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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서 외롭거나, 떠나지 못해 괴롭거나] 아일랜드가 어딘가요?
제목 [떠나서 외롭거나, 떠나지 못해 괴롭거나] 아일랜드가 어딘가요? 등록일 2022-10-07 10:19 조회 1658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6493



안녕하세요.

아일랜드워킹홀리데이 2020년 상반기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게된 7개월차(220일) 워홀러 손민범입니다.


#1. 아일랜드를 선택한 이유

워킹홀리데이를 결정한 날부터, 어디를 가야 좋을지 유학원 3곳을 방문해 물었는데 정하지 못했고

결국은 직접 살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에 SNS에 키워드, 해쉬태그를 통해서 물어봤어요.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

- 너무 춥고 너무 더운게 싫다. ★

(비를 맞는게 낫지, 한국의 더위와 추위는 너무해!)

- 따스한 햇살이 하루를 보상해주는 기분을 얻고 싶다. ★★

(적당한 온도와 마른 잔디가 주는 아늑함)

- 그나마 영어가 편하다.

(0개 국어에 가깝지만, 그래도 외국어는 영어지!)

.

19년 3월 말, 홍대를 걸으며 더워하던 저는 아일랜드로 가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안되면 호주 가야지)


성자 통신원 손민범IRELAND




꼭 확인하세요.!



2. 아일랜드는 어떤나라인가.

아일랜드 Republic of Ireland - 단일국가

.

영국 UK(United Kindom) -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4Country가 합쳐진 이름

.

같은 나라로 생각하는건 NO.!

다른 나라입니다

아일랜드는 유로를 사용하지만, UK는 파운드를 사용한답니다.공부하기 좋은 지식한잔 , 광고 아닙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그래서 워홀신청할 나라를 결정한 그 날,

부대로 복귀하는 버스에서 많은 영상을 보고

‘나는 저기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생각하며

해외에서 살면서 해야할 1000가지를 적었어요.



3. 직접 살아보니 어때?

: 아일랜드 도착했던 2월 4일 6:00PM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오자마자 비라니, 뭘까’ 라고 울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생각했었는데

벌써 7개월이 지났네요.

2월과 3월은 여기도 추웠어요. 눈도 왔구요.

그런데, 써머타임이 시작되고 해가 10PM 넘어야지고

4월, 5월, 6월, 7월까지 매일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삶에서 손에 꼽히는 날씨를 경험할 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이럴 수 있구나 싶었어요.


호스에서, 거리제한이 사라진 그 날에

5월은 매일이 최고의 순간, 코로나때문에 힘든 날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힘든 날은 없었어요.

날씨가 오히려 위로해주니, 아일랜드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2월 7일, 분명 낮에는 해가 있었는데 순간 비가 주륵

사람들은 우산을 쓰지않고 당연하게 옷에 달린 모자를 쓴다.

(10명중에 2명 정도만 우산을 사용)




4. 초기 정착으로는 얼마나 걸렸고, 정착금은?

엄청 자세하게 적어서 올릴게요.!

저는 €2000 을 가져왔어요.

그리고 비행기는 편도 421,000원, 유로결제가 가능한 카드에 1,000,000원을 넣어서 위급사항에 쓰려했고

300,000원은 필요한 물품(옷, 캐리어, 화장품)을 샀어요.

15,000원은 비상약 안사려다가 사게되서 따로 적었어요.



5. 그래서, 떠나서 외로워?

분명, 한국과 다르니 무언가 빈 공간이 생긴거 같아서 외로운건 사실이에요.

3개월차까지는 종종 느꼈는데 이제는 여기가 더 편해서 아직도 돌아갈 티켓을 구입하지 않은거 보니 외로움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좀 더 뚜렷한 한명의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외국에서 혼자 산다는건 쉽지 않은 경험이니까 워홀을 하지 않을까요?)

.

'내가 그렇게 되면, 그러지 못하면' 했던 가사들

- 마우스커서처럼 큰세상을 나가지 못할까

(리쌍, 회상)

: 취업을 하고 나중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공백기가 필요했는데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온거 같아서 행복했고

-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아일랜드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으니 마지막에 떠날 때 웃을 수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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