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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의 이야기]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
제목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의 이야기]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 등록일 2016-05-23 16:41 조회 6531
작성자 인포센터

원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5066




2015년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나의 사회적 위치는?'


그렇다. 나는 학생과 사회인 이 사이에 있다.
마냥 청춘을 즐기기에도, 바로 사회에 뛰어들기에도 조금은 애매한 내 나이 24살.
나는 현재 남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나의 지인들이 내 워홀생활을 보며 이야기한다.
너무 부러워! 나도 가고 싶어.

뭐, 매일매일 학업과 취업경쟁 속 열을 내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어찌보면 당연한 애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러운 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르면 벌써 취업을 하고, 조금씩 졸업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 걸까? 너무 현실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었다.


많은 고민 속 내가 내린 결론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어떠한 방향을 선택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결정지었다.

그저 자신이 선택한 방향을 믿고 과감히 밀고 나가는 것.

그러한 결단력이 미래에 대한 바른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내가 선택한 일본에서의 워홀생활이 나에게 준 영향은 생각보다 대단했다.

한국에서는 매번 자격증시험과 학점을 위한 대학시험에 쫓기며 하루살이를 하던 나였지만

이 곳에서의 생활은 조금 다르다.

어떠한 틀에 갇혀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내 스스로 만들어내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 [1]
여행. 그리고 사람.

여행을 하다보면 뜻 밖에 도움을 받는 경우들이 생기곤 한다.

물론 화려한 광경이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즐거움 또한 여행의 묘미이지만 무

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인연. 결국 사람이다.
다양한 사고를 가진 그들과의 만남이 내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게 끔하기도 하고,

그들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기도 한다.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2]
봉사 그리고 보람.

세계의 다양한 언어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

매달 1회정도 실시하는데 나는 한국어담당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내가 봉사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

현재 나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봉사활동으로 해주시는 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참가하게 되었다.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가는 이 세상, 아직은 살만한 가보다.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3]
삶의 여유가 가져다 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점.

멍 때리는 고양이.
차가 오고 있는데도 멍 때리고 있다.
정신이 나간건가 싶어서 신기해서 찰칵.

알고보니 오른쪽 화분 밑...

오잉?!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4]
어학.

공부라는 개념이 아니다. 살아남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었다.

일을 하면서 알아듣지 못한 손님들의 말, 하고 싶었지만 꺼내지 못했던 말. 매일매일 복습을 해야만 했다.
어느새 부지런해진 나의 모습.


일본 워홀이 나에게 준 영향[5]
그저 조금 다를 뿐. 편견과 오해.

사실 워홀을 오기 전. 각 나라의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있었다.

'아 일본인들을 그런 성격일거야. 아 프랑스인들은 그럴거야.'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 없는 모두 똑같은 사람이었다.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인 것같다.
살아 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정도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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