을 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어요.

그동안 업로드한 글에 많은 관심 주시고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캐나다를 떠나기 전과 떠난 후에 제 글을 통해 현지 일을 구하셨다는 분들의 감사하다는 연락도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부디 모두들 건강하고 멋진 워홀 생활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분들께 응원을 받은 것처럼 앞으로도 더 멋지게 살아볼게요. 이렇게 해외통신원 활동을 통해서 뜻깊은 인연 맺을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 생각하고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저 현생을 사느라 더 많은 글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아쉬울 뿐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또 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날 수 있겠죠? 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G'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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