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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워홀] 숫자로 알아보는 프라하 워홀 이야기
제목 [프라하 워홀] 숫자로 알아보는 프라하 워홀 이야기 등록일 2020-02-06 10:03 조회 3381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48067



안녕하세요!!!!!!!!!!!

프라하에서 131일째 워홀중인 '김대근' 입니다 ㅋㅋㅋ


그동안.. 삶의 안정을 찾기위해 이런저런 노력과 고생들로 카페 활동이 너무..흐지부지 했네요 ㅠㅠ


이제 어느정도의 프라하의 삶에 익숙해졌으니!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ㅎㅎ

​그럼.

오늘은 데이터적으로 프라하에서 1달 정도 지내본 워홀러의 삶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미래의 프라하 워홀러님들 참고해주세요 ㅋㅋ

1. 비자 발급 조건

호주 : 인원, 신청 기간 없음. 신체 건강하고 출국 조건에 부합된다면 언제든지 갈 수 있음

캐나다 : 추첨제. 1년 4000명 랜덤으로 추첨하여 당첨되면 갈 수 있음.

영국 : 토익 600점 이상

호주는 누구나 갈 수 있어서 ㅋㅋ 왠지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에 가기 싫었고.

캐나다는 신청 대기 중인데.. 안 뽑혀서 못 갔고..

영국은 토익점수 안돼서 못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체코는 1년 300명 선착순으로, 2018년 100명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출처 -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저는 비자 발급은 서류 준비부터 신청까지 28일 정도 소요됐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그래도 60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체코 프라하 8월 1달 가계부

저는 프라하에 정착하자마자 한인 레스토랑에서 일을 시작해서

식비 면에서 많이 아꼈다는 점 감안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19.08.01~31 생활비 내역

(1코루나 약 50원)

1달 방세 : 7700czk

마트 장보기 : 1951czk

외식 : 4776czk

커피 8회 : 531czk

통신 3GB : 500czk

관광 입장권 : 755czk

기타 : 1564czk

교통 1년 권 : 201,337원

= 10077czk (약 50만 원)

방세, 교통권 제외.

방세와 교통권을 제외한다면 프라하에서 1달 거주하는데 대략 50만 원 정도 소모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외식을 줄인다거나 그 외 다른 부분에서 저와 다른 패턴으로 활동하시면 생활비는 정말

많이 유동적으로 변하겠지만요. 저는 나름대로 1달 동안 검소하게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3. 체코의 최저 시급.

- 2019 체코 최저임금. 13,350코루나 (약 69만원)

정확한 최저시급은 확인이 불가능하지만요.

현지인들의 말로는 체코인의 보통 파트타임은 100~110코루나(약5,000~5,500원)

현지 한식당 한인들은 시간당 110~130코루나(약5,500~6,500원) 정도가 시세로 확인됩니다.

시급 120코루나로 주 40시간 1달 동안 일을 한다면..

19,200코루나 (약98만원)

솔직히 이렇게 일해서 돈 벌면 여기서 생활을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돈을 모으기에는 아주 악 조건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그냥 힐링 겸으로 수익과 소비를 등가교환하실 거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본인의 개인적인 능력을 활용하여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4. 프라하 치안에 대해서.

지금까지 느낌으로는 아주 안전하다고 느껴집니다.

한국이 세계 어디서도 보기 드문 치안 상위권 나라라

한국인은 해외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프라하에서는 유독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뿐만 아니라.

아래 데이터를 한번 보도록 합시다!

최근 3년 동안 364명의 여행자를 통해 조사한 프라하 치안 조사 보고서

1. 범죄 수준 = 매우 낮음

2. 최근 3년간의 범죄 증가 = 보통

3. 집에 대한 도난 = 매우 낮음

4. 강도와 도둑이 많은가 = 매우 낮음

5. 자동차 도난 = 낮음

6. 자동차 내에 둔 물건에 대한 도난 = 낮음

7. 폭행에 대한 문제가 많은가 = 매우 낮음

8. 모욕에 대한 문제가 많은가 = 낮음

9. 종교나 인종에 대한 차별이 많은가 = 매우 낮음

10. 마약에 대한 문제가 많은가 = 낮음

11. 절도 또는 공공기물에 대한 범죄가 많은가 = 낮음

12. 강력 범죄에 대한 문제가 많은가 = 매우 낮음

13. 부정부패에 대한 문제가 많은가 = 보통

비교를 위해 프랑스 파리 데이터를 가져왔습니다.

보통이란 의미가 그냥 길 가다 흔하게 당할 수 있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 원문 참조



5. 결과.

프라하에서는 돈도 많이 못 벌고, 영어도 못 쓰고, 안전한 나라다?

데이터적으로 보면 이런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데요.

저는 현재 프라하에서 여유롭고 나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ㅋ

(워홀의 목적이 돈이거나 영어인 분들에게는 프라하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도시가 있고 취향이 있듯이 저에게 프라하는 생각보다 잘 맞는 도시인 거 같아요.

프라하에 있으면서 나에게 변화가 있었다면...

좀 더 여유롭게 걷게 되었다.

물 대신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서양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많은 여행자들을 만나며,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패턴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사람마다 인생에서 휴식 포인트가 있다면, 저는 아마 지금 프라하가 저의 휴식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남은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여기서 잘 보내다가

까를교에서 따뜻한 뱅쇼 한 잔을 마무리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에요.

그럼 체코 예비 워홀러 분들!

프라하 워홀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블로그 댓글로 남겨주시고!!

다들 멋진 워홀 되시길 바라며. 저도 여기에서 기록을 다양한 방법으로 남겨보도록 할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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