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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이 마음처럼 안될 때는 높은 확률로 000가 문제입니다
제목 구직이 마음처럼 안될 때는 높은 확률로 000가 문제입니다 등록일 2022-08-05 11:10 조회 3100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71365



안녕하세요. 호주 통신원 김희수입니다. 여러분 모두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하면서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행, 외국인 친구, 새로운 취미, 색다른 경험 등등 무엇이 됐든 온갖 설레는 것들의 발판은 좋은 일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호주 내 다양한 일자리 찾는 법, 구직 과정, 구직 팁, 근무 후기들을 많이 소개했지만 구직 활동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자세히 다루지 못해 이번 글을 준비했습니다. 수정 가능한 이력서 파일을 기대하시겠지만 첨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실제로 작성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어느 분야든 희망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호주에서의 제 근무 이력을 적어보자면

First year : 남호주 대학 내 카페/푸드코트, 한인 타일 회사, 닭공장

Second year : 물류센터, 솔라팜, 쇼핑센터 건설 현장, 서호주 광산(4개 인력 에이전시)

Third year(22년 1월부터 진행 중) : 서호주 광산(광산 하청회사), 광산 건설(건설 회사)

현재는 건설 회사에 채용이 돼서 광산을 짓는 건설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워홀 2년 5개월간 계약을 맺은 회사를 세보니 총 11개입니다.(인력 에이전시 포함)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일자리 정보를 보내며 연락을 해오는 회사 또한 10개가 넘습니다. 구직 성공의 기반이 된 실제 이력서를 공개하고 작성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이력서 작성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작성 요령과 감이 없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봅시다.안녕하세요. 호주 통신원 김희수입니다. 여러분 모두 워킹 홀리데이를 시작하면서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행, 외국인 친구, 새로운 취미, 색다른 경험 등등 무엇이 됐든 온갖 설레는 것들의 발판은 좋은 일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호주 내 다양한 일자리 찾는 법, 구직 과정, 구직 팁, 근무 후기들을 많이 소개했지만 구직 활동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자세히 다루지 못해 이번 글을 준비했습니다. 수정 가능한 이력서 파일을 기대하시겠지만 첨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실제로 작성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어느 분야든 희망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호주에서의 제 근무 이력을 적어보자면

First year : 남호주 대학 내 카페/푸드코트, 한인 타일 회사, 닭공장

Second year : 물류센터, 솔라팜, 쇼핑센터 건설 현장, 서호주 광산(4개 인력 에이전시)

Third year(22년 1월부터 진행 중) : 서호주 광산(광산 하청회사), 광산 건설(건설 회사)

현재는 건설 회사에 채용이 돼서 광산을 짓는 건설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워홀 2년 5개월간 계약을 맺은 회사를 세보니 총 11개입니다.(인력 에이전시 포함) 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일자리 정보를 보내며 연락을 해오는 회사 또한 10개가 넘습니다. 구직 성공의 기반이 된 실제 이력서를 공개하고 작성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이력서 작성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작성 요령과 감이 없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제 이력서는 신상/ 이력/ 자격증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에는 수많은 이력서가 있으나 아래의 이력서는 2022년 4월 버전입니다. 분량은 총 3장이고 그중에 2장은 근무 이력입니다. 매번 워드 프로세서를 통해 수정 작업을 하고 pdf 파일로 저장해둡니다. Seek에 등록하거나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낼 때는 pdf 파일이 좋습니다.

1. 신상


가장 위에는 신상 정보가 와야 합니다. Full name, Visa, 전화번호, 이메일과 거주 주소를 적습니다. 성별과 나이는 적지 않습니다. 비자 만료 일자를 적을 지 말지는 본인 마음입니다.


2. 근무 이력



말 그대로 이력서이기 때문에 근무 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직 이름, 회사 이름, 근무 기간, 업무 내용을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최근 경력을 제일 위에 적습니다. 한국 경력은 굵직한 것만 잘 골라서 적어줍니다. 구체적인 근무 일자나 영어 상호를 몰라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잦은 이직을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도 있는데 우리는 워홀러로써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근무 기간과 일자를 따로 적지 않고 이력서를 낸 적도 많습니다. 추후 전화 면접 시 회사에서 필요한 정보들이 있다면 물어볼 것입니다. 근무 이력에서의 팁은 3가지입니다.

1) 일자리 공고와 관련된 이력과 아닌 것 구분하기

이력서의 핵심입니다. 해당 일자리 공고와 관련된 이력이 반드시 적혀있어야 합니다. 저의 무대는 광산 현장이기 때문에 관련이 없는 시내 호스피탈리티 근무 경험과 틈틈이 했던 단기 알바 내역들은 삭제했고 힘든 환경에서 일한 이력을 부풀리고 포장해서 적었습니다. 광산 근무 이력, 물류, 닭공장, 애들레이드 한인 타일회사(실근무 7일), 한국에서 했던 공사장 인부(일일 알바), 공군 이력입니다.

2)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 사용하기

만약 건설 회사에 제출할 이력서라면 '지난 경험을 통해 팀워크를 배웠고 언제나 시간을 엄수했으며 무슨 일이든 습득이 빠르다'보다는 실제로 사용했던 공구, 장비, 시설, 현장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00공구를 이용해서 00 작업을 했음', '00보직의 사람들과 00시설에서 근무했음'과 같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광산에서 새로운 일을 하거나 안 가본 현장에 가면 처음 보는 것들의 이름과 해당 업무를 영어로 뭐라고 표현하는지 메모해 둡니다. 다음 구직 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3) 일자리 공고와 구글을 통해 키워드 캐치하기

워홀 초기에는 호주에서의 경력이 없어 이력서 작성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관련 경력이 있어도 업무 내용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난처하기도 하죠. 그럴 때도 다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페로 무대를 옮겨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카페 알바를 하는 동안 커피 제조는 물론이고 설거지부터 뒷정리와 재고 관리까지 이것저것 잔업무를 많이 했는데 이력서에는 뭐라고 쓸 수 있을까요? 일자리 공고에 뭐라고 적혀있나 SEEK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주 구인구직 사이트에 있는 카페 직원 공고

우리가 생각했던 그 수많은 카페 내 업무들이 영어로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저런 일을 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하니 저런 업무를 했다고 이력서에 적어주면 됩니다. 정말 쉽죠! 일자리 공고 외에도 참고할 만한 좋은 사이트가 있어 추천합니다.

myperfectresume라는 사이트입니다. 굳이 이 홈페이지의 프로세스에 따라 이력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영어로 된 키워드니까요. 위의 링크를 통해 이력서 만들기를 누르면 'Work History' 단계가 나옵니다. 직업에 알맞은 여러 가지 업무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영어로 가르쳐줍니다.





마이퍼펙레쥬메

별표가 쳐진 공란을 채워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아무거나 적고 'Work history' 메뉴로 갑니다. 잡 타이틀을 입력한 뒤 'Next'를 누르면 관련 업무가 영어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식닷컴과 위의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이력서에 들어가야 할 핵심 키워드를 캐치합시다.

3. 자격증을 포함한 각종 가산점이 될 만한 것들

농장과 공장 일자리의 경우 운전면허,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 큐피버 예방주사(고기 공장) 정도 말고는 딱히 쓸 내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소득 일자리인 경우 관련 자격증(Licence)과 안전교육 이수증(Ticket)이 필수이기 때문에 취득한 것들을 꼭 이력서에 적어야 합니다. 라이센스와 티켓을 딸 때마다 이력서를 바로바로 수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이력서의 전부입니다. 개인 사진, 학력, 언어, 능력, 좌우명을 적는 사람도 있는데 구직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감히 빼고 근무 이력을 더 다채롭게 보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퍼런스를 적는 것은 본인 마음이나 저는 굳이 적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필요하면 나중에 요청합니다.

자질구레한 것 없이 딱 필요한 정보만 써둬도 충분히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꾸준히 연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쌓은 관련 경력까지 조금씩 추가되면 쭉쭉 올라갈 일만 남은 것이죠. 하지만 저라고 지원하는 모든 곳에서 연락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손 안 대고 코 풀듯이 일을 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이 있죠. 그 시작은 이력서 작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관련 이력을 최대한 끄집어내서 이력서를 만들고 점점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해나가는 것이죠.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몇 번 하다 보면 감이 생길 것입니다. 다음에는 커버레터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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